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5-01-09 11:03:51
결혼14년차 되었고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시어머니때문에 초기에 남편과 많이 싸웠어요 남편에게 저를 나쁘게 많이 일러주는 어머니였지요 나중에 알았어요..
중간에 남편이 그런어머니랑 싸우고 몇개월 안봤구요..
세월이 흘러 저는 마음을 닫았고 하지만 맘이 약해서 보면
기본은 하고 겉보기엔 아무렇지않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장기출장갔다가 이번에 돌아왔는데
오기전부터 저에게 엄청 연락하심.. 그전엔 그닥..
아들오면 같이 만날 꼼수.아들앞에선 저에게 잘해주심..
온 담날 찾아뵙고 연초에 또 오라해서 또 같이 집에서 식사하고
저희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이 휴가고 그동안 타국에서 고생도 하고 애들도 아빠랑 시간을
오랜만에 보내고 했어요.
근데 어머니가 남편에게문자가 왔어요..
제가 그동안 연락도 안했고 봐도 눈도 잘 안마주쳤고
너무 못했으며 너도 우리를 넘 힘들게 하니 당분간?
보지말자고..
제말이 더 심한말인지 보여주지않고 남편이 지웠네요..

왜 화도 안나고 아무 생각이 없는걸까요..그전에도 이래서?
본인들 뷔페라도 여행이라도 안데려가셔서 이겠죠.
당신없을때 따로 밥도 사드리고 했는데 내만 나쁜년이네
남편도 어머니께 많이 질려서 자기도 좀 살자고 그냥
가만있자고 하네요..그래도 속상하겠죠
남편에게 서운한걸 저 핑계되니까 그게 화가 나요..
그리고 엄마라는 사람이 고생하고 온 아들에게 저럴수
있을까 싶어서 남편이 넘 안됐어요..
IP : 119.67.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2:40 PM (183.102.xxx.33)

    토닥토닥 맘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타국에서 일하는 남편도 힘들고 한국에서 혼자 아이케어하며 사는 며느리에게 뭘 그리 바라고 힘들게 하는건지 .. 시어머니가 철이 없네요

  • 2. 감사할 따름
    '15.1.9 5:20 PM (14.34.xxx.58)

    시어머니 땡큐~
    쿨 하게 원하시는데로 해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451 팬톤페인트 무료로 써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페인팅요정 2015/09/08 886
480450 17개월 아기가 밥을 잘 안먹는데... 4 ... 2015/09/08 1,996
480449 보일러 몇월쯤 트는게 적당할까요? 6 .. 2015/09/08 2,350
480448 자기 여자보다 못한 여자랑 바람이 날까요..??? 22 ... 2015/09/08 10,150
480447 핸펀 초기화 했는데..문자 복구 가능한가요? 1 제 정신이 .. 2015/09/08 927
480446 먹는다. 버린다. 어느쪽? 4 ㅠㅠ 2015/09/08 1,087
480445 설화수 화장품 어떤가요? 18 현성맘 2015/09/08 7,299
480444 자식한테 화내는부모 3 윤니맘 2015/09/08 1,788
480443 한전은 어찌 직원이 되나요? 힘들겠죠? 2015/09/08 1,082
480442 노부모님 생활.. 출가한 자식들과 의논 1 하세요? 2015/09/08 1,030
480441 직장인 시테크 세테크 팁~ 2 Dop 2015/09/08 1,101
480440 마트에 파는 부침개 하나 칼로리 어느 정도 될까요? 1 궁금 2015/09/08 1,360
480439 초등 아이 하나 데리고 미국생활비는 얼마나 들까요 14 ㅎㅎ 2015/09/08 3,578
480438 버츠비 레스큐 오인먼트 밤 눈가에? 1 ㅇㅇ 2015/09/08 1,042
480437 찹쌀현미로 약밥할 수 있나요 3 약밥 2015/09/08 1,265
480436 불타는 청춘 하는 날이네요 1 ..... 2015/09/08 1,100
480435 자살 공화국 한국 - 외국 방송이 매우 상세히 심층 취재보도 3 ... 2015/09/08 1,772
480434 자기소개서 한 장을 못 쓰는 수시... 3 ..... 2015/09/08 2,709
480433 중학생 봉사활동 60시간 못채우면..(경기도) 5 건강하세요~.. 2015/09/08 2,536
480432 좋은 집에서 살아 보고 싶네요... 10 ㅜㅜ 2015/09/08 4,568
480431 2030대 동반자살이 엄청나네요. 18 번개탄 2015/09/08 6,328
480430 루퍼스 웨인라이트 잘아시는분 4 루퍼스 2015/09/08 833
480429 다가구주택 월세 받기 진짜 힘드네요. 13 ... 2015/09/08 9,560
480428 갱년기인가요? 얼굴이 화끈거리게 열이 나다가 다시 괜찮고를 반복.. 3 드디어 나도.. 2015/09/08 2,147
480427 싱가폴 사시는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5 싱싱 2015/09/08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