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미인이 아니라는것

ㄱㄱ 조회수 : 6,579
작성일 : 2015-01-09 10:53:27
우리나라만큼 미에 집착하는 나라가 없자나요
성형수술도 가공할만큼 발전되어있고 성괴도많고
그만큼 유전종자가 현대서양미인과는 동떨어진 유전형질이
많다는거고 당연히 20대 80프로로 미인은 소수인데
자신이 미인이아니라는것 에대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적
있나요? 미인이 대접받고 자신감우월감 사실장난아니고
외모스트레스강한 이나라에서 스스로 자신감갖는게 쉽지않은것같아요
IP : 117.111.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1.9 10:57 AM (115.126.xxx.100)

    여기와서 정말 많은 여자들이 미모, 미인 이런거에 정말 민감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어릴때부터 예쁜 친구있으면 그저 와 예쁘다 정도였지 시기, 질투 이런거 몰랐구요
    물론 전 안예쁩니다 ㅎㅎ혐오감갈 정도로 못생기지도 않았고 평범해요
    어른 되어서도, 나이들어서도 미모문제를 거론하거나 그게 문제가 되거나 한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암튼 꾸준히 미모, 미인, 부티, 이런 외적인 부분에 대해 민감한 글들 보면 정말 놀라워요

  • 2. ....
    '15.1.9 10:57 AM (112.170.xxx.122)

    한 때 엄청난 우울함과 자기혐오에 시달렸으나. 이런 나 나라도 사랑해줘야지. 하며 전생에 나라 팔아 먹었구나~~하며 살아갑니다.

  • 3. 그런게
    '15.1.9 11:00 AM (183.99.xxx.200)

    잘 이해가 안가요.
    그냥 남자들이 자기 시선에 여자들이 일희일비하는 줄 아는 거 같은데 주변 여자들 보면 그닥 외모에 따라 자신감 있고없고 별로 안그러거든요.

  • 4. 음.....
    '15.1.9 11:18 AM (27.118.xxx.68)

    확실히 남을 압도할만한 미모를 가지면 시선을 끌게되는거같아요
    여자든 남자든 이쁜여자는 한번 더 보잔아요
    그 이쁜여자입장에서는 그게 득이될수도 실이 될수도 있을거같아요.
    어쩃든 이쁘면 자기만족이 되지않을까요.

  • 5. ㅇㄹ
    '15.1.9 11:34 AM (211.199.xxx.65)

    우리나라 처럼 땅덩어리는 좁은데 경쟁은 심하고 ..

    그러니 얼굴 예쁜것도 하나의 경쟁력이 된거 같아요 ..

  • 6. 안 예쁜데...
    '15.1.9 11:37 AM (211.178.xxx.223)

    스트레스 받은적없어요
    어려보인다 귀엽다 인상좋다 라는 칭찬을 그냥 순수하게 믿으며
    남한테 밉상은 아닌가보다 하고 살죠

    이런게 과대평가일까요? ㅎㅎ

  • 7. ㅡㅡ
    '15.1.9 11:47 AM (175.223.xxx.164)

    여기보면 미인 비율 80% 근데 현실은 10%도 안 돼요. 그나마 자연 미인은 많지 않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시샘이나 자기 부정이 너무 심하죠

  • 8. 이런 거 연구하는
    '15.1.9 11:58 AM (36.38.xxx.225)

    학자들 얘기로는 100명 중 5명, 5퍼센트가 미인이라고 합니다.....

    20프로는 아닐 거예요. 20프로 베네수엘라나 세계 모델들의 주 공급책인 브라질이나 가능할런지........

    다양성 존중하고 인종이 섞여 사는 나라들이 10프로선이라고 들었습니다만........

  • 9. ...
    '15.1.9 12:12 PM (180.229.xxx.175)

    미인표준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미인 아닌 사람이 미인이라 하는거 그냥 그사람이 긍정적이구나 하구봐줍니다...
    생긴것때문에 손해보고 산적없고 친절은 많이 받습니다...

