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정리 팁

ㅇㅇ 조회수 : 4,827
작성일 : 2015-01-08 18:22:49
저는 직장다니다 전업중인 맘이에요.
직장다니며 사둔 옷이 수십벌.
개중엔 비싼것들도 많아서 언젠간 입겠지 하고
모셔두다가 이번에 싹디 정리했네요.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

1. 한철동안 입지 않은옷은 버리자.
겨울이든 여름이든 한 계절 지날동안 안입은 옷은 내년에도
안입을 확률이 높아요. 모셔두면 공간만 차지하니 버리기.

2. 비싼옷이라도 얼굴이나 몸매에 맞지 않으면 버리기
엄청 비싼 옷이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이랑 따로
노는 경우가 많아요. 몸매도 마찬가지지요.
그런데 살빼고 입겠다 안버릴거다 하시는건 좋은데 이미
유행이 지난옷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는 버린다는건 전 아름다운가게에
보낸다는거에요. 와서 수거해 가시니 편하고.

3. 정장 원피스류도 아깝다고 끌어안고 있지 말자
제가 그랬어요. 유행이 지난것도 아니고 흠집이 난것도 아니니
친구만나거나 어딜가나 입을일이 있겠거니 하고 뒀어요.
근데 정말 입고 갈 일이 없더라구요.
어쩌다 결혼식 돌잔치 같은데나 입고, 게다가 저는 정장같은
옷들이 많아서 더 그렇더라구요.
결국 회사 다니는 동생들한테 넘겼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드라이 싹해서 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4. 왠만하면 자기 옷에 대한 가짓수는 알고 있기.
직장다니면 산옷 그리고 전업으로 있으면서 또 새로 산옷등
옷이 넘쳐났어요. 전업하면서 대충 입고 살려고 했는데 그게
또 내맘처럼 안되더라구요. 남편도 퍼져있는거 보기 싫대고
저 역시도. 여튼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니 제 옷이 얼마나
되는지 눈에 들어오고. 쇼핑가서도 비슷한 옷보면 집에 있다
이러고 접게 돼요, 옷정리를 틈틈히 하다보면 모를수가 없죠.
이게 효율적이기도 하구요.


대충 이정도 생각나네요.
더 많은거 같은데 나중에 또 생각나면 적어볼게요.
이 외에도 좋은팁 있으면 부탁드려요.
IP : 82.217.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합니다
    '15.1.8 6:48 PM (117.111.xxx.34)

    짝짝짝짝짝

  • 2. 저는
    '15.1.8 7:16 PM (58.238.xxx.187)

    친정엄마랑 여동생에게 회사 다닐때 입던 옷들 줬는데요. 가끔 입고 갈일 생기먼 올때 갖고오라고 해서 입고 그래요. 내 옷장이 좀 멀리 있는 셈ㅋ

  • 3. ..
    '15.1.8 7: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좋아하고 저에게 잘 어울리는 옷만 입어요.
    그러니까 한 두가지 종류로 한정되죠.
    코디도 쉽고, 몇 벌이나 있는지도 다 파악하니 옷장이 넘칠 일이 없네요.
    한 때는 방 한 가득이 옷이었는데 다 안 입고 버림.

  • 4. 저도 한때
    '15.1.8 7:42 PM (118.220.xxx.90)

    막 버렸는데요. 아쉽던데요.
    옷들이 갈수록 가격은 비싼데 재질은 약해서 몇년입지도 못하고 유행타버리고
    오히려 갈수록 이전에 버린 옷이 아까워요.
    물론 아주아주 유행에 심하게 떨어진 옷은 버려야 하겠지만요..

  • 5. rosa7090
    '15.1.9 10:39 AM (180.70.xxx.10)

    저도 안 입는 옷 버리라고 들어서 많이 버렸는데 때로는 아쉽네요. 40대 중반으로 가니 옷감이 좋은 유행에 상관없는 점잖은 옷들이 이뻐보이네요.

  • 6. ...
    '15.1.9 11:29 AM (124.111.xxx.9)

    잉 저도 가끔 버린옷들이 아쉬워요 ㅠㅠ 그 거위털 블랙 만두패딩 한창 2000년대 초에 유행했잖아요 그러다가 패딩 싹 들어가고 코트만 입던시절이 있었고 젊은 혈기로 코트만 입을때 그 패딩 새건데 너무 촌스럽고 아줌마 같아서 아는사람 줬어요.

    또 돌고돌아 패딩의 시대가 오고 나도 아줌마가 되고 보니 그게 왜그리 아까운지.. 따뜻했는데.. 싶고
    결국 비슷한걸 비싼돈주고 또산거 있죠 아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88 인테리아 공사전 이웃 인사 5 아즈라엘 2015/07/10 1,545
462387 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 들어가는데요. 6 사실객관 2015/07/10 1,766
462386 아랫층 담배연기.. 10 괴로운 코... 2015/07/10 3,277
462385 주문받으면 도정해서 보내주는 쌀, 정보 부탁드려요. 2 ..... 2015/07/10 617
462384 아이에게 이제 충격요법 써야할까봐요 공부안하는 .. 2015/07/10 730
462383 오분도미로 전복죽 쒀도 괜찮을까요? 2 알려주세요~.. 2015/07/10 813
462382 특성화고 떨어져 일반고 갔는데 3 2015/07/10 2,206
462381 의사가 운동을 하지말라고 하던데요 44 ㅇㅋ 2015/07/10 11,822
462380 11살 애랑 터미네이터 볼수 있을까요... 4 . 2015/07/10 667
462379 출퇴근용 차량 추천부탁합니다. 오오오 2015/07/10 406
462378 미국에서 사올만한 물건 7 동동 2015/07/10 2,528
462377 첨 피부미용 시술 받으려는데.. 용기가 안나네요 14 피부과 2015/07/10 3,512
462376 중3진로가.. 1 마이스트고 2015/07/10 676
462375 광고 전화를 대하는 여섯살의 자세가 웃겨서요 11 보이스피싱덤.. 2015/07/10 3,680
462374 대학생 신입생 자녀 있는 분들 성적 나왔나요?ㅠ 6 인생은고해 2015/07/10 1,562
462373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보는법 알고싶어요. 1 2015/07/10 739
462372 카톡단체방 나가는 방법? 2 카톡 2015/07/10 4,563
462371 식당에서밥을먹고있었는데 5 애기이뻐 2015/07/10 2,053
462370 블루베리 성조숙증에 안좋아서 아이들 먹이면 안되요. 모르시는분들.. 1 블루베리 2015/07/10 6,479
462369 12년 대선전 伊 해킹프로그램 구매한 국정원 1 2015/07/10 558
462368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결국 영구미제로…공소시효 만료 7 세우실 2015/07/10 1,174
462367 카레와 곁들일 음식 뭐가 좋은가요? 23 카레 2015/07/10 31,143
462366 저녁 뭐 먹을까요? 맛있는거 먹고 싶어요 ㅠㅠ 13 다이어트식 .. 2015/07/10 3,224
462365 상사한테 엄청 깨졌네요ㅠ__ㅠ 6 rei 2015/07/10 2,485
462364 상처없애준다는 연고... 13 스트레스 2015/07/10 1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