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애들끼리 일본여행

BIC 조회수 : 7,703
작성일 : 2015-01-08 15:31:24
만약 중학생(남, 중3) 자녀가 친구들끼리 한 3-4명이서 일본여행 간다고 하면 허락하시나요?
자기네끼리 계획은 세워놨다고 하고요.

저희 조카가 지금 저렇게 일본여행을 가겠다고 하는데, 전 갈수도 있겠구나 싶은데 부모 입장은 다를 것 같아서요.

다른아이 부모들은 다 허락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나이때 자녀 두신 부모님들 어떠신가요?
IP : 218.54.xxx.6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8 3:32 PM (210.217.xxx.81)

    제 조카가 중2인데 친구가 혼자서 다녀왔다고 하드라구요

    애니메이션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라서 신났다고 하던데요..

  • 2. ...
    '15.1.8 3:36 PM (222.105.xxx.117)

    아이들끼리 국내도 안보내요
    더구나 외국에다
    방사능국을 ...

  • 3. ...
    '15.1.8 3:41 PM (1.241.xxx.219)

    방사능이니 유기농이니 유난하다 난리쳤던 지인이 암이 걸리시더니 일본은 절대 가면 안된다고 하고 유기농만 드시는걸 보고 느끼는게 많았어요.
    그분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조심할것은 조심해야하고 취약한 사람도 있을수 있다는거요.
    평생 술을 드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 두분다 술을 즐기셨지만 할아버지는 60을 못넘기셨고 할머니는 100세를 못채우셨죠.
    그렇게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래서 전 어린아이는 어디나 다 마찬가지라도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먹을거 없다고 그래도 될수 있으면 엄마 손 더 가게 만들어주고
    그렇게 따지면 갈 곳 없다고 해도
    으스하고 외진 골목으로 아이를 다니게 하진 않는것처럼
    그냥 전 그런 이유로 아이의 일본행은 말리고 싶어요.
    지인분이 의사셨는데 본인이 그전엔 아무렇지도 않게 일본 가서 점심 드시고 오시던 양반이었어요.
    암에 걸리고 나선 본인이 학부모회까지 가입하셔서 일본행 수학여행을 막는걸 보며
    조심해야 하는구나. 하고 깨달았거죠.

  • 4. ....
    '15.1.8 3:55 PM (211.246.xxx.134)

    안돼요
    저도혼자 배낭 마니해본사람이지만요.

    중학생이면 백번양보해서
    누가인솔해서 애들 숙소까지넣어주고
    아침에나갈때 돌아보고 저녁에 숙소오는거봐주고
    하는 어른이있어야해요
    중학생은너무어려요

  • 5. ...
    '15.1.8 3:56 PM (223.62.xxx.91)

    간큰 사람이 참 많아요... 어른 한명이 따라가야죠 미성년자인데

  • 6. 절대
    '15.1.8 3:57 PM (203.152.xxx.185)

    안되요.
    중학생끼리는 국내여행도 안되요.

  • 7.
    '15.1.8 4:00 PM (112.152.xxx.173)

    해외에 애들 혼자 비행기 태워보내는 경우 있긴 있어요
    하지만 보통 공항에 마중나올 어른들이 있는 경우죠
    하다못해 대학생 친인척 누나형들이라도 있어야 부모가 보낼거 같은데요
    중학생들 끼리는 좀....
    그리고 왜 하필 일본이래요... 대마도나 오키나와정도면 몰라도 영 꺼림칙 하네요

  • 8. ...
    '15.1.8 4:02 PM (116.123.xxx.237)

    패키지면 몰라도, 자유여행은 ,,안보내겠어요
    한창 정신없는 나인데 ,,,

  • 9. .....
    '15.1.8 4:14 PM (75.159.xxx.196)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 아이들끼리 해외여행...
    저라면 안보낼것 같아요.

