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중요하나요?사랑이 중요하나요?

asd 조회수 : 2,977
작성일 : 2015-01-08 14:13:16

제가 사랑은 남부럽지 않게 해 봤는데

결혼을 못해서

여기와서

글 읽을때마다

너무 제 인생이 불쌍하고

나는 아무것도 못했나 싶고

그런 생각으로

다른일을 하기도힘들어요

그냥 결혼해봤으면

에이 결혼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

결혼도 별거 아니구나 하면서

잘 살았을거 같은데..

뭐..이것도 결혼이 뭔지 잘모르는 상태의 제 생각이지만요..

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또 결혼보다 사랑이 더 ㅈ ㅜㅇ요하다 이런 글

보면 또 마음이 좋아지고요..

ㅠㅠㅠㅠ

 

아무리 열렬히 진심으로 사랑했더라도

결혼보다는훨씬 ㅁ ㅗㅅ한가요?

결혼안하면 소용없나요?

결혼하면 어떤게 좋은가요??

ㅠㅠㅠ

IP : 122.254.xxx.1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1.8 2:15 PM (50.183.xxx.105)

    요즘같은 세태에선 여자들에게 결혼은 나를 평생 부양해줄 사람을 찿았다는 의미로 중요한거같아보여요.
    사랑한다고 평생 부양의 책임을 지지는 않잖아요.

  • 2. 결혼
    '15.1.8 2:15 PM (125.186.xxx.25)

    결혼

    진짜 의미없어요

  • 3. ..
    '15.1.8 2:17 PM (147.46.xxx.92)

    둘다 뭐가 중요해요. 님이 잘먹고 잘사는게 제일 중요해요

  • 4. 결혼
    '15.1.8 2:17 PM (203.130.xxx.193)

    목적이 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평생 친구라면 딩크도 가능하겠고 번식의 문제라면 출산일테고.......
    그런데 어느 쪽이든 막대한 대가가 기다리고 있죠 현재 사회에서는.........
    그리고 남편이 부양을 한다고 해도 그거 100프로 확신하고 살림하고 사는 세대 자체가 아니게 되어버렸고.... 하고 싶으면 그저 어느 한 부분에 맞춰 찾으면 되요
    단, 하고 나서 책임도 따라오는 거죠 성인이니 누가 대신 책임 안 져주고 결혼은 지금껏 자유롭게 살아왔던 자신에게 많은 의무도 같이 부과하니까요

  • 5. ...
    '15.1.8 2:20 PM (182.250.xxx.5)

    결혼이랑 사랑이랑 대등하게 놓고 비교하는게 좀 이상한데요 ..
    결혼을 꼭 해봐야 하냐.. 라는 질문은 대답이 어려워요
    결혼 자체가 그냥 사랑처럼 하고 마는 둘 사이의문제가 아니라 .. 인생 자체가 확 바뀌는 일 같거든요
    결혼하면 그냥 남자랑만 하는게 아니라 그 쪽 가족이랑도 하는 거라서 .. 며느리로서의 새 역할이 생기고 새 가족에 대한 책임도 생기는데 그게 꼭 행복하고 더 대단할거라는 보장은 없죠
    뭐 .. 정말 프리한 시댁 만나서 .. 그런 걱정 없이 살수도 있는데 ( 이 때는 동거랄 딱히 다르지 않을것 같은데요 ) 거기에 애가 태어나면 또 인생이 확 바뀌거든요
    애 낳아서 좋다 안 좋다는 본인 아니고는 몰라요.

    그러므로 사랑이 더 좋다 결혼이 더 좋다 비교 못하는 , 비교 대상 항목이 아니에요

  • 6.
    '15.1.8 2:21 PM (116.125.xxx.180)

    전 사랑 ..
    사랑하는 사람이면 떡볶이 팔고 살아도 행복할거같아요

  • 7. 윗님 정말요?
    '15.1.8 2:25 PM (203.130.xxx.193)

    일자리 없고 돈도 없고 떡볶이도 무슨 조합 있다던데 길에서 막 팔 수 없어요 그거 아무도 안 사갈 때도 많다네요 안 좋은 거리에 있으면....

  • 8. ..
    '15.1.8 2:28 PM (112.144.xxx.116)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둘이 왜 비교대상인지 모르겠어요; 사랑했고, 헤어지기 싫어서 결혼했는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 게 아니잖아요. 사랑 vs. 조건도 아니고.. 독신 vs.결혼도 아니고.. 사랑 vs. 결혼은 이해가 ;;

  • 9. ㅇㅇ
    '15.1.8 2:28 PM (112.152.xxx.173)

    글쎄요...
    결혼전에 느꼈던 것과 결혼후에 느낀것을 이러쿵 저러쿵 늘어놓고 싶지만
    괜히 결혼 안한 사람 심기만 불편해질까봐 안쓰게 되네요
    위로를 바란것같은데 저같은 사람은 결혼파라서....

