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슷한 다구가 여러개인 이유가 있을까요?

..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5-01-08 12:14:17
나이들어
허~~~하고 재미도 없어 술에 관심가지다
핸드 드립 커피에 매료되어

집에서 먹는 차 종류에 관심이 가져지는데요
(최근까진 죄다 술 담궈 맛보는 거에 올인~~)

드립 하나만도
책 하나 낼 기세일 정도로 알것도 할것도 많더군요

초딩 중딩 애둘이 방학이라
제가 드립할때 옹알옹알 거리는게
차란 이런건가..하는...
술을 즐기때와는 또다른 세계네요


티백이나 담터나 병에 들은거 물타먹는 정도입니다
진정 차를 즐겨볼까하는데
어는집 우연히
비슷한 녹차 정도 우리는 작은 다구 세트가
싱크대에 3개 세트가 잏더라구요

정리된게 아니라
동시에 막 쓰고 세척후 말리는 모습?


네이*오페를 늘 눈팅해도
다 너무 어려워요
생소하고요



IP : 211.244.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만말한다
    '15.1.8 12:17 PM (211.55.xxx.151)

    집에 비슷한 크기 냄비 한개만 있는게 아니라
    2-3개 쓰잖아요.
    다구를 자주 쓰거나 다도를 즐긴다면 비슷한 이유 아닐까요?

  • 2. ...
    '15.1.8 12:38 PM (221.164.xxx.184)

    기분따라
    취향따라
    커피 티 동시에도 마시는 우리집도 있어요.

  • 3. 음..
    '15.1.8 1:39 PM (1.227.xxx.127)

    비슷한 다구 세트란 뭘 말씀한 걸까요?

    보통 녹차를 정석대로? 마시려면 기본적으로 숙우(끓인 물을 잠시 식히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다관(녹차를 우리는 주전자)+찻종(찻잔)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녹차 다기를 데운 물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퇴수기와 차를 담아 놓은 차호(녹차를 담아놓은 작은 단지)가 있고요. 추가로 좀 더 하면 차호에서 녹차를 덜어 낼 때 쓰는 차시(차를 덜때 쓰는 숟가락, 보통 대나무를 잘라 만들어요)가 있고 찻잔 받침에 다관 뚜껑을 잠시 내려놓을 때 사용하는 받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본 : 숙우+다관+찻종
    추가 : 퇴수기, 차호, 차시, 찻잔받침, 뚜껑받침 등등등등.
    이건 한국 녹차를 마실 때의 방식이고요. 숙우와 퇴수기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퇴수기가 좀 더 크고, 숙우는 물코가 있고 퇴수기는 없어요.

    중국 보이차를 마실 때는 숙우대신 분배기가 들어갑니다. 보이차는 따로 물을 식히는 과정을 쓰지 않고,
    뜨거운 물을 바로 다관(차호라고 부릅니다.)에 부어 거름망을 걸쳐놓은 분배기에 우린 차를 모두 따른 다음 그 분배기로 찻종에 차를 부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보이차의 찻종은 한국 녹차의 찻종보다 좀더 작아서 앙징맞다는 느낌까지 들지요. 퇴수기가 반드시 들어가고요.

    여기에 허브차나 꽃차를 마시기 위한 투명 유리 다관과 찻종을 갖추는 경우도 있고,

    이런 과정을 간단히 줄여놓은 게 뚜껑이 있고 거름망이 내장되어 있는 다기입니다. 보통 뚜껑+거름망+찻잔+받침 정도로 이루어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662 어린이집 낮잠을 잘 안자요 5 .. 2015/09/02 2,521
478661 아마존 반품 및 취소 저좀 도와주세요... 11 무식돋ㄴ 2015/09/02 2,253
478660 예전에 하던 과외 연락이 왔는데 4 aa 2015/09/02 2,025
478659 여기 탈퇴는 안되는거에요? 1 이상타 2015/09/02 1,074
478658 82에 혹시 작가님 계신가요? 15 고민고민.... 2015/09/02 1,846
478657 나만 살안빠진 이유~ 저푸 2015/09/02 1,205
478656 박신혜는 삼시세끼에 한번만 출연했어야~~ 66 내생각 2015/09/02 20,873
478655 많이 읽은 글에 돈 집착하는 남편 글 보니.. ........ 2015/09/02 2,593
478654 허리통증 기사요 1 허리 2015/09/02 899
478653 삼성 신입사원 연봉요 23 2015/09/02 9,795
478652 정리정돈에서 버리기 5 ㅠㅠㅠㅠ 2015/09/02 5,062
478651 레티놀 효과 놀라워요. 9 ㄱㄴㄷ 2015/09/02 12,861
478650 모의고사 등급컷 2 ww 2015/09/02 2,059
478649 월세계약은? 7 2015/09/02 1,416
478648 혹시 바퀴벌레도 무나요? 7 ,, 2015/09/02 5,680
478647 9월 2일,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리고 퇴근합니다. 세우실 2015/09/02 1,236
478646 워싱턴하이츠가 워싱턴에 있는거아니죠? 3 사랑스러움 2015/09/02 800
478645 수능은 이제 쉽게나오는걸로 정해진듯. 27 착잡 2015/09/02 4,771
478644 예전에 유명한 정신과 의사 좀 찾아주세요 2 ... 2015/09/02 3,158
478643 액셀 여쭤봅니다...조금 급해요.. 1 소란 2015/09/02 1,194
478642 경상도쪽지리산과 전라도쪽 지리산중에요 4 히히히 2015/09/02 1,695
478641 김의성님 트위터 퍼왔어요. 7 2015/09/02 1,936
478640 이제라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8 무념무상 2015/09/02 2,488
478639 초1인 아들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 할런지.. 5 이런질문은 .. 2015/09/02 835
478638 아침드라마 이브의사랑 왜케 웃긴가요 10 차차 2015/09/02 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