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지 않으면 기쁨이 없다는 말... 공감하세요?

....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15-01-09 12:05:16

결혼하면 고통이 많고

결혼하지 않으면 기쁨이 없다.

아는 후배가 미국에 살고 있는데 워낙 친해 한국에 오면

저를 만나는 게 우선순위 중에 하나인 줄 알았는데

지나가는 말로 가족을 만나는 스케줄에 따라 선배는 만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는 서운했는데. 지나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가족이 전부잖아요.

싸우고 갈등하고 물고 뜯고해도 또 같이 밥 먹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결혼 안할지 모르지만...

어떤 식으로도 가족은 생겼으면 좋겠어요.(비슷한 싱글과 가족 이루기? 등)

아무리 치고박고 싸워도 사랑하는.

IP : 1.250.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1.9 12:08 PM (59.13.xxx.151)

    그건 복지좋은 선진국에서나 통하는말..

  • 2. 아뇨
    '15.1.9 12:09 PM (203.130.xxx.193)

    삶의 소소한 기쁨은 결혼하지 않아도 있어요 결혼은 시작과 함께 기쁨과 고통도 같이 가지고 시작하는 거니까요

  • 3.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15.1.9 12:15 PM (61.102.xxx.169)

    인간사 희노애락의 크기는 비슷한 듯.

  • 4. ..
    '15.1.9 12:25 PM (68.110.xxx.222)

    다시 선택한다면 결혼은 안하고 싶네요. 자식도 안낳고요. 기쁨은 잠시고 고통은 그 몇만배예요.

  • 5. jj
    '15.1.9 12:30 PM (175.223.xxx.215)

    본인의 결혼만족도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는 본문의 말에 백프로 공감하구요
    자녀도 하나 있을때랑 둘이있을때랑 제가 느끼고 배우는 세상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드는 생각은 사람은 경험한대로 안다는거
    배우고 듣고 그렇게 추상적으로 아는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 6. 그냥
    '15.1.9 12:37 PM (168.131.xxx.170)

    옛날 할머니가 여자는 결혼하면 태평관을 벗고 가시관을 쓰는거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셔서 웃고 말았는데 나이들수록 맞는말같아요. 결혼, 출산 겪어보니 않고는 말할 수 없죠.
    육체적으로 힘든일있으면 애도 낳았는데 이까짓쯤이야하면 정말 별거 아니게되요
    그냥 이런것이 인생이고 이렇게 살다 가는건가봐요 ㅠㅠ

  • 7. 기혼
    '15.1.9 12:41 PM (14.37.xxx.23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100000...개 걱정에 10개의 기쁨..
    결혼 안하면 10개 걱정에 1개의 기빰..
    순전히 제 기준에서의 생각~

  • 8. 고통과 기쁨
    '15.1.9 12:44 PM (123.109.xxx.33)

    케이스바이케이스죠. 결혼도 비결혼도..

    고통과 기쁨을 느끼는 역치가 사람마다 다른데
    어찌 한 마디로 할 수 있을까요?

    날 안 낳았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하는 아이들 말 들어보면
    결혼생활에서 그 부모들의 경험하는 고통이 많다고 느껴지죠 .

    기쁨이 별로 없고 고통이 많은 결혼생활에선
    그 집에서 가장 약한 어린 아이가 가장 고통스러우니
    나이들면 저런 말해요...
    왜 날 낳았냐구요..

    이런데도 기쁨과 고통이 같은 수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한마디로 말 할 수 없는..
    너무 일반화인것 같아요. 원글님 말은..

    지옥보다 못한 결혼 생활 많구요
    그럭저럭 편하게 즐기는 비혼생활도 많아요 .

