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베를 대하는 보수정권의 태도-주간경향

이건아닌듯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5-01-08 15:56:0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031430561&code=...

일베에 대한 주간경향 기사입니다. 위 제목은 제가 쓴 것이고요.

도 넘은 혐오 발언, 한국사회 ‘독버섯’ 위험

 

다른 것은 몰라도 주변에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이가 있다면.” 구랍 29일, 방송인 허지웅씨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글을 썼다. “…관계를 막론하고 반드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의견’이라는 수사가 건강을 회복하려면 이렇게 배제와 혐오와 증오를 주장하는 민주주의의 암세포들에게 명백한 경고를 보내야만 합니다.”

 

<주간경향>은 2014년 초, 온라인 커뮤니티의 접속 데이터를 기준으로 ‘일베의 전성시대가 끝나간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일베 사용자의 행태는 이제 거의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일밍아웃’(일베 사용자임을 드러내는 행위)은 즉각적인 차단 대상이 되고 있다. 다른 커뮤니티 회원으로 위장하여 벌이는 이른바 ‘분탕’도 이제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지난 2013년 7월 인터넷상 게시글 중 특정 인종이나 지역·여성을 차별하거나 비하하는 내용 또는 역사왜곡 여부를 중점 모니터링해 이 중 100건에 대한 삭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삭제 게시물 중 상당수는 일베 게시글이었다.


국회에서는 관련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13년 11월 일명 ‘증오범죄법’이라고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외에도 2~3건의 유사법률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되어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 발언이나 혐오 행동의 수위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정권 창출과 같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서 집권 보수세력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혐오 범죄에 대한 규정이나 법적 제도화가 늦어지는 이유도 “중재하고 통합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며, 그것을 통해 이득을 얻다보니 규제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집권 보수세력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후 더 심각한 우익 테러리즘을 낳을지도 모르는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종북적 발언을 우려한다’면서도 황산테러는 언급하지 않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한국 사회 일각에서 표출된 혐오 발언·혐오 행동을 단지 선명성 경쟁에 목을 맨 일부 보수세력이나 커뮤니티의 치기 어린 폭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는 까닭이다.

IP : 175.208.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45 신용등급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3 던지면잘받아.. 2015/10/13 1,261
490244 초1 남아 친구관계 걱정이에요 10 .... 2015/10/13 4,359
490243 좋은회사에 합격은 했는데 섶 지고 불구덩에 뛰어드는거 같아요. 6 ........ 2015/10/13 2,412
490242 하나고 사태를 보면서 - 자칭 진보진영의 비열함 2 길벗1 2015/10/13 4,179
490241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한인마트가 있나요? 3 ... 2015/10/13 1,990
490240 대치동에 8년만에 쏟아진 급전세.월세 7 .... 2015/10/13 6,823
490239 이수영 노래 왜이리 못하나요? 6 놀람 2015/10/13 3,283
490238 시어머니 한번 왔다가시면 열흘간 남편이 미워요 11 어쩌라구 2015/10/13 6,659
490237 그 아버지에 '그 딸'..끝내, '역사'를 되돌리다 2 샬랄라 2015/10/13 666
490236 주의산만 집중력떨어지는 아이를 위한 좋은 책이나 방법 없을까요?.. 1 주의산만 2015/10/13 931
490235 가족끼리 하는 프라이빗 웨딩 5 mtlej 2015/10/13 2,206
490234 예비올케 갈등글 소설 같지 않아요? 49 감자 2015/10/13 4,936
490233 서울 시내 자사고 1학년 8 블래스 2015/10/13 1,982
490232 싱글의 빌라선택~(조언 부탁드려요) 10 미리 2015/10/13 2,065
490231 단독 검찰 김무성대표 차녀 모발·소변서 마약성분 안나왔다 9 장하다 2015/10/13 2,004
490230 국사편찬위원장 “70년 국정화 필진이 더 훌륭해···역사는 투쟁.. 49 세우실 2015/10/13 983
490229 노유진 전월세편 자세히 들으신분?? 4 능력자님 2015/10/13 1,825
490228 재계뉴스) 22세 나이차이 결혼 11 2015/10/13 5,998
490227 쿠쿠와 쿠첸 중 현미밥 잘되는게 어떤건가요? 6 새벽2시 2015/10/13 2,301
490226 회사에서 사진촬영이나 동영상 제작 부탁을 받는데.. 1 ㅇㅇ 2015/10/13 693
490225 제 컴퓨터가 이상해요 ㅠㅠ 1 ... 2015/10/13 626
490224 퇴직연금 해지시 세금 3 .. 2015/10/13 2,954
490223 휴대폰 산지 얼마 안됐는데 바꾸고 싶어요 ㅠㅠ 3 2015/10/13 1,517
490222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 사실 또 몰랐다˝ 49 세우실 2015/10/13 1,696
490221 구스다운 이불커버 추천해주세요. 파랑 2015/10/13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