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나의 거리 보신 분...

..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5-01-08 17:50:28
제가 아직 삼십몇회밖에 못봐서요.
유나가 엄마 찾고
엄마가 유나한테 엄마의 존재를 다른데 말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거기에 유나는 굉장히 화를 내고.
그러니까 엄마는 물질적으로 도움은 주겠지만 사회적으로 유나엄마인걸
인정하지는 못하겠다고 한 셈인데..

드라마 보다보면
주변 사람들이 유나에게 그건 니가 인정해야한다..
엄마를 이해해야한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제가 만약 유나였다면
이십년 넘게 헤어져살던 엄마가 
나에게 저런 말을 했다면
정말 물이라도 끼얹어줬을거 같거든요.. (마음은..)
너무 잔인하잖아요.

차라리 굉장히 미안해하며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을 통해 그런 말이나 전달하고.
또 주변사람..특히 창만이는
유나더러 이해하라고
엄마 살아있는 것만해도 어디냐.. 이런 분위긴데.

보면서 화도 나고 이해도 안되고..
그래서 든 생각이
제가 너무 미성숙해서 그런가 싶더라고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여태까지는 정말 유나엄마 쉣. 착한척 창만이 쉣쉣..이러고 있었네요.

어찌들 생각하세요??
IP : 124.49.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에
    '15.1.8 5:52 PM (50.183.xxx.105)

    유나가 엄마를 이해하게 해줘요...작가님이

  • 2. ㅡㅡ
    '15.1.8 5:55 PM (123.228.xxx.131)

    김운경 작품은 현실적이에요
    억지스럽지않으니 계속보세요
    전 유나도 엄마도 이해되요

  • 3. 유나가
    '15.1.8 5:55 PM (223.62.xxx.109)

    양심바르고 착하게 산 인물이 아니라
    소매치기 전과자잖아요.

  • 4. 유나엄마 입장
    '15.1.8 6:01 PM (175.196.xxx.202)

    속아서 한 결혼이고
    남편이 너무너무 싫으면 애 한테도 정이 안가죠
    드라마 진행되어가면 그 엄마 좋은 사람인거 알게 돼요
    끝까지 보세요 ^^

  • 5. 비료포대
    '15.1.8 6:58 PM (111.118.xxx.6)

    저도 그 부분이 좀 걸렸습니다. 근데 정말 재밌게 보다가
    엄마 나오는 부분부터 좀 개연성이 떨어져서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18 결혼은 미친짓이다 1 ㅇㅇ 2015/01/09 1,510
454217 희망을 달라고 글 쓴 여대생님, 보세요. 12 2015/01/09 2,832
454216 어울리는 셋중 하나랑 안맞으면 4 2015/01/09 1,450
454215 역시 김부선이네요. 4 참맛 2015/01/09 3,822
454214 두 달된 아기가 잠을 안 자요 ㅎ 11 ... 2015/01/09 2,135
454213 2015년 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4 세우실 2015/01/09 833
454212 판의 미로 10 쿡티비 2015/01/09 1,469
454211 이 황당한 사건 보셨나요? 한의사는 있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84 와....... 2015/01/09 20,235
454210 폼페이전 3 후기 2015/01/09 1,190
454209 이런 걸 출산장려 포스터에서 금상을 줬네요.... 4 참맛 2015/01/09 1,597
454208 요즘 티비프로 챙겨보시는것 있나요? ㅇㅇ 2015/01/09 590
454207 행복을 찾아서.. 라는 영화 보셨나요? 저는 엉엉 울며 봤어요... 7 ........ 2015/01/09 2,193
454206 알바둔채로 현금 수납받는 경우 어떻게 관리하죠? 3 관리비법 2015/01/09 1,390
454205 밍크 목도리가 엄청 비싼 물건인가요? 4 자유게시판 2015/01/09 4,148
454204 미혼처자가 결혼에 대해궁금한점 18 ㅇㅇ 2015/01/09 4,448
454203 동반자살과 살해, 살해 후 자살미수는 확실히 구분해야겠네요 1 ㅇㅇ 2015/01/09 996
454202 남자들은 술집여자에 관대하더라구요 17 뭐지 2015/01/09 9,218
454201 숨겨둔 과자 내놓으랍니다. 4 부작용 2015/01/09 3,674
454200 치아교정의 적기는 언제일까요? 9 아아 2015/01/09 3,104
454199 도서 정가제 시작되면 책값 서서히 인하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4 2015/01/09 2,023
454198 코스트코에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요새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5/01/09 2,444
454197 인터넷으로 점퍼 사려는데, 사이즈 뭘 사야할까요(너무 오랫만에 .. 에효 2015/01/09 458
454196 나이들어 남녀가 동갑이면..왜 남자보고 ..손해라고 하나요 ? .. 15 호롱불 2015/01/09 5,061
454195 기술투자회사 어떤가요? 아시는분 6 궁금 2015/01/09 696
454194 양양 방화사건 11 ㅠㅠ 2015/01/09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