  • 9. khm1234
    '15.1.9 12:45 PM (125.185.xxx.4)

    결혼하면 사람마다 사는 겪는고통 은 다 다르죠 너무 힘든 결혼 생활이 있고 그냥 지나가는 가벼운 고통들 누구나 겪죠 그것이 인생 인데 아마 지상 낙원에 사는사람은 없죠 신이 아닌 이상... 그런데결혼하기전에 친구를 만나도 뭘해도 기쁜일이 있어도 공허함? 허전함? 그런게있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나니 안정된 마음 ~ 그런건 있더라고요~~

  • 10. ㅇㅇㅇ
    '15.1.9 1:01 PM (211.237.xxx.35)

    이게 그거에요...
    결혼하면 재미있는 지옥에 사는거고, 싱글로 살면 재미없는 천국에 산다..

  • 11. ...
    '15.1.9 1:08 PM (1.241.xxx.162)

    결혼한 사람도 혼자 되는 사람도 있고....
    앞일은 모르는 거에요.....그냥 지금을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 12. ㅣㅣ
    '15.1.9 7:17 PM (203.226.xxx.243) - 삭제된댓글

    가족같은 친구나 친구같은 가족이 있으면 결혼아니어도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체 결혼이 뭐라고 절대시 하는지

  • 13. ...
    '15.1.9 8:53 PM (121.136.xxx.118)

    자식이 주는 기쁨이 세상에서 제일 큰거 같아요...

  • 14. 여자라는 존재가
    '15.1.10 3:54 AM (36.38.xxx.225)

    어찌보면 대단한 거예요.....

    결혼이나 자식 남편에 들이는 희생이나 애정을 생각해보면.........

    거의 자기 인생 전부를 바치니까요.........

    어떨 때보면 ,, 좀 놀라울 때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32 펌글] 수능날 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엄마... 49 고3맘 2015/11/12 4,872
500031 남자아기 이름좀 같이 골라주세요~! 49 애기배추 2015/11/12 2,953
500030 왜 리모델링 끝이 싱크대인가요? 4 이해가.. 2015/11/12 2,919
500029 유니*로 라이트 다운점퍼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3 크롱 2015/11/12 1,907
500028 제가 봐도 이런 제가 신기해요 1 352689.. 2015/11/12 854
500027 고등학교 선택을 어찌 해야 할까요? 물수능에 대.. 2015/11/12 873
500026 스팸전화 스팸 2015/11/12 552
500025 NSA 한국지부 ‘서슬락’ 반세기 넘게 베일속에 스노든 2015/11/12 910
500024 이사고민 있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4 이사고민 2015/11/12 862
500023 갑자기 간수치가 3배로 올랐다고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데요.. 4 .... 2015/11/12 5,558
500022 슬픈현실 49 .... 2015/11/12 1,060
500021 초등 4,5,6학년 남자애 옷은 어디서 사시나요 14 . 2015/11/12 2,027
500020 지진경 실족사... 2 첼리스트 2015/11/12 6,026
500019 82쿡에서 무조건 감싸주는 직업 각종 서비스업 택배 15 82 2015/11/12 2,981
500018 집앞 수능 고사장 횡단보도 6 호루라기.... 2015/11/12 1,924
500017 어머님은 내며눌에서 49 모든것을 2015/11/12 1,528
500016 글 지우셨네요 1 음. 2015/11/12 862
500015 초등생 우쿨렐레 추천 좀 해주세요~~! 우짜까나 2015/11/12 768
500014 신혼여행 후 선물누구한테까지 하나요? 4 결혼 2015/11/12 4,179
500013 나름 신경쓴다고 정보주었는데 답변없을때 서운해요 6 이런경우 2015/11/12 1,089
500012 수능날이 참 슬프게 느껴지는게요. 8 .... 2015/11/12 2,184
500011 9.15 이재명, 친일-독재 작살선언 49 586 2015/11/12 1,257
500010 밑에 종업원들한테 일부러 까칠하게 한다는 글때문에 쓰는데요..... 15 어이 2015/11/12 2,845
500009 아주 가난한 학창시절 보내신 분들,,,, 18 아픔 2015/11/12 4,198
500008 수능 본 지 20년. 지금의 내모습에 수능은 얼마나 영향을 끼.. 3 .... 2015/11/12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