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제부 밥상

처형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5-01-08 19:23:37

여동생이 결혼해서 캐나다서 살고 있어요.

여동생은 말할것도 없고 아이도 한식을 좋아해서 국 하나에 생선만 구워도 되는데..

제부는 오전에는 거의 항상 시리얼 그리고 그 다음이 문제에요..

치킨을 좋아해서 치킨 시켜주면 아주 잘 먹구요.

삼겹살처럼 구워먹는 고기도 잘 먹어요.

그런데..이게 끝-.-;;

시리얼제외하고 탄수화물을 즐겨먹지 않아 캐나다서도 빵은 가끔씩 먹는다고해요..

동생이 그릴치즈나 웨스턴 샌드위치 샐러드 해주고

전 삼겹살 한번 치킨 여러번 시켜주고 피자도 시켜주고

캐나다서도 잘 안먹는(제동생 가족이 잘 안먹는) 햄버거도 사줬지요ㅠㅠ

간식으로 사놓은 육포는 잘 먹는 편이고 도넛이나 빵을 사놔도 영 먹지 않고..

 

원래 잘 먹는 사람은 아니지만 처갓집이라고 와서  빈곤하게 먹이고 보내 맘이 쓰입니다.

한식을 즐기지 않으니 불고기,비빔밥은 패스해주시고..

서양식으로 대접할 만한 메뉴를 여쭈고자 글 올려요..

 

오늘 대문에 걸린 순덕이엄마 님께서 올리신 햄(살라미?)과 치즈 이건..좋아할까요?

 

참..참..어려운 사위네요..ㅎㅎ  

 

IP : 14.33.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스타
    '15.1.8 7:32 PM (175.223.xxx.44)

    나 라자냐...스테이크...팬케이크 계란이랑 베이컨이랑 샐러드...여러 종류 치즈...대게찜 ㅡ 이건 한식 싫어해도 먹지 싶네요.

  • 2. 그냥
    '15.1.8 7:45 PM (211.207.xxx.85)

    코스트코가서 고기를 몇 덩이 사오셔서
    끼니 때마다 구워주세요.
    한국에 몇 달씩 있을 건 아니잖아요.

  • 3. ㅇㅇ
    '15.1.8 7:59 PM (223.62.xxx.85)

    제부 식사는 여동생이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상황이 원글님 챙겨줘야 한다면,
    삼겹살, 스테이크, 갈비살 구이, 족발, 치킨, 닭봉구이 잔뜩 + 와인 + 냉동감자튀김 약간
    이걸 돌려가며 하면 될 듯. 저는 오히려 편할 거 같아요.
    고기 굽는게 제일 쉬워요

  • 4. 만두
    '15.1.8 8:09 PM (123.109.xxx.92)

    튀긴 군만두. 찜만두 등 만두 좋아하던데요.
    요즘 유행하는 갈비맛 만두도 좋아할 거 같네요.

  • 5. ....
    '15.1.8 8:26 PM (81.129.xxx.67)

    그냥 기본밥상을 한식으로 차려주세요. 저도 고기메뉴 추천하구요. 외국인들 불고기도 잘먹던데 입맛이 까다로운가 보군요. 제 경우에는 해물파전이나, 윗분 말씀처럼 군만두류도 좋아하고. 유자차도 좋아하고, ㅋㅋㅋ 김도 좋아하던데 모르겠네요. 삼겹살 갈비구이 불고기,떡갈비 이런거요.

  • 6.
    '15.1.8 9:02 PM (121.171.xxx.105)

    함박 스테이크, 비프스튜, 미트볼, 멘치까스, 돼지등갈비 구이 등이요.

  • 7. 처형
    '15.1.9 2:41 PM (14.33.xxx.123)

    댓글 감사드려요!
    역시 고기군요..코스트코 가서 고기 좀 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460 윤선생영어 계속해야할까요? 1 ~~~~ 2015/08/02 2,502
468459 저희 아이만 이런가요? ㅠㅠ 5 ... 2015/08/02 1,344
468458 형제간에 의절하고 사는 집 8 많나요? 2015/08/02 12,358
468457 아이유가 남자들한테 77 ㄱㄱ 2015/08/02 30,070
468456 고등생 딸이 트림을 안해서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하는데요 9 asdd 2015/08/02 2,906
468455 남편괴성, 힘들어요 ㅜㅜ, 남자분들 계시면 꼭 봐주세요 1 bbbb 2015/08/02 1,996
468454 내 남편은 자존감도둑입니다ㅠ 19 자존감도둑 2015/08/02 6,877
468453 자영업 몇년 후 19 30중반 2015/08/02 5,949
468452 근로 계약서 작성 안해서 신고했더니 원장이 1 Sweet 2015/08/02 1,834
468451 햇볕에 부분적으로 심하게 타고 껍질벗겨진 피부 원래대로 회복되나.. 2 언제 2015/08/02 1,067
468450 싱가폴에 nafa라는 예술학교.. 6 마미 2015/08/02 1,995
468449 1000만원 돈을 떼였는데 추심업체에 맞겨보면 어떨까요... 5 만두 2015/08/02 2,209
468448 하지정맥류 있으신분-압박스타킹문의드려요 2 아녜스 2015/08/02 2,184
468447 오래된 아이라이너, 쉐도우 쓰면 안되나요? 2 어쩌나 2015/08/02 4,150
468446 가수 김승진씨 멋있네요. 13 김승진 2015/08/02 5,161
468445 지금 ktx에서 맥주 23 힘들다 2015/08/02 7,790
468444 오키나와 vs 세부 4 2015/08/02 2,701
468443 pr 회사 vs 광고회사 ? 3 ㅇㅇ 2015/08/02 1,230
468442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건가요... 2 지혜좀주세요.. 2015/08/02 1,184
468441 아로니아에 대해 아시는분 4 아로미 2015/08/02 2,726
468440 71세 노인이 레미콘을 운전할 수 있다니 12 조심 2015/08/02 3,366
468439 아웃백 아줌마 글 왜 지웠어요??? 20 어딨어용??.. 2015/08/02 5,078
468438 마스카르포네 치즈 냉동보관 가능할까요? 치즈 2015/08/02 749
468437 냉장고 바지.... 정말 시원한가요? 13 화초엄니 2015/08/02 5,802
468436 친구의 카톡 대화 방식.. 질문이요 - 내용 펑 14 카톡 2015/08/02 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