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2 엄마들 모이세요

Tip.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5-01-07 23:26:02
날마다 가 아니라 매순간 마다....득도를 하고있는 저 입니다
2001년생 ..말 할 필요가...딸 인데요

근데 갑자기 평온을 찾게 됐어용! ㅎㅎ
집안정리 하다 발견한...울딸 두돌 막 지날때 스키장에 가서 찍은 사진.
엄마를 비스듬히 바라보며 입 다문상태에서 화ㅡ알짝 웃고 있는사진!
한참 바라보며 이렇게 이쁠때 가 있었구나...그래 그사진을 제가 제일 자주 가 있는 씽크대 서랍 제 눈 높이에 맞춰 붙였어요.
대박!
트렌스포머 가 울고 갈 울딸.
학교 가 주신 뒤 주방 에서 일 하다 보게 되는 울딸 애기 사진...응어리가 녹아나네요.
딸 에게 한마디 - 이눔아! 너도 나한테 저렇게 이쁠때가 있었다!
IP : 199.59.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11:33 PM (219.251.xxx.43)

    울딸은 아직 초5지만 저도 비슷해요...지갑에 넣어두고 있어요. 보기만해도 미소지어지는 그런 사진 ㅋ

  • 2. 예비 중3
    '15.1.7 11:39 PM (222.239.xxx.176)

    맞아요 ㅋㅋ
    저도 한번씩 벽에 걸린 돌사진 보며,
    유아기때 사진 보며,
    그렇게나 이뻤던 넌 어디 갔니?
    그 애가 이 애다 ~최면걸어요-----ㅠㅠ

    맘 다스리는데 그 만한게 없더라구요
    득도할 날이 어여 오기를 .....

  • 3. 하하.
    '15.1.7 11:40 PM (199.59.xxx.86)

    저도 네살때 사진 지갑에 넣고 다니는데...그게 지갑은 돈 쓸때만 보는거 라 약효가 그리 오래 가지 않아...
    이번 방법은 일단 수시로 보게 되니..
    우리 같이 행복해 합시다요.!,

  • 4. 심플라이프
    '15.1.7 11:42 PM (175.194.xxx.227)

    [중2 혁명] 이라는 책이 있어요. 전 남편이 갖다줘서 읽어봤는데요, 알아둘 내용이 많이 있더라구요.
    좀 두꺼워서 지루한 감도 있긴 한데...도서관 같은 데서 빌려보심 좋을 것 같아요. 컨셉은 잘 넘기라는 거...;;

  • 5. 딸아딸아개딸아
    '15.1.7 11:43 PM (223.62.xxx.66)

    요즘 밤마다 어릴때 찍어둔비디오 같이보는데
    딸애가 좀 느끼는게 있나보더라고요
    비디오속 젊은엄마가 계속안아주고,사랑한다해주니 저에게 엄마 가식적이야~하면서 씩웃더라고요.
    기는거,첫걸음마,기저귀떼고 아기변기에볼일보는거같이보면서 별걸다찍었다며 뭐라하지만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나 오늘아침다시리셋,그리고 한시간전까지 또 고성이오가고...아이고 시간이 약이겠지요

  • 6. 중3
    '15.1.7 11:46 PM (116.123.xxx.237)

    중1때였나 저도 유치원때 사진 붙여놓고 그때 생각하며 맘 다스렸어요
    화나면 아이에게 고운말 안나갈게 뻔해서 ,제가 가출?해서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다행이 중3 중간쯤부터 나아지대요
    아이들이 밉게 나오는건 지들도 힘들어서라 생각되요
    가끔 주변에서 물어오면 , 한동안 그냥 조용히 지켜만 보며 두라고 합니다...
    그땐 부모가 무슨충고를 해도 곱게 안들리고, 중학교때 공부 좀 덜해도 큰일 안난다고요
    공부를 월등히 잘하는것도 아니고 특기가 있는것도ㅜ아니지만 별 탈없이 중학교 졸업하고 지 나름 할일은 하니까
    앞으로도 잘 해나갈거라 믿고 싶고요

  • 7. 딸아딸아 님
    '15.1.7 11:54 PM (199.59.xxx.86)

    이 눔 들은 절대 바뀔걸 기대 하면 안돼고...이 엄마들의 마음가짐 이 우선 이더라구요.
    저도 혹여 쫌 바뀔까 기대해서..별의별 방법을 해 봤지만..한시간 후? 기운낭비,돈 낭비...에공.
    그래서 생각을 달리 한 거죠
    제 마음이 우선 이다 싶어요.미운 놈 도 내가 조절하게끔.

  • 8. 중2아들맘
    '15.1.8 12:38 AM (110.70.xxx.104)

    귀연 애기때 사진 핸펀연락처사진에 저장해서 전화올때
    그얼굴이 뜨면 자주보게되고 볼때마다 귀여워 더 소중하게 대하게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362 집밥 사진 찍어달라는 글에서 혹시 저처럼 해석하신 분은 없나요?.. 33 ..... 2015/07/23 3,896
466361 하늘에 비행기 날아가는 거 보면 설레이는 분 없나요? 9 나만? 2015/07/23 1,363
466360 어릴 때 본 미국드라마 제목 좀 찾아주세요~! 2 ㅇㅇ 2015/07/23 1,128
466359 아이 연기학원 보내는거 어떤가요? 3 연기학원 2015/07/23 1,289
466358 피부 좋다 라는 말은.. 12 피부 2015/07/23 5,178
466357 8월 초에 교토, 오사카 갈려는데 걸어다니기 많이 더울까요? 26 ~~ 2015/07/23 4,316
466356 문과 수시 학교장추천 1 수시 2015/07/23 1,814
466355 도토리묵밥에 4 2015/07/23 1,160
466354 빨래건조대를 헹거로 쓸 수 있을까요? 1 하늘 2015/07/23 1,018
466353 꽃보다 남자 네 꽃남 중에서 5 쌩큐 2015/07/23 1,748
466352 38살 편입, 무리일까요 13 ㄹㄹ 2015/07/23 4,312
466351 중1 아이들과 방학때 볼 미드좀 추천해 주세요. 뮤뮤 2015/07/23 549
466350 비가 엄청 오는데 장보고 왔거든요 45 몰랐네요 2015/07/23 12,309
466349 2분기 경제성장률 전기대비 0.3%…5분기째 0%대 성장 1 세우실 2015/07/23 681
466348 보험회사에서 담당자 바뀌었다고 싸인 받으러 방문하겠다는데 20 .. 2015/07/23 6,084
466347 상처에 붙이는 밴드중에 신축성있는 밴드 혹시 이름 아세요? 4 밴드 2015/07/23 1,498
466346 7월31일이나 8월1일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추천해 주세요. 2 첫여행 2015/07/23 1,052
466345 암살 2 ^^ 2015/07/23 1,342
466344 요즘 기상 앵커들 의상이 룸싸롱 홀복 느낌이 나요 60 .... 2015/07/23 25,691
466343 전세이사갈 때요 당일 청소 어떻게 하세요? 5 지지 2015/07/23 1,482
466342 현미떡이 현미기능 할까요 3 . 2015/07/23 1,555
466341 신 경 민 - 오늘 대박뉴스 11 빨간 마티즈.. 2015/07/23 3,840
466340 재무팀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세요? 13 ㅇㅇ 2015/07/23 3,577
466339 좀전에 집밥 사진이 뭐 어떠냐던 글 사라졌네요 18 이상해 2015/07/23 2,297
466338 쇄골... 2 rarara.. 2015/07/23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