  • 10. ~~
    '15.1.9 12:21 PM (221.163.xxx.59)

    중학교 때는 거울 보며 좀 더 예뻤음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사춘기도 시작되었고.. 그러다 몇몇 남자애들에게 좋아한다는 고백 받고 그런 생각이 별로 없어졌어요.
    대학 가서는 화장을 할 줄 알게 되면서 자신감까지 생겼어요.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극대화 하고.. 미인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실물 보다 예쁜 내 모습..
    주변에서 내 외모 말고 성격이나 태도만으로도 좋아해준다는 경험이 생기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듯 해요. 그러나 차별이나 멸시 받는 경험이 반복되면 좀 힘들겠죠. 개인이 혼자 정신승리 하라고 하기엔 사회가 외모를 너무 따져요.

  • 11. ...
    '15.1.9 12:47 PM (5.152.xxx.204)

    자긴 젊었을 때 한가닥했다거나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미녀라는 댓글이 달릴 때도 되었는데.

  • 12. ...
    '15.1.9 12:56 PM (223.62.xxx.109)

    30대부터 비슷한게 아니라 극명한 차이가 나죠.
    못난이들이 나이들면 아줌마얼굴 똑같단 말하는게 제일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렇게 말하면 위안이 좀 되시나요?
    전반적으로 요즘은 대부분 개성살려 잘 꾸며 외모들 좋지 않아요? 강남성형녀같은 똑같은 느낌 말고 각자 개성껏 이쁜거요.

  • 13. 여기가 심하죠.
    '15.1.9 1:29 PM (203.226.xxx.16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제 주변은 다 원래 얼굴서 화장으로 꾸미는 정도지 집착하는 사람 없어요. 저도 성형 안했구 주변 친구들 대부분도 다 자연산. 뭐 피부나 치아에 컴플렉스 있어서 교정하거나 신경쓰는 사람 몇 제외하곤 쌍꺼풀도 거의 안하던데요. ㅎㅎ 진짜 이쁜 사람도 별로 못봤지만 못생긴 사람도 별로 없구요.

    아 성형하나해서 만족한 사람은 계속 뭘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원래 얼굴도 괜찮았어요.

  • 14. ...
    '15.1.9 1:39 PM (121.144.xxx.115)

    젊어서도 예쁜 사람이 나이 들어서도 예쁘더라구요....
    저도 별로 예쁘지 않았기에, 나이 드니깐 더 못해져서 속상할 때가 어쩌다가 있긴 하지만....
    외모에 큰 가치를 두지 않아서 돈도 있는데, 성형 한번 않했어요.

  • 15. 실제 미인이
    '15.1.9 1:55 PM (49.173.xxx.160)

    5%밖에 안되나요? 제 눈엔 어지간한 사람은 다 예뻐보이던데요. ㅎㅎㅎ
    친구랑 밖에 다니면서 같이 감탄한 적도 많아요. 와.. 요즘은 안 예쁜 애들이 없구나.
    근데 성형티 나는 얼굴은 정말이지 못봐주겠어요.
    얼굴 피부 밑에 바가지를 끼워넣은 건지 달걀귀신처럼 뽈록한 얼굴형에 눈 밑에는 다래끼 난것처럼 애교살 만들고, 미라처럼 콧구멍을 뻥 뚫어놓죠.
    아으.... 흉칙해요.