  • 10. ..
    '15.1.8 2:30 PM (121.129.xxx.139)

    결혼하는게 부양해줄 사람을 찾는거라는 댓글 너무 어이없어요.
    그럼 남편이 실직하면 부양해줄 다른 남자 찾을건가요??
    황당..

  • 11. 원글이
    '15.1.8 2:31 PM (122.254.xxx.135)

    심기 안 불편해요..그냥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게 더 좋아요...^^
    저도 결혼이 좋은점이 많다는거는 알아요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거에요 단지..
    제가 안 해봐서 모르니까요..

  • 12. --
    '15.1.8 2:32 PM (1.235.xxx.63)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중요하지요.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는건 조건적 의미구요.

    조건만 보고 사랑없어도 불행
    사랑은 있느데 조건이 바닥이여도 불행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조건까지 갖추고 서로 좋아해서 결혼까지
    이게 좋은거네요. 그런데 의외로 그리 행복한 결혼한 사람들은 많아요.

  • 13. 글쎼
    '15.1.8 2:32 PM (203.130.xxx.193)

    그건 아무리 좋다 해도 님이 해봐야 아는 거구요 그리고 지금 좋다하는 분도 미래는 모르고 , 지금 나쁘다는 분도 미래는 몰라요 싱글도 장단점 있으니까요 정말 하고 싶으면 연애를 더 하세요
    하다보면 하고 싶은 사람 찾게 되겠죠

  • 14. 샬랄라
    '15.1.8 2:36 PM (218.50.xxx.168)

    사랑이 결혼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없는 사랑
    사랑없는 결혼

    한 번 생각해 보시면 바로 답 나옵니다.

  • 15. 부양할
    '15.1.8 2:38 PM (50.183.xxx.105)

    사람을 찿으니까 돈잘버는 남자여야하고 가족이 가난하면안되고 남자가 실직하면 내가 나가서 일을하는게아니라 남자가 다른 일을 얼른 찿든지 안되면 알바라도 두세개씩해서 생활비를 벌어오는 성의를 보여야하고 너무 오래 실직해서 돈을 못벌어오면 그냥 이혼하라고들 하는거 아니였어요?
    부인에게 같이 돈벌자하면 당장 애키우고 살림하는것도 모자라서 돈까지 벌라고한다고 처자식하나 못먹야살리냐고 다들 찌질하다하고요.
    전 요즘 젊은 여자들은 다들 독립적이고 똑똑하니까 다르겠지하다가 오히려 여기 게시판 글보면서 달라진게 하나도 없다는걸 알게된걸요.

  • 16. 어째서
    '15.1.8 2:39 PM (112.152.xxx.173)

    사랑없는결혼이라고 딱 짜르듯이 말들을 하는지 의아하네요
    좋아해서 결혼한사람은 뭔가요.....
    좋아하니까 결혼했죠...그런사람도 있다구요

  • 17. 원글이
    '15.1.8 2:43 PM (122.254.xxx.135)

    샬랄라님 감사합니다..ㅋㅋ..이해하기가 쉽네요..
    그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고 하면..
    그때의 결혼의 의미가 어떻게 되나요??
    사랑하고 결혼안한게 50점이면
    사랑하고 결혼까지 하면
    1000점인가요??
    아니면 55점인가요??
    저는 이게 알고 싶어요..

    물론 결혼없는 사랑과 사랑없는 결혼...
    그러니까 사랑과 결혼중에 어느게 더 중요한가도 알고 싶지만요

  • 18. 이희빈
    '15.1.8 2:44 PM (211.36.xxx.242)

    행복하게 오래갈수있는 쪽이 더 좋아요.

    사랑은 어렵다고 봐서 결혼을 택한거구요.

    행복하지 않은 결혼이라면 행복한 사랑이 낫죠.

  • 19. 확실한건
    '15.1.8 2:44 PM (50.183.xxx.105)

    사랑은 둘만 하는거고요.
    결혼은 인간관계예요.

    그러니 다르죠.
    완전히 다르죠.

  • 20. ..
    '15.1.8 2:46 PM (112.149.xxx.183)

    원글님 부럽..결혼은 어찌 하긴 했는데.. 평생 사랑은 한번도 못 해 봤네요.
    물론 사랑해서 결혼했고 계속 사랑하는 분들은 더 부럽고..
    암튼 이젠 결혼도 했고 나이도 많고..사랑은 죽을 때까지 못 해보고 끝나겠..이번 생은 망했음..

  • 21. 에구
    '15.1.8 2:46 PM (223.62.xxx.24)

    결혼은 사랑의 한 가지 수단 혹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이 전제된 결혼과
    결혼이 전제된 사랑
    저는 둘 중 전자에 속한다고 생각해서......

