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5-01-09 11:03:51
결혼14년차 되었고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시어머니때문에 초기에 남편과 많이 싸웠어요 남편에게 저를 나쁘게 많이 일러주는 어머니였지요 나중에 알았어요..
중간에 남편이 그런어머니랑 싸우고 몇개월 안봤구요..
세월이 흘러 저는 마음을 닫았고 하지만 맘이 약해서 보면
기본은 하고 겉보기엔 아무렇지않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장기출장갔다가 이번에 돌아왔는데
오기전부터 저에게 엄청 연락하심.. 그전엔 그닥..
아들오면 같이 만날 꼼수.아들앞에선 저에게 잘해주심..
온 담날 찾아뵙고 연초에 또 오라해서 또 같이 집에서 식사하고
저희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이 휴가고 그동안 타국에서 고생도 하고 애들도 아빠랑 시간을
오랜만에 보내고 했어요.
근데 어머니가 남편에게문자가 왔어요..
제가 그동안 연락도 안했고 봐도 눈도 잘 안마주쳤고
너무 못했으며 너도 우리를 넘 힘들게 하니 당분간?
보지말자고..
제말이 더 심한말인지 보여주지않고 남편이 지웠네요..

왜 화도 안나고 아무 생각이 없는걸까요..그전에도 이래서?
본인들 뷔페라도 여행이라도 안데려가셔서 이겠죠.
당신없을때 따로 밥도 사드리고 했는데 내만 나쁜년이네
남편도 어머니께 많이 질려서 자기도 좀 살자고 그냥
가만있자고 하네요..그래도 속상하겠죠
남편에게 서운한걸 저 핑계되니까 그게 화가 나요..
그리고 엄마라는 사람이 고생하고 온 아들에게 저럴수
있을까 싶어서 남편이 넘 안됐어요..
IP : 119.67.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2:40 PM (183.102.xxx.33)

    토닥토닥 맘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타국에서 일하는 남편도 힘들고 한국에서 혼자 아이케어하며 사는 며느리에게 뭘 그리 바라고 힘들게 하는건지 .. 시어머니가 철이 없네요

  • 2. 감사할 따름
    '15.1.9 5:20 PM (14.34.xxx.58)

    시어머니 땡큐~
    쿨 하게 원하시는데로 해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42 1월에 홋카이도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6 홋카이도 2015/01/09 1,769
454841 대전 신혼집 아파트 (대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gg 2015/01/09 4,446
454840 지금 홈앤쇼핑서 하는 밥솥 써보신분 계신가요 미니밥솥 2015/01/09 793
454839 세상에 직업이 다힘들다하지만 4 22 2015/01/09 1,743
454838 '성추행' 서울대 교수 ”뇌수술 받아 기억 안난다” 14 세우실 2015/01/09 3,266
454837 아이 친구 반 얘기가 너무 잼있어요 6 ㅋㅋ 2015/01/09 2,802
454836 동물병원 오가는것도 일 ㅠ.ㅠ 3 랄랄라 2015/01/09 1,482
454835 강아지 두고 집에서 나올때요! 24 bab 2015/01/09 3,594
454834 바비킴 앞자리승객 증언 40 .. 2015/01/09 21,379
454833 운전 연수중에 주위 자동차들 의식 안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ㅠㅠ 2015/01/09 2,044
454832 전문직 3 그냥요 2015/01/09 1,538
454831 동해시에 왔어요 7 여행 2015/01/09 1,948
454830 언브로큰후기 1 졸리 2015/01/09 1,476
454829 배달 다이어트 어떨까요 7 새해결심 2015/01/09 1,834
454828 농협이 힘든건지 경기가 안좋아선지 사은품도 안주네요 3 농협안녕 2015/01/09 1,980
454827 바비킴. 그리고 대한항공.. 1 허허허 2015/01/09 1,802
454826 이제는 가요계에서 사라진 인기 걸그룹 10팀 1 sos 2015/01/09 2,855
454825 낼,,주말에 뭐하세용? 초등맘 1 불금 2015/01/09 1,014
454824 기내에서 주는 슬리퍼 가져와도 되나요? 3 여행 2015/01/09 4,010
454823 40대 중반 이상인 분들께 조언 구해요. 9 ?? 2015/01/09 4,833
454822 경기도에서 살기 좋은 곳 좀 추천해 주세요..집값 저렴하고.. 18 22222 2015/01/09 14,934
454821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소리는 사람목소리인 것 같아요. 4 사람 2015/01/09 1,021
454820 김치볶음밥 맛집 아시는분~!! 6 컴앞대기중 2015/01/09 2,339
454819 아이폰6+ 문자, 메일 삭제 쉽게 리스트에서 하는 법 아시나요?.. 9 아이폰6+ 2015/01/09 3,197
454818 이상봉 사실 아닌 내용 있어 유감…대화할 것 1 10만원 2015/01/09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