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분들 집구매 어떻게야할까요?
지금 그 집이2억 5000하네요.
5년도 안되어 1억 가까이 올랐는데 지금 집을 어떡해 살까요?
다행히 공무원임대 아파트로 이사를했고 여기서6년까지 살수있어요
3년후면 아기가ㅇ초등입학인데 그전엔 자리를 잡고 싶구요
현재 분양 받아야 하지 않나?생각하고 있는데 최고점이고 분양가높고 또 치열한데. 그래도 분양받아야 겠지요?
2016년엔 분양입주가 많아 집값떨어진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까요? 너무 걱정되어요. 집값은 왜자꾸 오르는것이며. 이게 예상과 달리 떨어지지않고 계속 오를까봐요
미국금리인상이나 그런외부 요인이 아닐시. 우리나라 시장 상황으로만으로도 집값이떨어질까요?
30평대 겅이 3억 정도하고. 집있는분들은 집값지키려고. 자기들끼리 얼마밑으로 안내놓는다 하고.
부모님 말씀으론 한번 오른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1. .....
'15.1.8 11:16 AM (114.203.xxx.166)혹시 다사 죽곡쪽이신가요
2. ㅁㅁㅁㅁ
'15.1.8 11:18 AM (1.218.xxx.96)저도 예측이 안되요
사람들 말로는 그래도 학군좋은 쪽은 떨어져 봤자 일이천일꺼고 그외 변두린 그래도 떨어지지 않겠나 하는데 지금 집값 봐서는 떨어질것 같지도 않고 그냥 있자니 뭘 어쩌나 싶고 그렇네요3. 같은고민
'15.1.8 11:20 AM (183.106.xxx.146)1억8천 9월 전세 만기인데요.
저희는 살까싶으네요.4. 원글
'15.1.8 11:25 AM (223.33.xxx.67)아뇨. 성서예요. 저도 집사려고 알아봤는데 20평대 십년된 아파트도 2억4천정도 하더라구요
5. 원글
'15.1.8 11:28 AM (223.33.xxx.67)대구가 저평가되어 서울 투기꾼이 올려놓았다던데. 이러다 서울처럼 집값형성 되지 않겠죠?대구 소비 도시잖아요
근데 참 불안해요. 물론 거품인거 알지만. 도대체 언제 거품이 꺼질지 그동안. 버틸수 있을지도요
그동안 삶의 질은 또 어쩌고! 속상해요.
지금 한국의 부동산은 꺼지기 직전 화려한 불꽃이라 표현하던데요. 유명한 경제학자 분이6. ...
'15.1.8 11:33 AM (121.136.xxx.118)대구는 꼭지 왔고 조금씩 꾸준히 떨어질거 같아요.
7. ㅇㅇㅇ
'15.1.8 11:35 AM (1.218.xxx.96)그죠 과연 꺼지긴 할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대구 경제봐서는 대출억씩 끼고 산 사람들 정말 많은대(정말 제주변엔 다출없이 산 사람 없어요 대출도 억단위구요)저거 언제 터지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또 봄 그냥 평온한듯 보이고
저도 한창 집값 오르기 전에 해결했어야 하는데 괜히 미루다 이젠 방법도 없게 됐어요8. 22
'15.1.8 11:43 AM (211.51.xxx.41)집담보대출 비율 가장 높은 지역이 대구입니다. 소득도 가장 낮은 광역시 중 하나고요.
폭락이란게 한번에 확 다운사이징 되는 것이 아니고, 1~2프로씩 매년 이렇게 이루어질 수도 있는겁니다. 대출규모가 집값 30프로 이내라면 사셔도 무방하고요.9. ,,
'15.1.8 11:49 AM (175.113.xxx.99)떨어질것 같아요..솔직히 저도 대구살지만.... 소득도 꼴찌인데... 다른지역과는 다를것 같아요... 서울이나 경기. 뭐 울산..이런지역들과는요... .집값만올래서 뭐하겠어요...... 인구도 매년 줄어들고.소득도 최하이고.. 1,218님 같은 생각도 솔직히 요즘은 들어요... 진짜 대출억씩 끼고 살다가.... 경매로 나오는 집들도 엄청 많을것 같아요.
10. ...
