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초등 7살인데 그림을 정말 못그려요

나야나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5-01-08 11:25:30
우리때 같으면 그림 못 그리는게 그리 고민할 거리가 못됐는데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그림그리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물감놀이를 자주하는데도 실력이 전~~~~혀 안 늘고 또래보다 많이 떨어지는것같아요
미술학원을 보내야할까요? 학원이 입시위주인것같아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학원은 태권도만 보내고 국어 수학은 집에서 제가 가르치고 입학할 정도 실력은 되는것같아서 별 걱정없는데 미술이...그냥 냅둬도 될까요?
IP : 112.161.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8 11:27 AM (59.7.xxx.107)

    학원 보내면 그리는 '기술'을 가르쳐주기때문에 당연히 잘그려요. 그런데 요즘은 창의성이 중요하죠..

  • 2. ㅎㅎ
    '15.1.8 11:29 AM (110.70.xxx.86)

    작년에 1학년 다닌 아들래미 있는데 그림 실력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선생님이 못그린다고 지적하는 것도 아니고 1학년 아이가 못그리는거 누가 신경쓰나요 내 아이 그림이 늘 대회마다 뽑히고 칭찬받아야 한다는 엄마욕심만 없다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 3. 모나미맘
    '15.1.8 11:35 AM (115.20.xxx.201)

    초등 저학년때는 따라그리기를 시켜보세요 저학년때는 그림을 잘못그리는 아이들이 시작을 못해요 망칠까봐 너무 어려운거 말고 학교에서 흔히 하는거 위주로 잘그린 그림은 미술교과서에도 많으니 따라서 그리기라도 하다보면 좋아져요
    두꺼운 종이로 관절인형 만들어서 움직이는 동작도 따라해보고 체육교과서 보고 움직이는 사람 따라 그리기 하다보면 사람도 비율에 맞게 그려져요

  • 4. 연금술사
    '15.1.8 11:42 AM (59.25.xxx.7)

    울집13살 아들이 딱그랬어요.1학년때 학교급식이나 청소 들어가면 울아들 그림이 제일 눈에 띄지요.것도 제일 형편없는 솜씨로 말이죠! 근데 미술 소질이 없는거라 생각하고 맘을 비웠어요.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그림은 형편없어요.본인도 그것에 스트레스 안받아요.잘하는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지동생에게도 못한다고 실망하지말고 잘하는것에 집중하라고 훈계하는 경지에 이르렀네요ㅎㅎ 근데 지가 좋아하는 분야는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저도 그렇게 키우기도 했지만..윗님 말씀대로 엄마 욕심만 내려 놓으시면 됩니다.

  • 5. 저는
    '15.1.8 1:18 PM (164.124.xxx.147)

    그래서 미술학원 보냈어요.
    그냥 못 그리기만 하고 아이는 스트레스 안 받는다면 엄마의 욕심만 내려놓으면 되겠지만 제 아이는 못하니까 싫어하게 되고 미술시간이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았어요.
    그걸 어떻게 잘 아냐면 저도 제 남편도 그랬거든요.
    창의력 따위 접어두고 그냥 중학교 때까지 미술시간에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우게 해주자 싶었어요.
    처음에 미술학원 가보자 했더니 아이는 싫다고 했었는데(미술이 싫은데 학원을 가자니 당연히 싫겠죠) 한번 가보고 정말 싫으면 엄마가 끊어주겠다, 너 스트레스 줄여주려고 그러는거다 설득했었죠.
    운 좋게 집 앞 미술학원이랑 궁합이 잘 맞았는지 지금 다닌지 2년 넘었는데 아이가 그만 다니자고 하면 울 정도로 좋아해요.
    사실 그림실력이 많이 늘었다 이런 것보다는 그냥 만들고 그리고 표현하는 것 자체를 즐기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441 남자들은 술집여자에 관대하더라구요 17 뭐지 2015/01/09 9,196
454440 숨겨둔 과자 내놓으랍니다. 4 부작용 2015/01/09 3,657
454439 치아교정의 적기는 언제일까요? 9 아아 2015/01/09 3,090
454438 도서 정가제 시작되면 책값 서서히 인하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4 2015/01/09 2,001
454437 코스트코에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요새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5/01/09 2,432
454436 인터넷으로 점퍼 사려는데, 사이즈 뭘 사야할까요(너무 오랫만에 .. 에효 2015/01/09 441
454435 나이들어 남녀가 동갑이면..왜 남자보고 ..손해라고 하나요 ? .. 15 호롱불 2015/01/09 5,042
454434 기술투자회사 어떤가요? 아시는분 6 궁금 2015/01/09 684
454433 양양 방화사건 11 ㅠㅠ 2015/01/09 3,025
454432 60세 엄마 패딩 어떤거 사드려야 할까요 5 60 2015/01/09 1,714
454431 어제 만난 택시 기사 아즈씨 예언 19 택시 2015/01/09 14,205
454430 제주도 3박4일 간략 후기 6 제주조아 2015/01/09 4,622
454429 백화점에서 그렇게 갑질하는 사람들 직업은 과연 뭘까요..?? 5 ... 2015/01/09 2,981
454428 너무 기분이 좋아요. 10 어떡하나? 2015/01/09 2,408
454427 영문법 인강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공부 2015/01/09 1,800
454426 대전 롯데백화점 진상고객 점원 뺨때리고 행패... 2 미친 ㄴ ㅕ.. 2015/01/08 3,402
454425 오늘 오랜만에 백화점에 갔어요 3 .. 2015/01/08 2,428
454424 미용가위 직구하려고하는데요,일반통관일까요?? ^^ 2015/01/08 1,330
454423 세식구 22평..실평수18평정도인데요 어떤가요? 5 아기엄마 2015/01/08 4,506
454422 의사분들 저수가 저수가 그러시는데... 59 ... 2015/01/08 9,107
454421 문자조심하세요 5 스미싱? 2015/01/08 2,783
454420 낮에 알려주신 스마트폰과 tv연동 28 와우 2015/01/08 3,361
454419 출소하면 피바다를 만들겠다 6 ........ 2015/01/08 3,489
454418 생후 한달된 아이데리고 두시간반거리 시댁 갈 수 있을까요?? 46 으앙 2015/01/08 5,288
454417 심리검사 결과 해석 1 팡이소 2015/01/08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