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꿈은....

아줌마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5-01-08 17:08:09

제꿈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을 만들어 파는

작은 개인빵집을 내는겁니다.

20대부터 독학으로 빵쿠키 만들다가 (지금은 40대)3년전에 자격증을 땃어요.

곧 더 공부를 할 예정이고 창업은 2-3년 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언젠가 퇴직할거고 그닥 큰 돈을 벌 계획도 없고 아이에게

큰 돈을 들일 계획도 없습니다.

작은 중소도시에 상가주택을 구입해서 노후 대비도 하고 제 평생꿈인

작은빵집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빠리바게트 같은 체인점 빵에 익숙할텐데 ....

하는 걱정이 있어서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꿈을 이루고 싶은데.....

요즘 외국에서 제과제빵 공부한 사람들도 차고 넘치는데

제꿈이 현실화 될수 있을까요?

저도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만 만족도는 거의 제로에 가까워요.

남들은 나름 전문직이라 부러워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별로에요.

그냥 빵반죽이 오븐에서 부풀어 오를때가 제일 행복할뿐이에요. ㅠ.ㅠ

오늘 상상이 언젠가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115.143.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되던데요
    '15.1.8 5:09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유기농 빵값이 비싸기까지한데 늦게가면 인기빵은 없더라구요.
    커피와 같이 아파트단지앞에다 하면 잘될거에요.

  • 2. 사실만말한다
    '15.1.8 5:19 PM (211.55.xxx.151)

    슬슬 시간 되실때마다 개인빵집들 탐방해보세요~
    제가 아는 몇군데는 대부분 단골 많고 잘 되더라구요.
    저도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가정식 밥집을 하는게 소망이지만 용기가 없어 혼자 구상하고 꿈만 꾸고 있습니다.
    실행계획을 가지고 계신게 부럽네요^^

  • 3. 경기도
    '15.1.8 5:31 PM (182.209.xxx.9)

    외지고 허름한 동네에 예쁜 빵집이 생겼어요.
    규모도 작아요. 번화가도 아니고.. 유기농도 아니고..
    빵값도 체인빵집과 비교해 싸지않고..
    근데 소문이 나서 멀리서도 와서 사더라구요.
    저도 지인과 차로 지나가다 일부러 들러서 왕창 샀네요.
    잘되더라구요~ 맛은 그럭저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388 폐경후 질병 생기신분들 나눠봐요. 7 갱년기 2015/08/03 3,092
469387 주재원의 현실 13 QOL 2015/08/03 10,160
469386 남편을 좋아할수가 없네요 13 블루 2015/08/03 4,829
469385 먹는 양에 비해서 살이 너무 찌는 증상.. 어떤 문제 일까요? 1 갑자기 2015/08/03 1,873
469384 광진구 노룬산시장 일요일 영업하나요? 1 궁금이 2015/08/03 1,468
469383 후불제 성매매는 합법입니다.official 4 참맛 2015/08/03 1,624
469382 검찰, 박래군..대통령 명예훼손으로 산케이에 이어 2번째 기소 4 7시간 2015/08/03 920
469381 월세 보증금을 덜 받았는데 주인 고발할수 있나요 14 우우ㅠㅠㅠ 2015/08/03 3,180
469380 양복 세탁은 얼마만에 하나요? 2 3호 2015/08/03 1,424
469379 휴가1일차 3 으아아 2015/08/03 937
469378 안락사..나도 나이들어 병걸리면 하고 싶어요 15 eee 2015/08/03 3,509
469377 시댁 사람들과의 휴가는 늘 찜찜해요 12 kk 2015/08/03 6,756
469376 눈 검은동자 옆부분에.. 4 ㅜㅜ 2015/08/03 1,460
469375 암살 초등생 볼수있을지 9 파랑새 2015/08/03 1,608
469374 저 40인데 호르몬 문제 증상일까요? 걱정 2015/08/03 939
469373 메세지가오면 음성으로 들리는거요 1 메세지 2015/08/03 651
469372 김무성, 좌파세력 준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이유 1 공포팔이 2015/08/03 679
469371 왜 우리나라에서 돈은 긁어가는건지.. 11 롯데 일본사.. 2015/08/03 2,063
469370 외고는 성적제외할때 자소서가 제일 비중이 큰가요? 5 궁금 2015/08/03 1,709
469369 갱년기, 폐경이 되어도 건강검진 정상인 분들 많으신가 봐요? 13 .... 2015/08/03 4,395
469368 냉장고 살까요? 6 갈팡질팡 2015/08/03 1,301
469367 아들에게 나 죽으면 에이즈로 죽었다고 하라 5 유머 2015/08/03 2,656
469366 사상 초유 성추문...교육당국은 사실상 수수방관 9 세우실 2015/08/03 2,023
469365 잠실 초등맘들 3 김상연 2015/08/03 2,153
469364 부산에 큰배들 볼수잇는 항구..어딜가면좋을까요 4 ㅇㅇ 2015/08/03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