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분들 집구매 어떻게야할까요?

집값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5-01-08 11:12:19
결혼 5년차예요. 결혼때 1억6천이면 괜찮은 20평대 살수있었는데 그 집을1억2천에 전세로 들어갔어요. 물론4천 대출 암것두아니였는데
지금 그 집이2억 5000하네요.
5년도 안되어 1억 가까이 올랐는데 지금 집을 어떡해 살까요?

다행히 공무원임대 아파트로 이사를했고 여기서6년까지 살수있어요
3년후면 아기가ㅇ초등입학인데 그전엔 자리를 잡고 싶구요

현재 분양 받아야 하지 않나?생각하고 있는데 최고점이고 분양가높고 또 치열한데. 그래도 분양받아야 겠지요?
2016년엔 분양입주가 많아 집값떨어진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까요? 너무 걱정되어요. 집값은 왜자꾸 오르는것이며. 이게 예상과 달리 떨어지지않고 계속 오를까봐요

미국금리인상이나 그런외부 요인이 아닐시. 우리나라 시장 상황으로만으로도 집값이떨어질까요?
30평대 겅이 3억 정도하고. 집있는분들은 집값지키려고. 자기들끼리 얼마밑으로 안내놓는다 하고.

부모님 말씀으론 한번 오른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IP : 223.33.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8 11:16 AM (114.203.xxx.166)

    혹시 다사 죽곡쪽이신가요

  • 2. ㅁㅁㅁㅁ
    '15.1.8 11:18 AM (1.218.xxx.96)

    저도 예측이 안되요
    사람들 말로는 그래도 학군좋은 쪽은 떨어져 봤자 일이천일꺼고 그외 변두린 그래도 떨어지지 않겠나 하는데 지금 집값 봐서는 떨어질것 같지도 않고 그냥 있자니 뭘 어쩌나 싶고 그렇네요

  • 3. 같은고민
    '15.1.8 11:20 AM (183.106.xxx.146)

    1억8천 9월 전세 만기인데요.
    저희는 살까싶으네요.

  • 4. 원글
    '15.1.8 11:25 AM (223.33.xxx.67)

    아뇨. 성서예요. 저도 집사려고 알아봤는데 20평대 십년된 아파트도 2억4천정도 하더라구요

  • 5. 원글
    '15.1.8 11:28 AM (223.33.xxx.67)

    대구가 저평가되어 서울 투기꾼이 올려놓았다던데. 이러다 서울처럼 집값형성 되지 않겠죠?대구 소비 도시잖아요

    근데 참 불안해요. 물론 거품인거 알지만. 도대체 언제 거품이 꺼질지 그동안. 버틸수 있을지도요
    그동안 삶의 질은 또 어쩌고! 속상해요.
    지금 한국의 부동산은 꺼지기 직전 화려한 불꽃이라 표현하던데요. 유명한 경제학자 분이

  • 6. ...
    '15.1.8 11:33 AM (121.136.xxx.118)

    대구는 꼭지 왔고 조금씩 꾸준히 떨어질거 같아요.

  • 7. ㅇㅇㅇ
    '15.1.8 11:35 AM (1.218.xxx.96)

    그죠 과연 꺼지긴 할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대구 경제봐서는 대출억씩 끼고 산 사람들 정말 많은대(정말 제주변엔 다출없이 산 사람 없어요 대출도 억단위구요)저거 언제 터지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또 봄 그냥 평온한듯 보이고

    저도 한창 집값 오르기 전에 해결했어야 하는데 괜히 미루다 이젠 방법도 없게 됐어요

  • 8. 22
    '15.1.8 11:43 AM (211.51.xxx.41)

    집담보대출 비율 가장 높은 지역이 대구입니다. 소득도 가장 낮은 광역시 중 하나고요.

    폭락이란게 한번에 확 다운사이징 되는 것이 아니고, 1~2프로씩 매년 이렇게 이루어질 수도 있는겁니다. 대출규모가 집값 30프로 이내라면 사셔도 무방하고요.