  • 10. 아놔
    '15.1.8 4:19 PM (203.11.xxx.82)

    상상도 못하겠어요ㅠㅠㅠㅠㅠ 테이큰 좀 보세요

  • 11. 00
    '15.1.8 4:45 PM (221.138.xxx.70)

    보내시려면 한인민박 예약하시고, 민박집에 아이들 공항 픽업이나 관리(귀가시간 등) 부탁해보세요~
    일본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어 표지판에 다 써있고, 사실 일본어 몰라도 대중교통이용이나 길찾는거 어렵진 않더라구요~

  • 12. ..
    '15.1.8 4:4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아이들끼리 보호자없이 호텔에 가서 잘수 있나요
    친척 방문도 아닌 보호자없는 아이들끼리 여행은 안되죠
    내아이는 밑는다 쳐도 다른아이가 돌발 행동 안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당연 사고의 위험도 크고요

  • 13. 아스파시아
    '15.1.8 4:50 PM (42.35.xxx.171)

    미성년자 보호자 없이 숙박 불법일 걸요?

  • 14. ///
    '15.1.8 4:57 PM (61.75.xxx.10)

    미성년자들끼리는 숙박 자체가 불법입니다.
    어디서 자나요?

  • 15. ...
    '15.1.8 5:27 PM (39.120.xxx.191)

    저걸 허락해 주는 부모가 제정신인가요? 진짜 한국은 사교육에는 엄청 퍼붓고 나머지는 별 생각이 없는건지, 아주 기본적인 교육이나 보호에는 매우 소홀한 느낌이에요. 중3이면 미성년자들이고, 개별 여행 하기엔 위험이 큰 나이입이다. 어른이 한 명 따라가기 전엔 어림도 없는 얘깁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 줄 알고 애들끼리 보내나요. 패키지라도 망설여질 판에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 16. @@
    '15.1.8 5:37 PM (39.116.xxx.62)

    중3아들 친구 둘이 이번에 제주도 여행 갔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 17. ???
    '15.1.8 6:01 PM (182.221.xxx.59)

    보호자 없이는 네버요.
    호기심 충만하고 뭔짓할지 모르는 나잇대 애들을 달랑 애들끼리 해외여행 보내는건 말이 안되죠

  • 18. 말도 안돼요
    '15.1.8 6:10 PM (112.150.xxx.35)

    미성년자끼리만은 호텔 숙박이 안됩니다 핸드폰 로밍한다해도 말도 안돼죠 일본도 밤에 삐끼도 많고 야릇한 마사지샵에 아이들 호기심 건드릴만한 곳 많아요 어른이 한명이라도 따라가야죠

  • 19. 이어서
    '15.1.8 6:16 PM (112.150.xxx.35)

    성숙한 어른끼리가도 함께 여행하다보면 갈등? 도 생기고 그런거에요 남자애 셋이면 여행하며 의견다툼 있을수도 있고 정신팔려 다니다 일행놓치는 경우도 허다할겁니다 글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금세 어두워집니다

  • 20. 세상에
    '15.1.8 7:21 PM (211.207.xxx.85)

    미성년자는 동네에서도 항상 보호자 대동하는 게 선진국인데...
    미성년자가 국내도 아니고 일본여행이요????
    가서 그 중 한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요??
    엄마들이 정말 강심장이네요.

  • 21. BIC
    '15.1.8 8:01 PM (110.70.xxx.177)

    답변 감사합니다. 전 미혼이고 부모가 아니라,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아이 부모는 반대하는 상황이고요. 다른 친구 부모들이 다 허락했다고 해서 반대만 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었거든요. 님들 의견 잘 참고하겠습니다~

  • 22. 00
    '15.1.8 9:02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심하게 말해서 보내는 부모는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애들만 두고는 부모가 한시간 마트도 잠깐 못가게 하는 나라도 있는데
    어떻게 미성년자를 해외 여행을 지들끼리 보내나요?
    국내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만.
    안전불감증 최고봉 중 하나라고 생각하구요, 이런데 안보내겠다고하면 그 부모들중에 분명히 애들을 싸고 키운다는 둥 강하게 키워야한다는 둥 헛소리 하는 사람들 있을겁니다.
    애들 공부에는 미친듯이 과잉보호하고 통제하고,
    안전이나 바른 성장단계를 밟는데에는 고삐 풀어주는 이상한 부모들 정말 많아요 우리나라 -.-

  • 23. 아마
    '15.1.8 9:05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다들 반대하는데 아이들이 서로 말맞춰서 다 허락했다 하는 거 아닐까요?
    우리 부모만 반대한다 하면서요.
    애들은 간혹 그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흔들리지 말고 절대로 안된다 하라하세요.

