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비담임 교사

보육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5-01-08 19:57:59

보육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던중 어느 정도 아이가 커서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면접을 봤는데 비담임근무로 휴게시간 포함이라고 7시간 근무하라고 합니다.

 

전 원래 6시간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는데 아이가 아직은 손이 가서 늦게까지는 근무하기가 부담스러워 비담임을 알아본거였거든요.

그런데 면접 본 곳에서 분명히 비담임이라고 해서 갔는데 비담임이지만 한반이 14명이 되어서 들어가는 비담임이기 때문에 정담임샘과 나눠서 서류정리를 하라고 합니다.

 

갑자기 전 순간 그러면 조금 더 일해서 정담임을 하는게 낫겠다 싶었지만 한두시간이 저에게는 부담스러워서 우선 생각해 본다고 했습니다.

원래 이러나요?

전 그야말로 담임 보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집에 오면서 생각해 보니 서류정리가 그렇게 간단할 것 같지 않고 처음 일하니 이것저것 시킬 것 같고...

 

여러모로 우울합니다.

경력 단절되어 15년만에 일하려니 이것밖에 안 되나 싶고 첫아이 가졌을때 무슨일이 있어도 참을거라는 후회가 되네요.

 

한편으로는 서류를 올렸는데 여러군데서 연락이 오는것에 감사를 해야 할지...

이것 튕겼다가 어느곳에서도 안 될까봐 해야 하나 싶은게 우울한 밤입니다

IP : 121.13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8 8:08 PM (223.62.xxx.184)

    어린이집에 휴게시간 없습니다. 점심시간이 휴게시간이라면 그것도 말이 안되는 거구요. 어린이집 평가인증 때문에 교사 개인당 서류가 많습니다. 근무를 하실거면 급여를 보시고 서류는 어느 정도 감수하셔야 할 거예요. 그래야 담임 선생님과 트러블 없이 근무를 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휴게시간을 운운 하시는 원장님 밑에서 근무를 하시는 건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 2. 편법
    '15.1.8 8:21 PM (175.197.xxx.88)

    원글님이 알고 계신게 맞습니다.
    비담임은 담임 보조역할이에요. 서류정리 하라는것 보면 편법으로 채용하려는 어린이집 같습니다.
    그리고 휴게시간이 없음에도 휴게시간이 있다고 한것은 점심시간을 휴게시간으로 넣어서 1시간 더
    일하게 만드는 꼼수구요.

    경력단절로 인해 일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다니셔도 괜찮겠지만 단지 알바 개념으로 일하시려면 힘드실것
    같습니다.

    서류정리가 정말 힘들거든요. 매일 일지쓰기에 한달에 한번 관찰일지, 안전일지 등 서류에 치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서류까지 하려면 담임을 하는게 낫다라고들 많이들 말씀하세요.

    원글님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시고, 아직은 일하는게 부담스러우면 다른곳 알아보세요.

  • 3. 워낙
    '15.1.8 8:44 PM (175.223.xxx.143)

    이직이 심한 곳이라 일자리 구하기 어렵지 않아요. 국공립 교사도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워낙 박봉에 연장근무로 힘들기 때문이지요. 다른곳 더 알아보세요~

  • 4. 그곳은
    '15.1.8 9:21 PM (27.119.xxx.2)

    아니네요.
    비담임은 서류 안 해야죠.
    대신 담임은 정시 퇴근 어려워요. 청소에 행사준비..등등..9-10시퇴근도 종종 있어요.
    차라리 누리보조..하시며 아이 챙기시는 게 나을수도 있어요
    이것도 4시간인데, 점심 시간 포함 5시간 시키는 곳은 아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654 "인터뷰 발언 상당부분 사실"..홍가혜 '무죄.. 5 샬랄라 2015/01/09 1,643
454653 김건모 노래 듣는데 좋아요.. 15 김건모 노래.. 2015/01/09 2,133
454652 시몬스 침대요 자스민이랑 마르코니가 동급인가요??? 2 나비무덤 2015/01/09 18,128
454651 핸드폰 '문자' 수신차단 어떻게 하나요? 전화 말구요.. 1 순딩2 2015/01/09 3,998
454650 친구는 자기에 대해서 얼마나 아나요?이런 경우가 많은건지?? 1 rrr 2015/01/09 885
454649 친구랑 정하는 약속장소때문에 빈정상했어요 10 치히로 2015/01/09 4,068
454648 1월에 홋카이도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6 홋카이도 2015/01/09 1,778
454647 대전 신혼집 아파트 (대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gg 2015/01/09 4,452
454646 지금 홈앤쇼핑서 하는 밥솥 써보신분 계신가요 미니밥솥 2015/01/09 797
454645 세상에 직업이 다힘들다하지만 4 22 2015/01/09 1,747
454644 '성추행' 서울대 교수 ”뇌수술 받아 기억 안난다” 14 세우실 2015/01/09 3,267
454643 아이 친구 반 얘기가 너무 잼있어요 6 ㅋㅋ 2015/01/09 2,805
454642 동물병원 오가는것도 일 ㅠ.ㅠ 3 랄랄라 2015/01/09 1,487
454641 강아지 두고 집에서 나올때요! 24 bab 2015/01/09 3,601
454640 바비킴 앞자리승객 증언 40 .. 2015/01/09 21,381
454639 운전 연수중에 주위 자동차들 의식 안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ㅠㅠ 2015/01/09 2,047
454638 전문직 3 그냥요 2015/01/09 1,540
454637 동해시에 왔어요 7 여행 2015/01/09 1,951
454636 언브로큰후기 1 졸리 2015/01/09 1,478
454635 배달 다이어트 어떨까요 7 새해결심 2015/01/09 1,835
454634 농협이 힘든건지 경기가 안좋아선지 사은품도 안주네요 3 농협안녕 2015/01/09 1,982
454633 바비킴. 그리고 대한항공.. 1 허허허 2015/01/09 1,808
454632 이제는 가요계에서 사라진 인기 걸그룹 10팀 1 sos 2015/01/09 2,855
454631 낼,,주말에 뭐하세용? 초등맘 1 불금 2015/01/09 1,017
454630 기내에서 주는 슬리퍼 가져와도 되나요? 3 여행 2015/01/09 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