  • 9. ,,
    '15.1.8 11:49 AM (175.113.xxx.99)

    떨어질것 같아요..솔직히 저도 대구살지만.... 소득도 꼴찌인데... 다른지역과는 다를것 같아요... 서울이나 경기. 뭐 울산..이런지역들과는요... .집값만올래서 뭐하겠어요...... 인구도 매년 줄어들고.소득도 최하이고.. 1,218님 같은 생각도 솔직히 요즘은 들어요... 진짜 대출억씩 끼고 살다가.... 경매로 나오는 집들도 엄청 많을것 같아요.

  • 10. ...
    '15.1.8 12:07 PM (152.99.xxx.73)

    떨어질지 아닐지는 몰라도 대구 집 값이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대구가 소비 도시이고 돈벌이 없는 도시로 유명한데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대체 누구 보고 사라는건지

    오늘도 뉴스 나오는데 분양에 꾼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게 걸렸던데
    주식처럼 이런 꾼들이 빠져야 정상가를 찾지 않겠나 싶네요

    아무튼 집값, 임대료는 계속 올려대고 세입자들은 버티지를 못하니
    상가의 경우 온통 임대한다고 써붙여 놨던데

    평생 대구 살면서 이렇게 상가에 임대한다는 문구가 많이 붙어 있는건 처음 봅니다.

  • 11. 결혼 14년차
    '15.1.8 12:09 PM (121.150.xxx.247)

    타 도시 살다가 대구 결혼하면서 살고 있는지 14년차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생애 3번째 집인데요

    제경우에는 교통과 교육이 좋은곳이라면
    말씀하신 성서처럼
    집값 하락이 있다한들
    교통과 교육이 별로 인곳과는 다르게 분명 다르다는 겁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은 새 아파트 1년6개월째 인데요
    여기도 나름 교통과 교육에서 살기 좋은곳이다보니
    입주할때보다 1억원 이상 집값이 올랐어요

    선택은 개개인의 몫입니다만
    저라면 원글님처럼 실거주의 목적이라면 성서쪽에 집을 살겁니다

  • 12. 원글
    '15.1.8 12:31 PM (223.33.xxx.67)

    1억오른 상태로 집사는게 과연옳을까 고민한겁니다 결혼14년차님 처럼 오르기전이였다면 고민않겠죠

  • 13. ...
    '15.1.8 12:37 PM (211.108.xxx.200)

    그 광풍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상승기에는 억대의 대출을 받는다해도 그리 큰 부담을 느끼지 않더군요.
    은행 이자보다 집 값 상승이 더 크니까.
    억대의 대출이 주는 부담감보다 자고나면 오르는 집 값 덕분에 늘어난 자산 생각하며 행복해 하더군요.
    집 값이 오를때 하는 소리는 어쩜 그리도 똑같은지...
    버블 세븐이 주춤하는 사이 나머지 지역들이 폭등할때도 그랬어요.
    이 곳은 저평가 된 지역이라서 지금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 때 저평가 되었다고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지역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2007, 2008년 최고점을 찍고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제가 살았던 경기도 소형 평수 아파트는 순식간에 1억이 올랐어요.
    그 아파트들 실거래가 확인해보니 고점 대비 5 ~6천 하락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더군요.
    중간에 일이천정도는 정부 정책따라 오르락 내리락.

    재테크는 돈을 불리는 것만이 아니라 본인이 가진 재산을 지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집 값 오르는 것을 보니 지금 아니면 영원히 집을 못살것 같죠?
    너도 나도 빚내서 집을 살 때가 고점일 수도 있어요.
    지방에 투자한 고수들은 아마 지금쯤 투자한 자본 회수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대구는 서울과는 다르다, 서울과 수도권 집 값의 향방과는 무관하게 계속 오를 것이다라는 확신이 있다면 매매하세요.
    금리가 올라도 문제없이 대출금(이자가 아닌 원금 상환임) 갚아나갈 자신이 있다면 구입하세요.
    설령 하락한다고 해도 생활에 큰 타격을 입지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때 구입하세요

  • 14. 원글
    '15.1.8 12:39 PM (223.33.xxx.67)

