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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학년 피아노 취미로 배우는데 그만해도 아깝지 않을까요?

체르니40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5-01-09 14:09:34
초등아이(3학년) 피아노 4년 배웠어요
체르니 40 이구요
그동안 재밌게 다녔는데
요즘 좀 지루해하네요
전공할건 아니지만 아깝지 않을까요?
IP : 1.238.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까요?
    '15.1.9 2:15 PM (1.238.xxx.40)

    사실 다니던 피아노학원이 문을 닫아서 조금 먼곳으로 다니거든요
    그래봤자 10분거리인데...
    전공할거 아니지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2. 대단한 자제분!
    '15.1.9 2:17 PM (210.115.xxx.46)

    우와 대단해요, 저희 애는 2학년이고, 3년 배웠는데 아직도 바이엘이에요 ㅠㅠ 진도가 진짜 안나가요.
    그래도 아까울거같아요. 아직 시간 있으니까 취미로 해주시면 나중에 도움 되지 않을까요

  • 3. 랑dl
    '15.1.9 2:20 PM (175.113.xxx.180)

    중3 되는데 . 소질있다소리듣고 쭈우욱. 명곡까지 치다 재즈~ 등등.
    에효. 오케스트라도 들어가서 피아노반주하고 다 했으나

    오늘 피아노 내놓았습니다 판다고 ㅠㅠ
    언제 놓더라도 아깝습니다. 똑같은 . 전공할 것도 아니고. 로요.
    쫌 아까. 모짜르트 쳐보고 있더군요. 연습할 시간도 . 희안하게 애정도 없는 듯 보여요
    그저 주1회 쌤 오심 그냥저냥 유지.

  • 4. 네~
    '15.1.9 2:23 PM (1.238.xxx.40)

    아이가 원해서 시작했고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는
    스탈이라 꾸준히 해왔거든요
    정말 싫다면 그만해야겠는데 ..

  • 5. 적어도
    '15.1.9 2:27 PM (114.205.xxx.114)

    아이가 죽어도 못 하겠다 진저리 치는 게 아닌 이상
    적어도 초등 졸업할 때까진 시키세요.
    중학교 가서 시간 없다 싶음 방학 때만 레슨 해도 이어나갈 순 있거든요.
    지금 중학생 울 아들이 그렇게 하고 있어요.

  • 6. 너무
    '15.1.9 2:31 PM (1.238.xxx.40)

    싫은것 아니구요
    학원은 안다니지만 영어랑 수학 공부량이 조금
    늘어서 부담스러운가봐요
    뭘 하나 시작하면 완벽히 하려는 성격이라서요

  • 7. 그러게요
    '15.1.9 3:08 PM (164.124.xxx.147)

    예체능 취미로 시작하면 그만두는 시점이나 그런게 참 애매하더라구요.
    제 딸 지금 초3인데 다들 그러하듯 저학년때 예체능을 해두자 싶어 몇 가지 했어요.
    근데 이게 취미로 했다고 하지만 해놓은게 아깝다는 생각에 그만둘 수가 없더라구요.
    피겨를 주1회 탔는데 이건 초급 자격증 따면서 정리했고 미술학원도 곧 정리해야 해요.
    피아노는 재미없어해서 체르니100으로 올라가자마자 끊어줬고 바이올린 스즈끼 4권 가니 지루해했는데 본인이 학교 오케스트라 들어가고 싶어 시작한거라 오디션 봐서 되면 주1회 레슨하고 안되면 말자 했는데 다행히 통과해서 아직 하고 있구요.
    고학년 되면 공부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만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막상 하던 것들 정리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요.

  • 8. 악기를
    '15.1.9 3:19 PM (203.226.xxx.78)

    피아노랑 바이올린은 3년차하고있고
    요즘 통기타 하고있어요
    다들 아이가 원해서 하고있는데
    고민돼네요~

  • 9. 에고
    '15.1.9 3:21 PM (114.205.xxx.114)

    초3이 공부량이 늘어 피아노가 부담스럽다니
    중딩 엄마로서 참 놀랍네요...

  • 10. 얼씨구
    '15.1.9 4:54 PM (125.183.xxx.5)

    저희딸이 초등 6학년때 한 고민이네요.
    공부부담 때문에 그만 뒀죠. 전공은 생각도 안해서..
    체르니 40초에 그만 뒀는데
    지금은 조금 아쉬워해요.
    노래 듣는 거 좋아해서 피아노도 종종 치는데
    실력이 조금 딸리는 거 같다네요.
    40 마쳤으면 거의 다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공부하다가 머리 식히거나 집에서 쉴 때, 심심할때
    연주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은가 봐요.
    아주 싫어하는 거 아니면 아직 시간 많을 때
    조금 더 배워두면 좋을 듯 합니다.

  • 11. dd
    '15.1.9 5:04 PM (180.134.xxx.51)

    다른 악기를 하고 있는거라면 그만해도 됩니다(전공 안 한다는 가정하에)
    첨에 원글보고 피아노만 하고 있는 상황인 줄 알고
    주2회 정도 보내는거로 계속 유지하라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다른 악기 하고 있다니... 그만해도 될 것 같습니다
    보니까 아이가 음악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닌거 같고 즐기는거 같은데
    예체능 사교육 시키는 이유가 살면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때 즐기면서 스트레스 풀 위안거리 하나 생기라고 하는거잖아요
    님 아이같이 다름 악기에도 스스로 흥미를 보이는 경우... 피아노 치고 싶으면 또 칠거고
    또 금새 기억해내요

    지금은 기타를 좋아해도
    앞으로 또. 엄마 나 기타 쉬고 피아노 또 할래
    엄마 나 다른거 안하고 바이올린 더 할래
    이렇게 나올 수 있는데,... 음악 자체를 끊지만 않으면 되요

  • 12.
    '15.1.9 5:24 PM (203.226.xxx.19)

    전공도 아닌데 계속 할 필요가 있을까요
    취미 활동이 피아노밖에 없는거 아니잖아요
    조카아이보면 중학생인데 제빵제과, 미니어처만들기, 소동물키우기가 취미에요
    우리때나 할것없으니 피아노 태권도 배웠지만
    요즘엔 할수 있는게 너무나 많아요
    음악도 꼭 악기를 다루는것만 전부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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