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춘천에서 주문한 닭갈비가 오고 있어서 그거 저녁에 밥볶아서 김 부악부악 부스려서 먹을예정이구요.
(웃긴게 그 홈피에 보면 절대 깻잎을 넣지 말래요. ㅋㅋ 닭갈비 본연의 맛을 못느낀데요. 집에 닭갈비를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춘천 유명 닭갈비 테스트 중이에요. 근데 다 비슷하게 맛있어요.
확실한건 동네 음식점보다 고기양은 훨씬 많아서 실합니다. 동네는 보면 채소만 그득하지 닭갈비는 정말 적게 들었잖아요)
내일은 육계장 끓여서 뜨끈하게 아침을 먹을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숙주보다
콩나물을 넣는게 더 맛있어요.
점심때는 순대볶음 하려고, 냉동순대 마트에서 주문했어요. (젊을때 데이트할때 많이 먹었던 신림동 순대를 기억하며
깻잎. 양배추, 당근, 청량고추 팍팍 넣을예정이에요)
저녁은 콩나물밥먹을 예정이라, 갈은 쇠고기 주문했어요. 양념장 만들어서 쓰윽쓰윽 비벼먹을랍니다.
정말 간단한데 노력대비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같아요.
이렇게 토요일을 한식대첩으로 보냈으니 일요일 아침은 모닝커피와, 크라상 , 소세지, 스크램블드 에그 먹구요.
점심.저녁은 힘이 다 빠진 관계로 아무거나 시.켜.먹.을.꺼.에.요. ㅎㅎㅎ
아 며칠전 도착한 요거베리베리인가 그 요플레 만드는 큰 우유통모양 이거 좋네요.
해봤는데, 잘 되네요. 냉동 블루베리, 딸기쨈. 샐러드할때 섞어 먹는데 좋네요. 근데 단점은 그 만드는 안에 통이
진짜 얇고 싼티나요. 겉에 우유통은 튼튼하니 이쁜데, 안에 통은 뚜껑도 빡빡하고 얇고, 사람들이 원가를 줄이려고
그랬는지 좀 그래요. ^^
아이들 방학이신 분들, 주말 메뉴 공유하시는거 메모했다가 또 다음주를 버텨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