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5-01-09 11:03:51
결혼14년차 되었고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시어머니때문에 초기에 남편과 많이 싸웠어요 남편에게 저를 나쁘게 많이 일러주는 어머니였지요 나중에 알았어요..
중간에 남편이 그런어머니랑 싸우고 몇개월 안봤구요..
세월이 흘러 저는 마음을 닫았고 하지만 맘이 약해서 보면
기본은 하고 겉보기엔 아무렇지않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장기출장갔다가 이번에 돌아왔는데
오기전부터 저에게 엄청 연락하심.. 그전엔 그닥..
아들오면 같이 만날 꼼수.아들앞에선 저에게 잘해주심..
온 담날 찾아뵙고 연초에 또 오라해서 또 같이 집에서 식사하고
저희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이 휴가고 그동안 타국에서 고생도 하고 애들도 아빠랑 시간을
오랜만에 보내고 했어요.
근데 어머니가 남편에게문자가 왔어요..
제가 그동안 연락도 안했고 봐도 눈도 잘 안마주쳤고
너무 못했으며 너도 우리를 넘 힘들게 하니 당분간?
보지말자고..
제말이 더 심한말인지 보여주지않고 남편이 지웠네요..

왜 화도 안나고 아무 생각이 없는걸까요..그전에도 이래서?
본인들 뷔페라도 여행이라도 안데려가셔서 이겠죠.
당신없을때 따로 밥도 사드리고 했는데 내만 나쁜년이네
남편도 어머니께 많이 질려서 자기도 좀 살자고 그냥
가만있자고 하네요..그래도 속상하겠죠
남편에게 서운한걸 저 핑계되니까 그게 화가 나요..
그리고 엄마라는 사람이 고생하고 온 아들에게 저럴수
있을까 싶어서 남편이 넘 안됐어요..
IP : 119.67.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2:40 PM (183.102.xxx.33)

    토닥토닥 맘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타국에서 일하는 남편도 힘들고 한국에서 혼자 아이케어하며 사는 며느리에게 뭘 그리 바라고 힘들게 하는건지 .. 시어머니가 철이 없네요

  • 2. 감사할 따름
    '15.1.9 5:20 PM (14.34.xxx.58)

    시어머니 땡큐~
    쿨 하게 원하시는데로 해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192 잘잘못 따지기전에 둘 사적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는데 진짜 최저.. 1 0000 2015/07/31 638
468191 초등2학년이 볼만한 명작,고전 전집 좀 추천, 구입경로 부탁드려.. 정보 좀 2015/07/31 578
468190 근데 보아는 왜케 나이들어보일까요? 54 oo 2015/07/31 14,301
468189 신생아가 호흡이 불안정해서 입원했는데요. 3 이쁜조카 2015/07/31 1,718
468188 휴가인데 공적 해야할일? 뭐가 은행? 2015/07/31 486
468187 제발 댓글 많이 달린 원글 통째로 삭제 하지 마세요 11 눈물 2015/07/31 1,020
468186 내일 서울에서 강원도 동해 가려고 하는데 막힐까요? 3 포리 2015/07/31 1,175
468185 급! 오늘 뚝섬수영장이요~ 3 궁금이 2015/07/31 845
468184 오늘 재산세 마감일 입니다~ 11 ㄴㄴ 2015/07/31 1,673
468183 40대싱글 분당용인사시는분이요~~ 2 .. 2015/07/31 1,050
468182 오상진 전 아나 여자친구 누구일지 궁금해요 9 그의 팬 2015/07/31 7,375
468181 시티즌 랩, 국정원이 국내 skt 핸드폰 사용자 해킹 요구했다... 1 국정충들 2015/07/31 716
468180 노트북 수리 4 노트북 2015/07/31 453
468179 원룸 주인아저씨 주거침입이요!!!!! 28 aaaa48.. 2015/07/31 7,341
468178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ds 2015/07/31 427
468177 친정엄마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밀물처럼 13 왜그랬을까 2015/07/31 2,990
468176 마틸다나 페어런트 트랩같은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5/07/31 1,469
468175 공부해본 사람은 알아요. 이제 공부로 가난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10 2015/07/31 4,912
468174 5살 아이 떼쓰는거 7 힘든맘 2015/07/31 4,288
468173 대구분들 봐 주세요^^ (꽃집을 찾고 있어요^^) 3 이쁜갱 2015/07/31 1,031
468172 양배추 안씻고그냥 쓰시나요 20 황당 2015/07/31 14,025
468171 도대체 이 종목이 뭘까요? 주식 2015/07/31 550
468170 샌드위치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4 사랑이 2015/07/31 1,622
468169 어제 CJ에서 승마운동기렌탈이 나와서 일단 예약만 해놨어요. 후.. 7 살빼자 2015/07/31 1,967
468168 카톡의 사진 보고 3 집 몰라 2015/07/31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