    이번에 전세 얻는과정에서 느낀건데 사람들의 이기심 정말 무섭더군요
    집주인 창원사람인데 저랑동갑내기 35살인데요. 대구에 집이 다섯채랍니다. 전세끼고 3천정도 대출받아 산 집들인거죠.
    그런사람들이 대구 집값을 올리는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부동산업자말로는 그런사람들이 까페를 만들어서. 투기에대해 정보 교환하고. 얼마이상 올라갈때까지. 팔지 말자고 단합한다고 해서 정말 놀라웠어요
    2억3000에 나온집을 부동산에서 저보고 사라고하더라구요
    그 집주인도 창원사람인데 달마다 전화온대요. 집값얼마 올랐냐고요

    오른집값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땀흘려 번돈인데 그렇게 공으로 먹고싶을까 싶네요

    아기키우는 엄마이던데.

  • 15. 원글
    '15.1.8 12:50 PM (223.33.xxx.67)

    현재 1억7000 자산있고. 29평 봐둔 아파트 분양권이 2억8000하더라구요. 1억 대출받아 집사면. 5년내 갚을수 있어요. 부담되지만 그게 생활에 타격줄 정도는 아닙니다
    헌데 외국에서 볼때. 한국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해서

  • 16. 원글
    '15.1.8 12:52 PM (223.33.xxx.67)

    주춤하는거예요. 그리고 또 분양권살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해요. 저 그런거 딱질색인데
    분양권살땐 원래 다그렇게 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원칙대로 하고 싶은데 부동산은 정말 답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826 세월호48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되.. 6 bluebe.. 2015/08/14 523
472825 혹시 메가박스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사용 어찌 하는지 아시.. 2 ,, 2015/08/14 654
472824 비행기 탈때 비즈니스 라운지에 대해 질문 좀,,,;;; 14 비즈니스석 2015/08/14 3,670
472823 오나귀의 조정석을 보면 커프의 공유가 떠올라요... 13 음... 2015/08/14 3,729
472822 마트에서 파는 묵밥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저기 2015/08/14 556
472821 벽지 다 뜯어내니 시멘트벽이 곰보네요.세상에.. 3 갈수록 2015/08/14 2,857
472820 어장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1 한 마리 물.. 2015/08/14 1,314
472819 집 이사 안가는게 맞는거겠죠? 3 결정ㅠ 2015/08/14 1,644
472818 저녁에 한시간씩 운동장 걷는데 살이 안빠지는것 같아요 23 .... 2015/08/14 5,678
472817 오늘자 오나귀13회 드라마 스토리좀 부탁드려요 3 릴렉스 2015/08/14 1,638
472816 낮에 베이비 시터 이모님 관련 글 올려서 도움 받았던 사람입니다.. 5 고민 2015/08/14 2,790
472815 미역국이 상했어요 5 2015/08/14 1,680
472814 남편의 언행과 태도 이해 안되네요 의견 부탁드려요 8 에혀 2015/08/14 2,149
472813 이나이에 울면서 드라마 보네요 7 ㅗㅗ 2015/08/14 3,297
472812 딸이 친정부모님 생신상도 차리고 제사도 지내야 하나요? 6 ... 2015/08/14 2,366
472811 방향제의 끝판왕은 뭘까요 9 도움좀 2015/08/14 2,590
472810 이혜훈 "재벌 총수 풀려나서 경제 살아난 적 없다&qu.. 4 ... 2015/08/14 1,435
472809 롯데 불매운동 오래갔음 좋겠는데, 냄비근성이라 걱정이네요 10 푸른연 2015/08/14 1,218
472808 밖에 불꽃 놀이 노랫소리 난리네요 3 망원동 2015/08/14 1,195
472807 고등1학년 한달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2015/08/14 1,679
472806 오늘은 오나귀 글이 없네요?ㅠㅠ 12 본방사수못함.. 2015/08/14 2,112
472805 windows 10 업데이트해서 사용하시나요? 5 컴맹 2015/08/14 1,164
472804 새집 가기 전에 준비해야될게 뭘까요? 1 단유 2015/08/14 708
472803 롯데 회장(?) 신동빈, 앞뒤 말이 안맞고... 양치기 소년 .. 2 halo-e.. 2015/08/14 2,037
472802 입이 커야 미인인가요? 21 2015/08/14 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