이렇게 가족이나 친구를 봐도
거의 잘 몰라요
가족은 그래도 사랑이 있어서
좋게는 보고 이해는 하는데..
친구라고 만난 사람들은 완전히 저를 오해하고
무시해요
예를 들면
뭐 말도 못하죠
저는 남자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생전 남자는 사귀어본적도 없는줄 알구요
고등때 살이 많이 쪄 있었는데
그거보고 부모가 안 돌봐서 그런애라 이상하게 생각하고...
전공선택도 남이 시켜서 한줄 알고..등등
제가 고시공부한다하니 완전질투로 돌아서서 말마다 저를 교묘하게 깍아내리고..
고시공부할리가 없다 이리 생각하고..
말실수 한번 하면 그걸로 그런 사람으로 고정되고요
물론 제가 자존감이 낮고 너무 사람을 좋게만 믿어서 저런사람들을 친구라고 못 내치고 만나기는 헀어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제가 특수한 경우인가요?
다른 분들 여자친구들도 다 저런가요??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신가요?
그럼 친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게 보낸 시간이 저런사람들 친구라고 만나고 감정소비하고 한게 너무 억울하고
그래서 다른분들도 저처럼 그러신가 너무 알고 싶어요
저같은 사람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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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 ㅁ친은 안 그렇더라구요
저를 정확하게 알아요
제가 잘하면 기뻐하고 저를 존중했거든요...
아..그리고 생각해보니 저를 존중하고 알아봐주는 여자친구들도 몇명있기는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저는 주로 위와 같은 저런사람들만 친구라고 만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