  • 22. ...
    '15.1.8 3:02 PM (203.170.xxx.139) - 삭제된댓글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실망할꺼구요
    그저 사랑하는 사함과 서로 의지하고 책임지면서 평생 지낸다 정도로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전 결혼은 그다지 다만 아이는 너무 가지고 싶었거든요 결혼생활에 큰 기대도 없었구요
    불타는 사랑은 아니지만 성격 잘맞고 은근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 낳고 사니 연애할 때 보다 더 좋아요
    제 경우엔 열렬한 사랑보다 결혼이 낫다네요
    열렬한 사랑도 경험해 봤거든요
    근데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 23. 샬랄라
    '15.1.8 4:16 PM (218.50.xxx.168)

    평생의 사랑이 있다면 결혼이 뭐 별 것이겠어요?

    일부 소수의 사람들은 그 사랑을 평생하려고 결혼하겠고
    많은 사람들은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사는 거죠. 결혼의 유무와 관계없이 말이죠.

    가장 가치있는 것은 끝이 없는 사랑이겠죠.
    바라는 사람들 중 소수만 가질 수 있는.....

  • 24. 질문이...
    '15.1.8 4:32 PM (203.11.xxx.82)

    사랑을 해야 결혼을 하죠. 아니면 그냥 계약커플이거나 매매혼에 불과하니 진정한 결혼의 정의에 맞지 않는거고요

  • 25. ---
    '15.1.8 4:56 PM (87.179.xxx.205)

    사랑하면 결혼하고 싶어져요. 애교 없던 사람도 오글오글 닭살 애교가 우러나오구요.
    그런 거라고 생각함.

    결혼은 안하더라도 연애는 하는 게 훨씬 행복합니다.

  • 26. ...
    '15.1.8 8:13 PM (121.136.xxx.118)

    결혼한 여자들 99%는 후회하는듯...연애만 하세요...

  • 27. 잡담
    '15.1.8 8:45 PM (59.14.xxx.34)

    결혼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상대에 대한 믿음...
    사랑도 기본은 믿음이고 그 기본은 자아인거죠?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시고 물어 보세요.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이란 관습에 묶일수 있는지... 이 사람은 그 관습속에 나와 진정 소통할수 있는
    사람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127 서양 역사 잘 아시는 분..1차 세계대전 원인 6 --- 2015/07/27 1,687
467126 휴가 때문에 그날을 늦춰야 해요.. 2 .. 2015/07/27 979
467125 복날에 시댁에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19 나답게 2015/07/27 3,146
467124 강된장할때 된장을 볶아서 해도 될까요? 이룸 2015/07/27 516
467123 이 승려가 누굴까요 흐음 2015/07/27 973
467122 이마 핏줄 튀어나오는 현상 4 만화처럼 2015/07/27 21,404
467121 초등4여아 겨드랑이와 음부에 체모가 나네요 15 심난 2015/07/27 28,923
467120 양지 파인 리조트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사슴 2015/07/27 1,089
467119 공무원 성추행 제3자가 고발할 수 있나요? 1 ㅁㅍ 2015/07/27 1,375
467118 싱가폴 급 문의 드려요/패키지 자유여행 8 갈테야 2015/07/27 1,852
467117 저만 이렇게 체중변화가 심한가요? 3 고민 2015/07/27 1,646
467116 화장실,싱크대 교체비용 아시는분 8 ??? 2015/07/27 6,808
467115 일이 힘들다는 남편..자유를 꿈꿉니다 10 토닥 2015/07/27 2,639
467114 커피점에서 머그에 드실꺼냐고 물어보는 거요... 50 커피 2015/07/27 17,577
467113 재산세~? 3 나린 2015/07/27 1,420
467112 역시 여자가 남자 얼굴안본다는 것은 진리 11 있잖오 2015/07/27 3,423
467111 잠실 제생각에는 몇년안에 엄청 오를것 같아요.. 11 잠실.. 2015/07/27 4,878
467110 안과에서 소견서 써줄테니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할때는... 2 안과 2015/07/27 1,975
467109 82님께 도움 받아 성공한 갈비찜 레시피 입니당 ㅎㅎ 23 비찜이 2015/07/27 5,493
467108 요즘은 몇 살부터 할머니 소리를 듣는가요? 34 쇼크 2015/07/27 4,446
467107 은행대출에 대해 잘~아시는 분~ 1 대출관련 질.. 2015/07/27 678
467106 영화 손님에 귀신 안나오죠? 4 ... 2015/07/27 1,593
467105 jtbc 정치부회의 이성대 기자 국회로 갔네요 6 좌천인가요?.. 2015/07/27 3,050
467104 ㅋㅌ 이모티콘 많이 가지고 계시나요 ? 3 거울 2015/07/27 1,172
467103 3억 투자 해 월세 백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 지역 좀 알려주세.. 22 . 2015/07/27 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