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분노조절장애인지 봐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5-01-09 12:53:58

부부인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듣기위해
A와 b라고 기재할께요.


A의경우

밖에서나 다른지인들에겐 관계적으로 한번도 문제가 된적이 없고 친구 지인 가족등 아주 원만한 성격을 보여준다.
베푸는것 나눠주는것을 좋아하고 긍정적이미지이다

분노조절테스트에서 10가지항목중 7가지에 해당

분노가 나오는부분은 90프로 배우자한테 그리고 아이들.
결혼전에는 거의 한번도 분노라는표현이 나온적 없었으나
결혼후에 배우자와 싸움이 심각해지면 폭언 폭행등
참지 못할정도의 분노가 치민다.
자주면 한달에 한번 가끔이면 서너달에 한번
싸움의 원인은 생각없이 내뱉는 배우자의 말

상실감 좌절감이 깊고 자살충동을 느끼며 유서도 쓰고
아파트 난간에서 뛰어내릴려고 하거나 욕실에서 목을 맨전도 있음

성격이 급하고 조급증이 있으며 약간 완벽주의
늦거나 기다리는것을 힘들어함

화가나거나 싸우면 밤을세고도 하며
분이 안풀려 카톡으로 몇시간도 보낼수 있음.

아이들에게도 80프로는 정말 좋은 부모인데.
아이들로 화가나면 얼굴이나 두상을 폭행한적이
일년에 서너번 됨.
쉽게 짜증이나고 욱함.

단 배우자에게만. 가끔 아이들에게만
밖에서는 항상 웃고 즐거우며 긍정적임.
가장 화나게 하고 힘들게하는 사람을 배우자라고 생각함
배우자말고는 나를 화나게 하는사람은 거의 없음
밖에선 지혜롭고 현명하며 이성적 사리분별을 잘한다고 칭찬을 들음





B의경우

30년간 싸우는 부모밑에서 자랐음.
욱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쉽게 화를 잘냄
운전은 무조건 위험하고 급하게 함
운전하다 싸워서 교도소에서 3달간 살다나옴
이웃이나 지나가는 사람하고도 자주 싸움
자타공안 별명이 욱

평소에는 자상하고 유머러스하고 가정적이지만
쉽게 짜증내는 리엑션이나 표정이 나옴
아이들에게 체벌은 엉덩이 때리는 정도만 있음
싸울때 물건을 부숨
분노조절장애테스트 10가지에서 5가지 해당됨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폭언 폭행을 배우자에게 하지않지만
머리끝까지 건드리면 폭언 폭행나오며 눈에 살기가 돔
성격이 급하진 않고 꼼꼼한편임.
매사에 부정적이고 대부분의 상황이나 관계에 부정적.



A와 B둘다 아이들앞에서 소리높여 싸우기 일쑤며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


A와 b중에 누가 더 분노조절장애같이 보이시나요.?
똑같은 사람이.만나 결혼을 한걸까요?
너무너무 힘이들고 애들한테 죄책감이 들어 괴롭습니다
어떻게하면 치료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수 있을까요.
82분들보면 몇년간 몇십년간 안싸우고 산다는분들 얘기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노하우는 싫어하는걸 안하고 일정부분 포기를 하고
존중한다는거였는데..
둘다 미숙해서 저희한텐 어려운일일까요?
도와주세여.
IP : 180.22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16 PM (119.69.xxx.42)

    둘다 문제네요.
    누가 더를 따지는 게 무의미해요.

  • 2. ..
    '15.1.9 2:19 PM (211.224.xxx.178)

    a요. 다른건 중요하지 않아요. 본인이 화가나면 상식을 넘는 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분노조절장앱니다. 목을 메거나 뛰어내리려하거나 아이 얼굴이나 두상을 때리고 싸울때 폭언폭행 먼저 하는 사람이 분노조절 장애입니다

  • 3. a요
    '15.1.9 3:40 PM (223.62.xxx.15)

    남과 가족에게 다른게
    더 끔찍한거예요.

    A는 요주의 인물

  • 4. A요
    '15.1.9 5:45 PM (222.106.xxx.62)

    B는 성격이 안좋은거고...
    A는 자존감이낮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걸 긍정적으로 포장하고 사시는거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불안할거같네요. 애들앞에선 싸우지마세요.

  • 5. 양쪽 다
    '15.1.9 7:52 PM (59.6.xxx.151)

    자기을 좀 돌보서야 하는 듯

    굳이 고르자면 a
    남에게 칭찬듣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붓는듯
    배우자의 생각없는 말이 수위에 따라 다르겠으나
    이 글만 보아선
    A는 폭언 폭행 B는 생각없는 말
    인데 둘은 다르지요

    짐작하기엔 남이개 보여지는 걸 중시하는 성격 같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350 40대 공무원 준비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6 도루 2015/07/27 13,451
467349 9월 미국금리인상. 우리나라도 변화가능성 있을까요 3 에네 2015/07/27 2,123
467348 이사가는데 어떻하죠? 5 고민중 2015/07/27 1,212
467347 주방 인테리어 팁좀 주세요~~ 4 고민녀 2015/07/27 1,959
467346 제습이나 냉방이나 전기값 비슷한 거 같은데요? 3 에어컨 2015/07/27 1,871
467345 중3 한국사 인강 어떤게 좋을까요? 5 중3 2015/07/27 1,577
467344 이란 프레스 TV, 국정원 해킹...한국인들 스마트 폰 습관 바.. light7.. 2015/07/27 741
467343 이혼전문 변호사 소개해주세요. 15 달팡 2015/07/27 3,737
467342 강용석 그 불륜녀는 진심 이해가 안되는게..???ㅠㅠ 31 ... 2015/07/27 31,057
467341 하와이에서 먹은 곰돌이젤리..브랜드가 궁금해요 11 @@ 2015/07/27 2,204
467340 러게인에 나와 있는 남녀 성향에 대한 글 2 메일꽃 2015/07/27 8,820
467339 과일만 좀 먹는데 2 고등 2015/07/27 948
467338 귀여운거 좋아하는 분들~손~~ 10 음.. 2015/07/27 4,110
467337 휘트니 휴스턴 딸 사망..했네요... 7 유봉쓰 2015/07/27 5,529
467336 수원 왕갈비요~~^ 8 .. 2015/07/27 1,715
467335 수원에서 일산트레이더스 구경가는거 오바인가요? 12 장보러.. 2015/07/27 2,050
467334 오늘 같은 날 빨래하면 마르면서 냄새 안날까요? 4 습기 많은 .. 2015/07/27 2,050
467333 고3 수시관련(진학사 예측 정확도)질문드립니다. 고3 수시 2015/07/27 1,281
467332 애버랜드 가려구요 숙박 추천해주세요. 콩쥐 2015/07/27 1,049
467331 제주 여행 다녀왔어요 15 제주 2015/07/27 3,999
467330 "연인들이 이별하는 이유"....공감이 가시나.. 8 ........ 2015/07/27 4,522
467329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저염식...'아래 달린 댓글 중 천일염에.. 2 천일염? 정.. 2015/07/27 1,226
467328 아이 양육에 있어 제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9 아이엄마 2015/07/27 1,358
467327 핸폰 바가지 안씌우는 매장은 없는거겠죠? 9 .. 2015/07/27 1,536
467326 급)메르스 후 보상금 10 ansfml.. 2015/07/27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