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애들이요..사춘기 접어드는 아이들인데..
어릴때 데리고 다녔던 추억속의 장소를 가고싶어하네요..
미술관.서울근교 나들이 장소 (남이섬.강촌..)
공통점은 세곳다 클래식과 연관을 짓네요 .
그곳에서 들었던 클래식음악을 무척 좋아하고..가는동안의 경치라던가..
오늘도 예전갔던 강촌을 가고싶대서 드라이브겸 데려갔더니..추억에 젖어서 사진을 찍고.. (울 남편이 이곳에서 찍어준 사진이 있는데 오늘 아들이 같은장소에서 또 찍어주네요.)
돌아오는길에 해지는 풍경을보면서 혼자 사색에 잠기더라는.
제가 그랬어요.
"보통 이렇게 추억에 젖는건 엄마.아빠처럼 나이가 좀 들어야 하는행동인데..너희들은 신기해.."
울집아이들 좀 특이하죠?
돌아오는길엔 넘 좋았다고 얼마나 신나하는지.
사실 전 방학도했고해서 놀이동산가서 놀이기구타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그건 싫다네요.@
다른집 아이들도 이런아이들이 더러 있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추억의 장소를 가고싶어해요..
ㅇㅇ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5-01-08 19:17:32
IP : 175.192.xxx.2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8 7:23 PM (118.139.xxx.208)애들이 감수성이 풍부한가 봅니다....
보기 드문 케이스??? 아닐까요??
전 저 혼자 추억에 잠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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