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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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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5-01-09 12:20:06

 

 


[1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북한이 우리의 대화 제의에 열흘 넘게 침묵한 채 대북전단 살포와 한미합동군사연습, 흡수통일론에 대해 남한 정부의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입장 밝혀라~, 진정성을 보여라~ 이게 양쪽에서 맨날 하는 공허한 메아리지? 한쪽에서 호기있게 덥썩 끌어 안는 그런 멋진거 기대하면 안되겠니?
 
2. 음식점들이 배추김치에 쓰는 고춧가루의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을 앞두고 축산물의 허위, 과대 광고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됩니다.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치는게 근절 되지 않는 이유가 4대악 근절 '불량식품 근절'을 우습게 봐서 그런거 임. 엄단 조치 바람.
 
3. 관광명소인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에 오토캠핑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태종대 인근에 오토캠핑장이 들어서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꽤 넓은 공간이 필요할텐데 자연경관 훼손 없도록 바랍니다. 나는 오토캠핑족 아닌데, 어딜가야 하나...
 
4. 부산 소식 하나 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간판선수인 강민호가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강 선수가 직접 낸 기부금에다 양산시가 일부를 보태서 짓기로 한 야구장은 '강민호 야구장'으로 정해졌습니다.
 부산 싸나이 멋있네~ 사랑 받고, 열심히 벌고, 나누는 이런거 좀 본받으면 안되겠니? 사랑을 못 받아서 싫다고? 그러시겠지~
 
5. 검찰 최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이 조현아 사건을 담당한 서울서부지검과 대검찰청에 전화를 걸어 '구속은 과하다'며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양반들 때문에 전관예우니 뭐니 소리 하게 되고 저게 먹혀 들어가니 수입료로 수억씩 버는거 아니겠냐고... 에이~~~
 
6.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살아날 확률은 50%인데 반해 10분 뒤에 하면 확률이 0%로 떨어집니다. 그만큼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거 어렸을적 체육시간에 배운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다시 배워 놔야지... 어떻게 압니까? 내 손으로 한 생명 살릴지...
 
7.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역사는 한 가지 교과서로 역사를 균형있게 가르치는 것은 국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방침을 분명히 해 논란을 예고했습니다.
 거기다 교육감 직선제 수정 발언도 하셨다는데... 입장 바꿔서 일본의 우익 교과서가 국정교과서로 통일 되면 기분 어떻겠어?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 할 수 없습니다.
 
8. 정직원 채용을 빌미로 수습 직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영업 일을 시킨 뒤 해고한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누리꾼 집단 탈퇴 및 불매운동 역풍을 맞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아마 회복하려면 좀 걸릴것이다. 요즘 갑질에 대한 응징이 장난이 아니거든... 아무튼 혼 좀 나봐야 정신 차릴거야~
 
9. 석유재벌 해럴드 햄(69)의 전처인 수 앤 아널(58)이 최근 이혼 소송 결과 위자료로 책정된 약 1조원의 수표를 '액수가 적다'며 거부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저 정도 금액이면 이혼 할만 하겠다. 벌어논 돈 없으면 마나님께 충성하며 살아야 합니다.
 
10. 3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 됐다고 합니다. 기존의 항생제와는 다르게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없다고 합니다.
 일명 '마이싱'이라는 약을 참 흔하게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데 저것도 먹다보면 새로 내성이 생기는 뭔가가 생기지 않겠어?
 
11. R.샤피로 미국 전 상무부 차관이 한일관계 갈등의 책임은 한국 정부에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바바 미국은 결코 한국편이 아니라니까. 그러니까 광화문 광장에서 성조기 흔들고 그러지 좀 맙시다. 아주 남부끄러 죽겠어~
 
