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핵 진단 여부가 이리 까다로운가요

마음이 답답해서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5-01-09 07:46:41

구십을 앞둔 친정엄마 얘기예요.

집에서 모시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등급판정받아 요양원에 들어가려

보건소에서 몇 가지 필요한 검사를 받았는데요.

흉부 엑스레이에 이상소견이 있다는 거예요.

 

요양병원으로 모셔 의사선생님께 그 얘기를 했더니

곧바로 엑스레이 검사 후 CT촬영을 했는데

결과가 애매하다고

3주간 가래검사하면서 지켜봐야한대요.

일주일에 한 차례씩3회를 검사해서 이상이 없어야 한다고요.

 

문제는 비용이 4백만원이나 든다네요.

격리병실에다 간병인을 하나 붙여서 하루에 20만원 꼴로 책정해서요.

요즘같이 의술이 발달한 세상에

확진도 아니고 결핵인지 알아보는데 그 많은 비용과 많은 시일이 걸리는 지....

 

비슷한 사례를 알고 계시거나 겪으신 분

부디 조언을 부탁합니다.

 

 

 

IP : 58.231.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9 9:31 AM (58.231.xxx.55)

    여러분 의견 고맙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서 나가봐야겠어요.

    다시 오겠습니다

  • 2. 차라리
    '15.1.9 10:12 AM (223.62.xxx.1)

    요양병원말고 일반병원에 가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제가 한 십년전에
    지방 대학병원에 폐렴+결핵의심으로
    입원했었어요. 그때 객담검사에서 결핵균이
    나와야지 결핵약 복용을 시작할수 있는데
    제 경우에는 엑스레이상으로 폐가 많이 안좋아
    보일 정도로 이상소견이 확실한데
    가래 검사에서 계속 균이 안나왔어요. 제가 제대로
    뱉어내지 못해서요 . 그래서 하루종일 가래통
    들고 다니면서 몇일동안 뱉어내다가 균이 나와서
    바로 격리 병실로 옮기고 약복용 시작했었어요
    그때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주치의가 급하게 와서결핵균이 나왔다고 확진 나와서 다행이라고
    이제 약복용하면 된다고 엄마한테 얘기해주던게
    생각나네요;;
    그 병원은 호흡기내과 병동에 결핵환자 다인실병실이 있었어서 거기 입원해서 치료 받았었어요.
    검사비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397 전자사전..쓸만한가요? 2 ... 2015/07/17 985
464396 아이가 학교에서 은따등으로 힘들어할때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2 2015/07/17 1,582
464395 다이어트중인데 매일하는 운동 일주일안하면 살찌나요? 5 00 2015/07/17 2,124
464394 전세 재계약시 시세에서 얼마쯤 깎아주면 될까요..? 2 재계약 2015/07/17 1,117
464393 7월 날씨가 왜이러나요? 14 날씨 2015/07/17 5,109
464392 무기력증 11 52세 2015/07/17 2,261
464391 여자가 손해니 시댁종이니 19 ... 2015/07/17 2,904
464390 어제 성적이 나온후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11 중2아들 2015/07/17 3,334
464389 육수 내고 건져낸 무 8 활용법 2015/07/17 1,294
464388 요새 성형 심한 얼굴 예뻐 보이시나요? 10 성형 2015/07/17 4,409
464387 LED등이나 LED모듈로 바꾸신 분들, 눈 아픈건 없나요? 1 ... 2015/07/17 1,016
464386 시부모도 경제력 없으면 며느리에게 무시당하죠 14 .... 2015/07/17 5,979
464385 취직됐는데 기쁘지가 않아요 4 쪼요 2015/07/17 2,485
464384 김어준의 파파이스~ The 해킹 코리아 올라왔어요 6 ㅁㅁ 2015/07/17 1,301
464383 할 수 없는일이 주어졌을 때 ... 어떻게 하죠? 8 회사일 2015/07/17 1,032
464382 남자들 지갑 휴대법 2 궁금이 2015/07/17 1,288
464381 여수 숙소, 모텔 추천해 주세요 3 아이 동행 2015/07/17 2,752
464380 운동하면 언제부터 체력이 좋아지나요?? ㅜㅜ 9 개피곤 2015/07/17 4,088
464379 일흔 기념으로 어머니 모시고 갈 만한 해외 여행지, 대만vs 치.. 4 감사합니다 2015/07/17 1,657
464378 시어머니가 너무 싫습니다. 22 며느리 2015/07/17 9,255
464377 50대 중반, 정신없는 남편의 오만원권 백만원짜리 현금봉투 .... 19 ㅎㅎㅎ 2015/07/17 5,283
464376 정말 정말 좋은 남자 가곡 추천해주세요. 7 베베 2015/07/17 1,407
464375 [여성 혐오 판치는 사회] ˝여자들이 내 밥그릇 깬다˝… 찌질男.. 5 세우실 2015/07/17 1,819
464374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4 고민입니다... 2015/07/17 1,781
464373 초등6학년 여학생 공부 9 초등생 2015/07/1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