  • 24. 혹시
    '15.1.8 10:58 PM (59.24.xxx.162)

    제 아들아이 친구들이 아닌지...
    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는데 몇 몇 아이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일어를 아주 잘해요.
    그 아이들끼리 이번 방학에 일본 간다고 해요.
    민박 다인실을 빌려서 지낼거라고 들었어요.
    그 얘기 들은 남편은 난리난리 나서(자기 아이도 아닌데) 그집 애들이랑 놀지말라며,
    책임감없는 부모들이라고 흥분했었어요.
    저는 아는 아니가 있어서 노코멘트 였는데, 남편 생각과 비슷해요.
    이건 방사능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 25. BIC
    '15.1.8 11:12 PM (220.79.xxx.75)

    다른 애들 부모한테 확인해보니 제대로 허락받은 것도 아닌걸로 확인됐어요. 엄마들하고 같이 만나서 협의하기로 했어요. 당연히 애들끼리는 안 되는 걸 전제로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779 렉서스, 링컨, 캐딜락 모시는 분 계신가요..? 4 00 2015/07/28 2,448
467778 카모마일 몰 전기렌지 공구하실 분!~~~~~~~ ... 2015/07/28 2,472
467777 중학교 1학년 158인데 초경한거 같은데 좀 봐주세요 6 ... 2015/07/28 2,180
467776 인강 볼수 있는... 추천 2015/07/28 641
467775 서리태 눅눅해요ㅠ 어쩌죠? 1 어쩌죠?ㅠ 2015/07/28 671
467774 말이라는 음식아세요? 17 2015/07/28 1,890
467773 제가 원래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지말입니다 3 세월아 2015/07/28 1,027
467772 추천해주세요 국내 휴가지 여름휴가 2015/07/28 911
467771 고3인데 해외여행 가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45 .... 2015/07/28 7,433
467770 임플란트 문의 ~~ 2015/07/28 606
467769 왜 이렇게 까칠한 댓글이 달리는거죠? 10 ㅎㄷㄷ 2015/07/28 1,343
467768 반영구 아이라인 했는데요. 3 어떻게 2015/07/28 2,599
467767 저희집 개가 베란다에서 하루종일 짖었다고 해요ㅜㅜ 10 2015/07/28 2,777
467766 라디오에 문자 하나 보냈는데 4 목살 2015/07/28 2,042
467765 급질문 핸펀 a8 에스케이 직영점과 일반 대리점 중에 영이네 2015/07/28 518
467764 사랑과 욕망은 어떻게 구별 하나요? 8 사랑스러움 2015/07/28 2,396
467763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참다 결국 에어컨 틀었네요!!! 6 여름 2015/07/28 1,535
467762 45세 주부, 무슨일이든 해야해요. 도와주세요 57 독립 2015/07/28 23,650
467761 칫솔 뭐 사용하세요?추천 좀 부탁드려요 11 이닦는녀 2015/07/28 2,506
467760 한부모가정 아이들 학교에서 친구들 시선에서 자유로운가요? 9 궁금 2015/07/28 2,378
467759 지방에서키자니아가려구요~ 2 질문요~ 2015/07/28 808
467758 딸둘 맘님들 계신가요? 12 은지 2015/07/28 2,633
467757 여수. 변산 맛집 아세요? 16 어디 2015/07/28 3,752
467756 김하늘 힐링캠프 3 제 얘기 같.. 2015/07/28 2,447
467755 창신동 두산아파트 월세 목적으로 ... 2015/07/28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