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핵 진단 여부가 이리 까다로운가요

마음이 답답해서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5-01-09 07:46:41

구십을 앞둔 친정엄마 얘기예요.

집에서 모시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등급판정받아 요양원에 들어가려

보건소에서 몇 가지 필요한 검사를 받았는데요.

흉부 엑스레이에 이상소견이 있다는 거예요.

 

요양병원으로 모셔 의사선생님께 그 얘기를 했더니

곧바로 엑스레이 검사 후 CT촬영을 했는데

결과가 애매하다고

3주간 가래검사하면서 지켜봐야한대요.

일주일에 한 차례씩3회를 검사해서 이상이 없어야 한다고요.

 

문제는 비용이 4백만원이나 든다네요.

격리병실에다 간병인을 하나 붙여서 하루에 20만원 꼴로 책정해서요.

요즘같이 의술이 발달한 세상에

확진도 아니고 결핵인지 알아보는데 그 많은 비용과 많은 시일이 걸리는 지....

 

비슷한 사례를 알고 계시거나 겪으신 분

부디 조언을 부탁합니다.

 

 

 

IP : 58.231.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9 9:31 AM (58.231.xxx.55)

    여러분 의견 고맙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서 나가봐야겠어요.

    다시 오겠습니다

  • 2. 차라리
    '15.1.9 10:12 AM (223.62.xxx.1)

    요양병원말고 일반병원에 가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제가 한 십년전에
    지방 대학병원에 폐렴+결핵의심으로
    입원했었어요. 그때 객담검사에서 결핵균이
    나와야지 결핵약 복용을 시작할수 있는데
    제 경우에는 엑스레이상으로 폐가 많이 안좋아
    보일 정도로 이상소견이 확실한데
    가래 검사에서 계속 균이 안나왔어요. 제가 제대로
    뱉어내지 못해서요 . 그래서 하루종일 가래통
    들고 다니면서 몇일동안 뱉어내다가 균이 나와서
    바로 격리 병실로 옮기고 약복용 시작했었어요
    그때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주치의가 급하게 와서결핵균이 나왔다고 확진 나와서 다행이라고
    이제 약복용하면 된다고 엄마한테 얘기해주던게
    생각나네요;;
    그 병원은 호흡기내과 병동에 결핵환자 다인실병실이 있었어서 거기 입원해서 치료 받았었어요.
    검사비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27 8/14,15일 강원도 가려는데 사람많겠죠?? 1 ........ 2015/08/09 481
471026 남자가 여자에게 물불안가리고 3 ㄴㄴ 2015/08/09 1,584
471025 엄마가 어디가서 얻어먹지 말라고 그랬어요 5 저는 2015/08/09 1,918
471024 집세가 많이 비싸서 경기도에서 자취한다는데 이상해보이시나요? 8 월세 2015/08/09 1,869
471023 대국민 담화에 기자들은 들러리였다 4 연기의달인 2015/08/09 661
471022 냉장고 수명? 얼마 인 가요 15 수명 2015/08/09 5,663
471021 피디 수첩 방송 보고 발끈한 여시충들 4 ㅡㅡ 2015/08/09 2,055
471020 혹시 서울 오늘 문여는 마트 있나요? 4 2015/08/09 1,192
471019 형제간 갈등 전혀 없이 유산상속받은 집 있나요? 4 2015/08/09 3,892
471018 옷장에서 30년 된 톰보이 셔츠 나왔네요 9 전설의.. 2015/08/09 3,397
471017 여기가 너무 아파 엄마 2 손주안 2015/08/09 2,074
471016 100정도의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5/08/09 1,172
471015 애가 새벽에 설사를 많이 해서 힘이 하나도 없는데.. 6 설사 2015/08/09 821
471014 대학마치고 대학원가려면 등록금 많이 들죠? 5 ... 2015/08/09 1,843
471013 급)서울시청이나 롯데백화점 근처에 외국인과 갈만한 식당 9 붕어빵 2015/08/09 1,110
471012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서운 나라였네요 5 총기사고 2015/08/09 3,921
471011 남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힘을 쓸 때 (좋.. 좋은 글 2015/08/09 765
471010 친구들이 잘 살고있는지 떠보는 방법.. 28 .. 2015/08/09 13,317
471009 음식 쓰레기 봉투 값이 미쳤군요 9 진짜 2015/08/09 3,585
471008 긴 불황에 "폐업합니다"..자영업자들 '눈물'.. 6 뭐먹고 사나.. 2015/08/09 2,898
471007 결혼하면 친구들 정리가 되나요?? 궁금해요 2015/08/09 749
471006 간이 안좋아 간경화까지오면 4 82cook.. 2015/08/09 3,115
471005 할리스커피 vs 스타벅스 4 2015/08/09 1,924
471004 1박2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휴가 2015/08/09 2,264
471003 본인 옷 스타일, 남편에게 맞추시나요? 4 나는 나 2015/08/09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