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분노조절장애인지 봐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15-01-09 12:53:58

부부인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듣기위해
A와 b라고 기재할께요.


A의경우

밖에서나 다른지인들에겐 관계적으로 한번도 문제가 된적이 없고 친구 지인 가족등 아주 원만한 성격을 보여준다.
베푸는것 나눠주는것을 좋아하고 긍정적이미지이다

분노조절테스트에서 10가지항목중 7가지에 해당

분노가 나오는부분은 90프로 배우자한테 그리고 아이들.
결혼전에는 거의 한번도 분노라는표현이 나온적 없었으나
결혼후에 배우자와 싸움이 심각해지면 폭언 폭행등
참지 못할정도의 분노가 치민다.
자주면 한달에 한번 가끔이면 서너달에 한번
싸움의 원인은 생각없이 내뱉는 배우자의 말

상실감 좌절감이 깊고 자살충동을 느끼며 유서도 쓰고
아파트 난간에서 뛰어내릴려고 하거나 욕실에서 목을 맨전도 있음

성격이 급하고 조급증이 있으며 약간 완벽주의
늦거나 기다리는것을 힘들어함

화가나거나 싸우면 밤을세고도 하며
분이 안풀려 카톡으로 몇시간도 보낼수 있음.

아이들에게도 80프로는 정말 좋은 부모인데.
아이들로 화가나면 얼굴이나 두상을 폭행한적이
일년에 서너번 됨.
쉽게 짜증이나고 욱함.

단 배우자에게만. 가끔 아이들에게만
밖에서는 항상 웃고 즐거우며 긍정적임.
가장 화나게 하고 힘들게하는 사람을 배우자라고 생각함
배우자말고는 나를 화나게 하는사람은 거의 없음
밖에선 지혜롭고 현명하며 이성적 사리분별을 잘한다고 칭찬을 들음





B의경우

30년간 싸우는 부모밑에서 자랐음.
욱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쉽게 화를 잘냄
운전은 무조건 위험하고 급하게 함
운전하다 싸워서 교도소에서 3달간 살다나옴
이웃이나 지나가는 사람하고도 자주 싸움
자타공안 별명이 욱

평소에는 자상하고 유머러스하고 가정적이지만
쉽게 짜증내는 리엑션이나 표정이 나옴
아이들에게 체벌은 엉덩이 때리는 정도만 있음
싸울때 물건을 부숨
분노조절장애테스트 10가지에서 5가지 해당됨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폭언 폭행을 배우자에게 하지않지만
머리끝까지 건드리면 폭언 폭행나오며 눈에 살기가 돔
성격이 급하진 않고 꼼꼼한편임.
매사에 부정적이고 대부분의 상황이나 관계에 부정적.



A와 B둘다 아이들앞에서 소리높여 싸우기 일쑤며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


A와 b중에 누가 더 분노조절장애같이 보이시나요.?
똑같은 사람이.만나 결혼을 한걸까요?
너무너무 힘이들고 애들한테 죄책감이 들어 괴롭습니다
어떻게하면 치료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수 있을까요.
82분들보면 몇년간 몇십년간 안싸우고 산다는분들 얘기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노하우는 싫어하는걸 안하고 일정부분 포기를 하고
존중한다는거였는데..
둘다 미숙해서 저희한텐 어려운일일까요?
도와주세여.
IP : 180.22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16 PM (119.69.xxx.42)

    둘다 문제네요.
    누가 더를 따지는 게 무의미해요.

  • 2. ..
    '15.1.9 2:19 PM (211.224.xxx.178)

    a요. 다른건 중요하지 않아요. 본인이 화가나면 상식을 넘는 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분노조절장앱니다. 목을 메거나 뛰어내리려하거나 아이 얼굴이나 두상을 때리고 싸울때 폭언폭행 먼저 하는 사람이 분노조절 장애입니다

  • 3. a요
    '15.1.9 3:40 PM (223.62.xxx.15)

    남과 가족에게 다른게
    더 끔찍한거예요.

    A는 요주의 인물

  • 4. A요
    '15.1.9 5:45 PM (222.106.xxx.62)

    B는 성격이 안좋은거고...
    A는 자존감이낮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걸 긍정적으로 포장하고 사시는거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불안할거같네요. 애들앞에선 싸우지마세요.

  • 5. 양쪽 다
    '15.1.9 7:52 PM (59.6.xxx.151)

    자기을 좀 돌보서야 하는 듯

    굳이 고르자면 a
    남에게 칭찬듣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붓는듯
    배우자의 생각없는 말이 수위에 따라 다르겠으나
    이 글만 보아선
    A는 폭언 폭행 B는 생각없는 말
    인데 둘은 다르지요

    짐작하기엔 남이개 보여지는 걸 중시하는 성격 같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943 국정교과서 반대 온라인 서명해요. 9 새벽2 2015/10/24 793
493942 황당한 절도사건.. 3 아기호랑이 2015/10/24 1,800
493941 부동산 전세 수수료 잘아시는 분 계세요? 4 . . . .. 2015/10/24 1,582
493940 검은색트렌치코트,어디가 이쁠까요? 7 40중반 2015/10/24 2,085
493939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5/10/24 1,169
493938 귀걸이 1 ... 2015/10/24 679
493937 친일파 이해승 300억원대 재산환수 재심 포기한 법무부 1 샬랄라 2015/10/24 966
493936 멸치똥 어떻게 뽑으세요? 24 .... 2015/10/24 3,614
493935 미국기자회견중 정들었냐 기자질문한거요. 47 2015/10/24 2,203
493934 끼부리는거 같은 여직원 12 허얼 2015/10/24 5,922
493933 제로이드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2 얼마나 좋으.. 2015/10/24 5,191
493932 날씨가 더우니까 곶감만들기도 안되고 난감하네~~~요 7 ... 2015/10/24 1,512
493931 와이프가 결혼반지를 분실해서 새로 맞추려는데.. 3 마이센 2015/10/24 1,497
493930 법륜스님 "국정화 걱정만 해선 안돼, 행동해야".. 20 새벽2 2015/10/24 3,571
493929 은은하지만 오래가는 향수 추천해주세요. 8 스멜 2015/10/24 3,827
493928 자동출입국 심사,무언가요? 6 한국에서만 .. 2015/10/24 1,372
493927 어디로갈지막막 7 5인가족여행.. 2015/10/24 1,582
493926 콘프레이크 - 보통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1 궁금 2015/10/24 4,180
493925 ‘억울했던 빨갱이’ 박정희의 비명을 기억하라 샬랄라 2015/10/24 962
493924 sbs플러스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 2015/10/24 721
493923 엄마 칼국수 49 헬로 2015/10/24 3,453
493922 저 좀 골라주세요 ㅠㅠ 2 신발 2015/10/24 878
493921 학교 우유급식 서울은 무상, 그 외에는 유상입니다 23 초등맘 2015/10/24 2,903
493920 진중권 트윗 49 대한민국 2015/10/24 2,262
493919 주말 아침 음악 선물 --쇼팽 폴로네이즈 8 **** 2015/10/24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