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정말 잘나갔던 줄리아나라는 나이트 클럽이 있던 서울 강남의 엘루이 호텔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최근 경영이 악화돼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 지하에는 한때 스타급 연예인이 드나들어 유명세를 탔던 나이트클럽이 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청춘 집결지'로 전국에 이름을 날렸지만, 최근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몇년새 강남 일대 대형 클럽이 우후죽순 들어서며 경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18일 호텔 사장 48살 문모씨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업계에선 문 사장이, 클럽이 문을 닫으면서 경영이 악화돼 고민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호텔 클럽은 문씨가 숨지기 전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내부수리에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호텔 측은 문 대표의 죽음이 경영 사정과는 상관이 없단 입장입니다.
호텔 관계자
"그렇게 큰 경영악화는 아닌데… (문) 대표님이 약간 좀 우울증도 있으셨고…"
'청춘의 집결지'로 불렸던 호텔은 현재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 지하에는 한때 스타급 연예인이 드나들어 유명세를 탔던 나이트클럽이 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청춘 집결지'로 전국에 이름을 날렸지만, 최근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몇년새 강남 일대 대형 클럽이 우후죽순 들어서며 경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18일 호텔 사장 48살 문모씨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업계에선 문 사장이, 클럽이 문을 닫으면서 경영이 악화돼 고민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호텔 클럽은 문씨가 숨지기 전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내부수리에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호텔 측은 문 대표의 죽음이 경영 사정과는 상관이 없단 입장입니다.
호텔 관계자
"그렇게 큰 경영악화는 아닌데… (문) 대표님이 약간 좀 우울증도 있으셨고…"
'청춘의 집결지'로 불렸던 호텔은 현재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트클럽 ‘줄리아나’(현 클럽엘루이)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호텔 사장이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엘루이호텔 사장 문모(48)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문씨 손목 등에는 자해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호텔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간 엘루이호텔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문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호텔 경영난을 토로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특2급 호텔인 엘루이호텔은 2000년대 초반 나이트클럽 ‘줄리아나’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탔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1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엘루이호텔 사장 문모(48)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문씨 손목 등에는 자해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호텔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간 엘루이호텔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문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호텔 경영난을 토로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특2급 호텔인 엘루이호텔은 2000년대 초반 나이트클럽 ‘줄리아나’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탔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불경기는 심각한 불경기인가보다.
줄리아나 사장이 자살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