12. 가수 가인의 ‘Fuck U’가 미국 '스핀'지 ‘2014년 최고의 노래 101곡’에 선정 됐습니다.
 K팝으로는 유일하게 선정했다고 합니다.
 노래 제목도 그렇고 '19금' 노래란 것도 그런데, 미쿡은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13. 국방부는 현재 전방 보급부대가 담당하는 세탁과 정비, 폐품처리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하고  부대 내 물품판매 시설인 PX와 군 휴양시설 관리병 등을 민간인 근로자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전 군의 희망 '땡 보직' 몇 개가 사라지는구나... 꿈과 희망이 사라지는 후임병 많겠는데~
 
14. 앞으로 영리병원을 반대하면 세무사 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세무사 시험에서 영리병원 도입이 건강보험의 도덕적 해이를 줄인다는 보기를 택해야 정답 처리가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하나로 당락이 좌우 되는 시험이라면 반대 입장이라도 저걸 선택해야 겠지? '문제 낸 놈 넌 누구냐?' 잔대가리 대마왕!!!
 
15.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종북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씨를 강제출국하도록 법무부에 요청하고, 황선씨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단한 나라 아니야? 거칠것도 없고 머뭇거리지도 않아. 나중에 많이 쪽팔릴텐데...
 
16. 국가기록원이 트위터에 조선시대 담배 가격을 소개하면서 새해 2,000원 오른 담뱃값을 두고 '이 정도면 피울 만한 가격'이라고 적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삭제 했습니다.
 그럼 소주는? 막걸리는? 국밥은? 또 뭐 없나? 담배 피는 사람들 심기 불편한데 꼭 그러고 싶디?
 
17. 허리 수술 과정에서 멀쩡한 뼈를 부러뜨려 환자를 장애인으로 만든 의사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측은 오히려 진료비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자그만치 4년 끌어 온 소송인데, 또 재판을 해야 한다니... 일반인의 의료사고가 이렇다니까. 고 신해철 같이 신속한 처리는 꿈 같은 얘기인거지~
 
18.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했습니다. 국정조사 범위는 이명박 정부로 한정하지 않고 자원외교가 벌어진 모든 정부를 대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시겠지~ 나만 죽을 수 없다 그 얘기자나... 국정조사가 어떤 방향으로 갈런지 눈에 선~ 하다.
 
19. '대포 차' '대포폰'은 들어봤어도 '대포 아들'은 처음 들어 봅니다. 박윤옥 새누리당 의원 아들이 차명으로 보좌관(별정직 4급 공무원) 행세를 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금품을 받은것도 아니고 국회에선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라고 항변 했습니다.
 원래 뭔짓 하다 들키면 뻔뻔하게 들이 대는걸 '대포 깐다'라고 하자나...
 
20. 보건복지부가 술 먹고 3살 아이를 수술한 '음주 수술' 의사에게 의사면허 한 달 정지 처분을 통보 했습니다.
 음주운전이나 음주수술이나 사람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건 마찬가지 아녀? 이건 아니지~
 
21.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어민 피해에 대한 첫 보상을 결정 했습니다. 부산경남, 대구경북 지역 어민들이 4대강 공사로 인한 생태계 악화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 보상 요구했고, 이에 대해 이달 77억원을 지급 예정 입니다.
 여기 저기 세금 깨지는 소리 들리는데, 이거는 mb한테 구상권 청구해야 하는거 아닌가?
 
22. 온라인에서 장보고 주방가전 구매하는 주요 고객은 남성이랍니다.
 없어서 못산다는 '허니버터칩'이 유사품에 밀려나고 있답니다.
 별 보기 좋은 곳 1위는 칠레, 2위는 뉴질랜드 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은 포근하고, 설까지 큰 추위 없답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인천 연평도 남남서쪽 18km 해상에 규모 3.5 지진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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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식이다 뭐다 분주했던 한 주가 갔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불금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낮 부터 추위도 풀린다는데 추위 만큼 바라는 일 들도 잘 풀리는 주말이 되시길 바래요...
 즐건 금요일 되시길~~~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7924&thread=001007000&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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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떤 정해진 쓸모의 존재가 아니라 가능성의 존재다
반드시 '뭐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선택 앞에서 충분히 번민하고 방황할 수 있는 존재다”

              - 김경민 ”젋은 날의 책 읽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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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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