'15.1.8 12:07 PM (152.99.xxx.73)떨어질지 아닐지는 몰라도 대구 집 값이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대구가 소비 도시이고 돈벌이 없는 도시로 유명한데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대체 누구 보고 사라는건지
오늘도 뉴스 나오는데 분양에 꾼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게 걸렸던데
주식처럼 이런 꾼들이 빠져야 정상가를 찾지 않겠나 싶네요
아무튼 집값, 임대료는 계속 올려대고 세입자들은 버티지를 못하니
상가의 경우 온통 임대한다고 써붙여 놨던데
평생 대구 살면서 이렇게 상가에 임대한다는 문구가 많이 붙어 있는건 처음 봅니다.11. 결혼 14년차
'15.1.8 12:09 PM (121.150.xxx.247)타 도시 살다가 대구 결혼하면서 살고 있는지 14년차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생애 3번째 집인데요
제경우에는 교통과 교육이 좋은곳이라면
말씀하신 성서처럼
집값 하락이 있다한들
교통과 교육이 별로 인곳과는 다르게 분명 다르다는 겁니다
제가 살고 있는곳은 새 아파트 1년6개월째 인데요
여기도 나름 교통과 교육에서 살기 좋은곳이다보니
입주할때보다 1억원 이상 집값이 올랐어요
선택은 개개인의 몫입니다만
저라면 원글님처럼 실거주의 목적이라면 성서쪽에 집을 살겁니다12. 원글
'15.1.8 12:31 PM (223.33.xxx.67)1억오른 상태로 집사는게 과연옳을까 고민한겁니다 결혼14년차님 처럼 오르기전이였다면 고민않겠죠
13. ...
'15.1.8 12:37 PM (211.108.xxx.200)그 광풍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상승기에는 억대의 대출을 받는다해도 그리 큰 부담을 느끼지 않더군요.
은행 이자보다 집 값 상승이 더 크니까.
억대의 대출이 주는 부담감보다 자고나면 오르는 집 값 덕분에 늘어난 자산 생각하며 행복해 하더군요.
집 값이 오를때 하는 소리는 어쩜 그리도 똑같은지...
버블 세븐이 주춤하는 사이 나머지 지역들이 폭등할때도 그랬어요.
이 곳은 저평가 된 지역이라서 지금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 때 저평가 되었다고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지역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2007, 2008년 최고점을 찍고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제가 살았던 경기도 소형 평수 아파트는 순식간에 1억이 올랐어요.
그 아파트들 실거래가 확인해보니 고점 대비 5 ~6천 하락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더군요.
중간에 일이천정도는 정부 정책따라 오르락 내리락.
재테크는 돈을 불리는 것만이 아니라 본인이 가진 재산을 지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집 값 오르는 것을 보니 지금 아니면 영원히 집을 못살것 같죠?
너도 나도 빚내서 집을 살 때가 고점일 수도 있어요.
지방에 투자한 고수들은 아마 지금쯤 투자한 자본 회수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대구는 서울과는 다르다, 서울과 수도권 집 값의 향방과는 무관하게 계속 오를 것이다라는 확신이 있다면 매매하세요.
금리가 올라도 문제없이 대출금(이자가 아닌 원금 상환임) 갚아나갈 자신이 있다면 구입하세요.
설령 하락한다고 해도 생활에 큰 타격을 입지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때 구입하세요14. 원글
'15.1.8 12:39 PM (223.33.xxx.67)이번에 전세 얻는과정에서 느낀건데 사람들의 이기심 정말 무섭더군요
집주인 창원사람인데 저랑동갑내기 35살인데요. 대구에 집이 다섯채랍니다. 전세끼고 3천정도 대출받아 산 집들인거죠.
그런사람들이 대구 집값을 올리는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부동산업자말로는 그런사람들이 까페를 만들어서. 투기에대해 정보 교환하고. 얼마이상 올라갈때까지. 팔지 말자고 단합한다고 해서 정말 놀라웠어요
2억3000에 나온집을 부동산에서 저보고 사라고하더라구요
그 집주인도 창원사람인데 달마다 전화온대요. 집값얼마 올랐냐고요
오른집값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땀흘려 번돈인데 그렇게 공으로 먹고싶을까 싶네요
아기키우는 엄마이던데.15. 원글
'15.1.8 12:50 PM (223.33.xxx.67)현재 1억7000 자산있고. 29평 봐둔 아파트 분양권이 2억8000하더라구요. 1억 대출받아 집사면. 5년내 갚을수 있어요. 부담되지만 그게 생활에 타격줄 정도는 아닙니다
헌데 외국에서 볼때. 한국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해서
주16. 원글
'15.1.8 12:52 PM (223.33.xxx.67)주춤하는거예요. 그리고 또 분양권살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해요. 저 그런거 딱질색인데
분양권살땐 원래 다그렇게 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원칙대로 하고 싶은데 부동산은 정말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