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슷한 다구가 여러개인 이유가 있을까요?

..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5-01-08 12:14:17
나이들어
허~~~하고 재미도 없어 술에 관심가지다
핸드 드립 커피에 매료되어

집에서 먹는 차 종류에 관심이 가져지는데요
(최근까진 죄다 술 담궈 맛보는 거에 올인~~)

드립 하나만도
책 하나 낼 기세일 정도로 알것도 할것도 많더군요

초딩 중딩 애둘이 방학이라
제가 드립할때 옹알옹알 거리는게
차란 이런건가..하는...
술을 즐기때와는 또다른 세계네요


티백이나 담터나 병에 들은거 물타먹는 정도입니다
진정 차를 즐겨볼까하는데
어는집 우연히
비슷한 녹차 정도 우리는 작은 다구 세트가
싱크대에 3개 세트가 잏더라구요

정리된게 아니라
동시에 막 쓰고 세척후 말리는 모습?


네이*오페를 늘 눈팅해도
다 너무 어려워요
생소하고요



IP : 211.244.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만말한다
    '15.1.8 12:17 PM (211.55.xxx.151)

    집에 비슷한 크기 냄비 한개만 있는게 아니라
    2-3개 쓰잖아요.
    다구를 자주 쓰거나 다도를 즐긴다면 비슷한 이유 아닐까요?

  • 2. ...
    '15.1.8 12:38 PM (221.164.xxx.184)

    기분따라
    취향따라
    커피 티 동시에도 마시는 우리집도 있어요.

  • 3. 음..
    '15.1.8 1:39 PM (1.227.xxx.127)

    비슷한 다구 세트란 뭘 말씀한 걸까요?

    보통 녹차를 정석대로? 마시려면 기본적으로 숙우(끓인 물을 잠시 식히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다관(녹차를 우리는 주전자)+찻종(찻잔)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녹차 다기를 데운 물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퇴수기와 차를 담아 놓은 차호(녹차를 담아놓은 작은 단지)가 있고요. 추가로 좀 더 하면 차호에서 녹차를 덜어 낼 때 쓰는 차시(차를 덜때 쓰는 숟가락, 보통 대나무를 잘라 만들어요)가 있고 찻잔 받침에 다관 뚜껑을 잠시 내려놓을 때 사용하는 받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본 : 숙우+다관+찻종
    추가 : 퇴수기, 차호, 차시, 찻잔받침, 뚜껑받침 등등등등.
    이건 한국 녹차를 마실 때의 방식이고요. 숙우와 퇴수기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퇴수기가 좀 더 크고, 숙우는 물코가 있고 퇴수기는 없어요.

    중국 보이차를 마실 때는 숙우대신 분배기가 들어갑니다. 보이차는 따로 물을 식히는 과정을 쓰지 않고,
    뜨거운 물을 바로 다관(차호라고 부릅니다.)에 부어 거름망을 걸쳐놓은 분배기에 우린 차를 모두 따른 다음 그 분배기로 찻종에 차를 부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보이차의 찻종은 한국 녹차의 찻종보다 좀더 작아서 앙징맞다는 느낌까지 들지요. 퇴수기가 반드시 들어가고요.

    여기에 허브차나 꽃차를 마시기 위한 투명 유리 다관과 찻종을 갖추는 경우도 있고,

    이런 과정을 간단히 줄여놓은 게 뚜껑이 있고 거름망이 내장되어 있는 다기입니다. 보통 뚜껑+거름망+찻잔+받침 정도로 이루어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70 초3방학을 어찌보내면 보람될까요.? 1 살짝 고민중.. 2015/07/27 1,356
467469 서양 역사 잘 아시는 분..1차 세계대전 원인 6 --- 2015/07/27 1,766
467468 휴가 때문에 그날을 늦춰야 해요.. 2 .. 2015/07/27 1,097
467467 복날에 시댁에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19 나답게 2015/07/27 3,244
467466 강된장할때 된장을 볶아서 해도 될까요? 이룸 2015/07/27 609
467465 이 승려가 누굴까요 흐음 2015/07/27 1,064
467464 이마 핏줄 튀어나오는 현상 4 만화처럼 2015/07/27 21,572
467463 초등4여아 겨드랑이와 음부에 체모가 나네요 15 심난 2015/07/27 30,196
467462 양지 파인 리조트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사슴 2015/07/27 1,177
467461 공무원 성추행 제3자가 고발할 수 있나요? 1 ㅁㅍ 2015/07/27 1,452
467460 싱가폴 급 문의 드려요/패키지 자유여행 8 갈테야 2015/07/27 1,937
467459 저만 이렇게 체중변화가 심한가요? 3 고민 2015/07/27 1,770
467458 화장실,싱크대 교체비용 아시는분 8 ??? 2015/07/27 6,897
467457 일이 힘들다는 남편..자유를 꿈꿉니다 10 토닥 2015/07/27 2,727
467456 커피점에서 머그에 드실꺼냐고 물어보는 거요... 50 커피 2015/07/27 17,662
467455 재산세~? 3 나린 2015/07/27 1,509
467454 역시 여자가 남자 얼굴안본다는 것은 진리 11 있잖오 2015/07/27 3,510
467453 잠실 제생각에는 몇년안에 엄청 오를것 같아요.. 11 잠실.. 2015/07/27 4,967
467452 안과에서 소견서 써줄테니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할때는... 2 안과 2015/07/27 2,059
467451 82님께 도움 받아 성공한 갈비찜 레시피 입니당 ㅎㅎ 23 비찜이 2015/07/27 5,588
467450 요즘은 몇 살부터 할머니 소리를 듣는가요? 34 쇼크 2015/07/27 4,598
467449 은행대출에 대해 잘~아시는 분~ 1 대출관련 질.. 2015/07/27 748
467448 영화 손님에 귀신 안나오죠? 4 ... 2015/07/27 1,670
467447 jtbc 정치부회의 이성대 기자 국회로 갔네요 6 좌천인가요?.. 2015/07/27 3,135
467446 ㅋㅌ 이모티콘 많이 가지고 계시나요 ? 3 거울 2015/07/27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