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글 간절해요ㅠㅠ) 상담 전문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소소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5-01-08 14:33:58
(어제 저녁에도 글 올렸었지만 답글이 없어서 다시 자게에 올립니다)
 
어릴적부터 저와 가깝게 지내는 친한 언니 한 명이 최근 자녀 문제로 크게 심적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어요
큰 사건은 최근에 벌어졌지만 사실 그 언니와 아이와의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조금씩 쌓이고 쌓여
이번에 크게 터진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언니의 지인들은 이렇게까지 사태가 악화된 가장 큰 원인이
언니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성격이 좀 많이 강한 편이예요 자존심, 경쟁심 강하고 본인 학벌에 대한 자부심도 높은 편인데
이것이 교육열로 이어져서 평소에 아이들과 갈등이 많았어요 이로 인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우울해하면서도 '타고난 내 성격이 이래서 어쩔수 없다'며 아이들 앞에서 감정 조절을 잘 못합니다
이번에 언니와 크게 다툰 아이는 곧 유학을 갈 예정이라 아이와의 직접적인 갈등은 당분간 잠잠해질수도 있겠지만
언니 본인의 마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터질 수도 있어서 이참에 꼭 정신과 상담을 받게 하고 싶어요

평소에 곁에서 보기에도 아슬아슬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어 이렇게 82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지역은 서울입니다)
IP : 203.255.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5.1.8 2:37 PM (180.70.xxx.150)

    그 언니가 친언니도 아니고 친한 언닌데 제3자인 원글님의 권유를 받아들일까요?
    정말 원글님 말씀처럼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가 맞다면 그 사람들은 본인이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가는 것조차 거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잘 해결하시길.
    그리고 정신과 추천은 다른 분들께서. 정신의학에도 세부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 따로 있는데 그 언니분의 병명이 뭔지 알 수 없으니 선뜻 추천도 그렇네요.

  • 2. 소소
    '15.1.8 2:50 PM (203.255.xxx.41)

    정말 가깝게 지내는 언니여서 제게는 허물 없이 잘 털어놓는 사이거든요.
    제가 가만히 두고 보기에는 언니가 심각한 상태여서 어떻게든 설득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병원까지 동행해서 일단 첫 상담이라도 받게하고 싶어요
    병명은 일단 전문가 선생님들께 상담을 받아봐야 정확히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보기엔 우울증 및 분노조절장애가 아닐까 막연히 추측만하고 있습니다 ㅠㅠ

  • 3. ㅇㅇ
    '15.1.8 4:42 PM (183.99.xxx.237)

    저는 병원을 잘 몰라서 추천은 못드려도... 간절하신거같아서요.. 이 자유게시판에서 정신과 쳐서 검색해보시면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에 아마 답글 달린게 있을거예요~~

  • 4. 소소
    '15.1.8 11:19 PM (116.32.xxx.82)

    ㅇㅇ님/
    오늘 오후 이후로 이제야 다시 82 들어와서 댓글 확인했습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글 올리기 전에 이미 자게에서 한번 검색해보기는 했지만
    말씀해주신대로 다시 한번 꼼꼼히 검색해 볼게요 마음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219 (커피 제외)찬바람 부는 계절에 즐겨드시는 차 뭐 있나요? 10 2015/10/31 1,793
496218 올핸 떨기싫은데 ‥ 전기장판말고는 13 이제 2015/10/31 4,160
496217 박정희때처럼 간첩 조작질 하다가 개쪽당한 국정원 7 유우성무죄 2015/10/31 952
496216 포장이사 할 때, 에어컨 이전설치도 보통 그 날 하나요? 4 dd 2015/10/31 1,739
496215 연인간 연락빈도... 어떻게해야 현명한가요? 5 ss 2015/10/31 6,209
496214 이런 지인 어떤가요? 7 그럼 2015/10/31 1,817
496213 디턴 “불평등은 성장을 질식시킬 수도 있다” 1 샬랄라 2015/10/31 903
496212 여드름치료 보통 33만원씩하나요? 11 중딩아이 2015/10/31 2,216
496211 이번주 파파이스 보고 망치로 맞은 기분TT 5 뎅~~ 2015/10/31 2,177
496210 집에 못 쓰는 향수 있으면... 14 집에 2015/10/31 5,414
496209 믿을수있는 구운계란 택배 판매처??? 5 .... 2015/10/31 2,079
496208 새누리 전수조사 결과.. 국정화 압도적 찬성 49 역시똥은똥 2015/10/31 992
496207 일자목, 거북목엔 무조건 목배개가 좋은가요? 5 궁금 2015/10/31 2,464
496206 보험설계사 를 하려고하는데요 10 12 2015/10/31 2,218
496205 미네르바 잡은 김수남, '공정한 檢' 이끌 적임자인가 1 샬랄라 2015/10/31 808
496204 저는 상황대처능력이 없는 사회부적응자에요. 49 저는 2015/10/31 6,837
496203 출근길 '부산판 모세의 기적' 자살 기도자 살렸다. 5 참맛 2015/10/31 2,169
496202 1호선 타고 가는데 머리 아파요.ㅠㅠ 1 두통 2015/10/31 1,397
496201 수영가기 싫네요. 3 -000 2015/10/31 1,932
496200 급해요 한복이요.. 4 야옹엄마 2015/10/31 1,180
496199 자산진단 괜찮은가요? ... 2015/10/31 805
496198 부시-블레어 이라크 전쟁 밀약 4 토니블레어 2015/10/31 891
496197 이소리는 뭘까요? 2 쿵쿵쿵 2015/10/31 997
496196 동성애는 왜 사회악이 되었는가 ? (기사펌) 3 호호맘 2015/10/31 1,324
496195 중3수학 급해요. 도와주세요 2 수학 2015/10/31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