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 아이가 단어를 외우는데 파닉스가 안돼 있으니 답답한지
한글로 적힌걸 사달라는데 어떤게 좋은가요.
검색해보니 영잘원 한글 표기 단어장 1.2.3 세트가 있던데
적힌 한글발음이 괜찮은지 궁금해서요.
예비중 아이가 단어를 외우는데 파닉스가 안돼 있으니 답답한지
한글로 적힌걸 사달라는데 어떤게 좋은가요.
검색해보니 영잘원 한글 표기 단어장 1.2.3 세트가 있던데
적힌 한글발음이 괜찮은지 궁금해서요.
가장 나쁜 외국어교육 방법중 하나가 한글로 음을 달아놓는 거예요. 소리만 비슷하면 되지 무슨 상관이야 하겠지만, 해당 외국어 단어를 소리내는데 따른 앤센트, 높낮이 등도 못 익힐 뿐더러 명사가 형용사가 되고, 부사가 되는 등의 파생어도 배우기 어려워요.
단어의 정확한 발음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외국어 공부인데 이 과정이 귀찮다고,또는 싫다고 하지 않고 간편하게 한글이 써진 것을 하겠다는 자체가 외국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국어를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제 한참 배워야할 중학생이 해서는 안될 나쁜 외국어 학습 방법입니다.
한글발음과 발음기호 표기가 동시에 돼 있다고 하던데
그런식으로 익히는게 안좋을까요.
그럼 영영사전 같은 거 읽어주는 사전 있잖아요,
그런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아님.. 제가 공부할 때 미국식 발음기호는 어렵더라고요. 영국식 발음기호는 쉽고요.
영국에서 나온 영영사전이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예문도 좋고.
콜린스에서 나온 거 추천. 학생용도 있어요.
그것이 무엇인지 .. 링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전 발음기호가 동시에 있다고 해서 한글표기랑 같이보며 하다보면
영한 사전 발음기호에 익숙해지겠구나 생각했거든요.
요즘 애들 발음기호 안봅니다. 발음기호를 애써 가르쳐줘도 결국은 안해요. 왜냐면 옛날처럼 사전 찾아가며 공부하던 시절이 아니기 때문이죠. 포털 사이트에 들가서 단어만 치면 미국,영국으로 나뉘어서 원어민 발음이 그대로 나오는데 왜 굳이 이상하게 생긴 발음기호를 별도로 공부하겠습니까?
물론 발음기호도 알면 더 좋겠지만, 요즘 세태가 그래요. 따라서 굳이 발음기호를 통해 발음을 터득하게 하기 보다는 그냥 글자 보고 읽어내는 습관, 발음의 법칙을 깨닫게 하는게 아마 더 빠르고 효과적일 겁니다. 근데 중학생이 Phonics가 안 돼있다면,,,,
그런데 단어발음 일일이 포털에 쳐서 확인하려고를 안하니 그게 문제네요.
말씀대로 그냥 글자보고 읽어내는 순으로 해 왔는데 도통 늘지를 않아요.
지금이라도 파닉스 공부를 하는게 나을까요.
발음을 한글로 적어서 외운다음에 원어로 교정을 하는 방법이 효과가 좋데요.
그래서 한글영어라는 사이트도 있더라고요.
이게 효과가 좋다는데요?
저도 영어를 잘 못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안되는 소리죠. 우리말에는 없는 영어 발음이 얼마나 많은데... d, t 발음도 우리말의 ㄷ, ㅌ 발음과 같지 않을 정돈데, 한글로 외어서 나중에 교정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게 상식적으로 맞겠습니까?ㅎㅎ
몇년전 '영어 절대로 하지말라'(영절하)라며 무슨 획기적인 영어학습법 처럼 광고하면서 열풍이 불었지만 책 팔아먹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잖아요.
무슨 대단한 비법인 것처럼, 또는 효과가 남다른 것처럼 선전하는 것들은 전부 허무맹랑한 사기라고 보면 틀림 없어요.
오랜 시간을 들여 많이 읽고, 소리내고, 듣고 하는 것을 빼고 영어 공부에 특별한 효과 운운하는 것과 이에 혹하는 분들 보면 우습기 까지 합니다. 그런 방법 있으면 이 세상에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왜 있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