  • 16. ㅇㅇ
    '15.1.9 2:36 P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아주 특별히 예쁜 사람과 아주 특별히 안 예쁜 사람 빼고는
    사실 다들 예쁜 구석이 좀 있는 정도이고 그 정도로도 웬만하면 예쁘다 소리 듣고 살지 않나요?
    그러니까 적당한 자존감도 다들 있을 거 같은데...
    주변에 정말 미인이던 지인들 중에 오히려 결혼 잘 못한 경우가 많아요.
    착실한 남자들은 저돌적으로 대쉬 안 하고 허세스런 사람들만 꼬이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공주 대접 받다 보니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도 같고...
    옆에서 안타까울 때가 몇 번 있었네요.
    미인인 제 친한 친구는 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 17. 외모에 대한 집착은
    '15.1.9 3:16 PM (175.223.xxx.208)

    사랑에 빠졌을 때 심해지더라구요. 데이트할 때나 그 사람 친구들 만날 때 나름 베스트로 하고 나가고 싶었어요. 근데 꾸며도 꾸며도 내얼굴은 내얼굴..좋고 예쁜옷을 입어도 분위기 안나는 것 같고..늘 고민하고 불만족스럽고 그랬네요. 그런 상황에 대충 꾸몄어도 예쁜 또래보면 좌절하고.
    이십대 초반 이야기입니다.ㅎㅎ
    아줌마돼서는 뭐 신경도 안써지네요. 나 이렇게 생겼다 어쩌라고 이런식.

  • 18. 82만
    '15.1.9 4:32 PM (121.162.xxx.224)

    딴세상이네요
    미인 사짜
    82단골 메뉴
    현실은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01 서울 밤되면 쌀쌀하죠? 9 dd 2015/07/09 1,127
462000 택배라는데 이상해서 문 안열어줬어요. 11 .. 2015/07/09 4,265
461999 체지방율 35 넘으면 엄청 뚱뚱한거맞죠? 5 저나 2015/07/09 3,052
461998 호두나무 재테크 튼튼맘 2015/07/09 952
461997 저축과 예탁긍요 엄마 2015/07/09 891
461996 서있으면 어깨가 아파요.. 이유가 뭘까요? 1 검은거북 2015/07/09 1,482
461995 양반가 남자 한복 너무 멋진거 같아요 4 한복사랑 2015/07/09 1,180
461994 국어는 독서 많이 한 애들이 확실히 유리한 과목인가요? 12 국어 2015/07/09 3,340
461993 피아노학원 원비관련.. 1 .. 2015/07/09 1,636
461992 오나귀냐 은동아냐 ㅎㅎㅎ 8 그것이 문제.. 2015/07/09 1,572
461991 중학교 수업일수 부족...고등학교진학시에 문제될까요? 2 중딩맘 2015/07/09 1,740
461990 당근 많이 먹어도 얼굴 노래지나요? 5 원래 누르끼.. 2015/07/09 3,063
461989 핏플랍 240싸이즈..어떤게 좋을까요? 11 ,,, 2015/07/09 3,347
461988 곧 초복이 오는데요..(양가부모님) 11 .. 2015/07/09 1,960
461987 냉장고 고장 내는 방법 아시는분요 25 티안나게 2015/07/09 8,536
461986 사춘기아들 스마트폰만 아니면 그리 싸울일도 없는데 방법이 없을까.. 6 중1 2015/07/09 1,472
461985 나이드니 다이어트하다 쓰러질 판. 3 ~~ 2015/07/09 1,738
461984 [친절한쿡기자]코레일은 왜 지하철 성추행 신고를 받지 않을까요?.. 2 세우실 2015/07/09 442
461983 물걸레 청소기 구입했어요^^ 16 청소가어려워.. 2015/07/09 3,465
461982 연애사업은 어떻게 하나요?? 5 아ㅡㅡ 2015/07/09 1,092
461981 다이어트-야채 많이먹기 ; 백주부 응용 9 야채 2015/07/09 2,593
461980 팔순 할머니 모시고 사시는 저의 엄마 얘기 좀 들어주세요. 17 효도독박 2015/07/09 5,890
461979 야호! 오늘은 만점이다 23 솔지엄마 2015/07/09 3,312
461978 뽀로로에 감정이입이 되네요ㅎ 9 아기랑 보면.. 2015/07/09 1,082
461977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주차 문의 5 구경 2015/07/09 16,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