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찌하면 좋을까요?

세입자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5-01-09 11:39:15

24평 복도식 아파트인데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요.

싱크대 새로 하면서 맞춘것 같은데 하단에 전자렌지랑 밭솥 보관하게 되어 있구요.

그런데 이게 자리만 차지하지 너무 높아서 식탁 역활도 못하고

렌지랑 밭솥만 두고 쓰기엔 또 자리를 많이 차지하네요.

차라리 치우고 4인 식탁을 두면 식탁 위에 렌지대랑 밭솥도 올릴수가 있고

한두명은 간단히 앉아서 음식도 먹을수가 있는데 저건 정말 쓸모가 없어요.

아시다시피 아일랜드 식탁이란게 평수가 좀 넓은 주방에서나 어울리지

좁은 주방에서는 정말 짐짝만 되는데 왜 저런걸 만들었는지

나중에 이 집에 다른 세입자가 와도 골칫거리이긴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이사온지 3일째인데 저게 해결이 안되니 짐정리도 제대로 안되고..

제 생각은 지금이라도 주인에게 전화해서 치워달라고 할까

아니면 그냥 베란다나 다른 방에 보관을 할까..

방 2칸짜리에다 베란다도 하나라 보관하기도 짐스러워 고민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이경우 어찌하시겠어요?

남편이 12월 초에 먼저 이사와 혼자 살고 있었기에

벌서 계약서 쓰고 입주한지가 두달째 접어드는데

이제와서 치워달라고 말하기도 그렇네요.

IP : 112.163.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1.9 11:44 AM (118.139.xxx.208)

    집주인에게 치워달라면 집주인은 그걸 어디에다 보관하나요??? 트럭불러 집주인집에 갖다 놓나요????
    그냥 베란다나 방에 보관하셔야 할듯요..
    그런걸로는 전화 안합니다...저라면...@@

  • 2. ...
    '15.1.9 11:44 AM (218.49.xxx.124)

    주인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거 쉽지도 않고 주인도 그걸 치워달라면 어디로
    가져다 보관하겠어요..
    식탁이 아예 없으시면 아일랜드용 키높은 의자 있어요.
    그거 두개정도 사서 식탁으로 쓰세요.
    키높은 아일랜드면 좁은 부엌에선 조리대로 쓰기에 좋아요..

  • 3. 원글녀
    '15.1.9 11:47 AM (112.163.xxx.93)

    주인이 젊은 주부인데 혹시나 필요한지 필요하면 가져가서 쓰실 의향이 있는지 전화라도 해 볼까요?
    주인도 새아파트에 살아서 저게 필요하겠나 싶으긴 한데..
    집수리를 온전히 업자에게 다 맡겨놓으니 벽지도 전부 어두운 색이라
    안그래도 1층이고 앞이 막혀 어두운데 집이 더 어둡네요.
    벽지를 밝은거 하라고 이야기라도 했음 좋을텐데.. 업자들이야 자기들 이익대로 수리하다보니
    돈은 돈대로 들여서 집은 더 어둡게 만들어 놓았어요.
    혹시나 집수리 잘 모르시거든 이런거 잘 아는 지인 조언 받아가며 하세요.

  • 4. 미적미적
    '15.1.9 11:53 AM (203.90.xxx.133)

    그상태로 사셔야죠
    애초에 계약하면서 조절한것 아니면 벽지나 구조나 어찌 할수없을것 같은데요

  • 5. 식탁이
    '15.1.9 11:57 AM (112.163.xxx.93)

    있는데 저것때문에 식탁 둘 곳이 없네요.
    그냥 님들 조언대로 집에 보관하는 걸로 해야겠어요.
    1층이 참 편해서 좋은데 집이 너무 어두워 지금도 우리 집은 초저녁 같네요.ㅜㅜ
    하루 온종일 현관 입구인 주방 불은 끄지를 못해요.
    불을 안키면 주방 일이 안될 정도로 어두워서요..
    집이 이러니 아무리 올수리를 해도 매매도 안되고 세도 안나가 있다 급한 저한테 걸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03 월 천만원 버는데 아침밥 부실하다고 투덜대는 남편.txt 93 아침 2015/07/30 26,544
467902 허리 물리치료 받는데 그렇게 비싼가요? 2 .. 2015/07/30 4,108
467901 빌 마크잭, 국정원의 실제 타겟 아이피 주소와 감염 시간 폭로 light7.. 2015/07/30 885
467900 발, 다리에 열이 많이 나고 화끈거려요. 2 오십넘어 2015/07/30 2,757
467899 제주도 귀향하려고 합니다. 11 귀향 2015/07/30 4,039
467898 님과함께 보는데 잼있네요..ㅋㅋ 2 dd 2015/07/30 1,444
467897 중국여행정보에 대해 얻을수있는 까페 추천부탁드립니다. 2 태사랑처럼 .. 2015/07/30 679
467896 남동생이 서운하다 합니다 35 .. 2015/07/30 13,934
467895 [한국리서치] 에어컨 관련 관찰 조사 참여 요청 1 한국리서치 2015/07/30 654
467894 엑셀좀 도와주세요 3 ㅇㅇ 2015/07/30 752
467893 식혜가 들어가는 음식 있을까요? 2 식혜 2015/07/30 711
467892 광명 이케아에 그릇과 침구류는 없나요? 5 궁금한 시골.. 2015/07/30 2,910
467891 말많이 하고 항상 뒤돌아서 후회하는데 안고쳐져서 힘들어요 6 하하오이낭 2015/07/30 2,335
467890 나이가 들어도 철이 안드는 제 모습 4 ㅠㅠ 2015/07/30 1,418
467889 1차 통과하고 면접만 하러 학원가면 받아주나요? 3 자사고 2015/07/30 890
467888 시댁에 아가씨 남편을 제가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31 호칭문제 2015/07/30 6,682
467887 쪽지로 본인 필요한 정보만 물어보는 사람들.. 7 이해안됨-_.. 2015/07/30 910
467886 제 다음 블로그가 왜 들어가지지 않을까요? 4 다음 블로그.. 2015/07/30 415
467885 여기 외국 시녀병있는사람 많네요 12 뱃살공주 2015/07/30 3,591
467884 파혼한 남친이 곧 몇시간 뒤면 비행기 타고 한국오는데요 82 ... 2015/07/30 21,901
467883 경주 오늘 밀릴까요? 4 경주 2015/07/30 702
467882 중국 영화보다가.... 홍위병, 문화대혁명 정말 후덜덜하네요. 10 ........ 2015/07/30 2,776
467881 제천 리솜 근처 관광지와 맛집 효녀엄마 2015/07/30 1,036
467880 후쿠시마에서 공연한다네요 5 ... 2015/07/30 1,631
467879 과외소개받았는데 불리한점은 말을 6 dg 2015/07/30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