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나서
아이들한테 아빠가
'고맙다. 맛있게 먹어줘서'
이렇게 말하던데요....
이건 좀 오버 아닌가요?
고생한건 밥을 차린 엄마인데
그냥 먹기만 한 아이들한테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렇게 되면
아이들이 먹는것을 뭔가 대단한 일을 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좀 이상하네요....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전 좀 아닌것 같아요
밥을 먹고나서
아이들한테 아빠가
'고맙다. 맛있게 먹어줘서'
이렇게 말하던데요....
이건 좀 오버 아닌가요?
고생한건 밥을 차린 엄마인데
그냥 먹기만 한 아이들한테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렇게 되면
아이들이 먹는것을 뭔가 대단한 일을 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좀 이상하네요....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전 좀 아닌것 같아요
무슨 프로인지 모르겠지만 음식은 일단 하는 사람에게 감사할일이지만 그럼에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에게도 감사해요. 식사 매너일수도 있고요. 같이 밥먹는 사람이 정말 맛없게 같이 밥먹기
싫을정도로... 그거 보면서 제가 아... 맛있게 먹어주는것도 같이 밥먹는 상대에게 정말 감사한
일이구나 하고 배웠습니다. 이래서 어릴때 부모님이 단정하게 밥먹고 맛있게 먹으라고 했나보다
했거든요.
저도 아이들한테 그러는데요.
부모가 아이들에게 항상 고마워하면
아 내가 잘먹어서 고마운거구나라고 생각안하고
엄마 맛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말해요.
매사 서로 고마워하게 돼요.
앞뒤 상황 안 보고 한 부분만 보고는 잘 모르겠지만...
저런 인사는 흔한데요..
친구들끼리도 맛있게 잘 먹었어, 고마워, 라고 하면
나는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라고 하거든요.
어른과 아이의 관계라고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근데 어디서하는 프론가요?
저희집도 항상 애아빠가 음식은 맛있게 감사히 먹자로 교육시키고 진짜로도 별거 없어도 잘 먹어요. 잘 먹었습니다 하면 저도 고마워 맛있게 먹어줘서 그러구요.
ㅇㅇㅅ네집 그 치과의사 아빠인가요??
그집에 애들은 식탁에서 눈은 티비에 꽃혀있고
아빠가 다 떠먹이던데..그 큰애들을요..
그런 상황에서 저런말을 했다면. 정말 ㅡ.ㅡ
혹시 남자 탤런트 가족인가요?
지난주에 보니까 아들이 떡라면인가 뭔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에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아빠가 만들어 준거 아닌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1427 | 패딩 디자인 좀 봐주세요^^ 2 | 으 | 2015/11/16 | 1,108 |
501426 | 아이 이빈후과약 복용중인데 보약 먹여도 될까요? 3 | ?? | 2015/11/16 | 715 |
501425 | 지각한 아이에게 선생님이 한 말 15 | 엄마 | 2015/11/16 | 7,370 |
501424 | 아파트담보대출 신청하면 얼마만에 나올까요 5 | 은행대출 | 2015/11/16 | 1,494 |
501423 | 예비고 1인데 수학 선행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요. 12 | 엄마 | 2015/11/16 | 3,260 |
501422 | 국이나 찌개끓일때 밑국물. 18 | .. | 2015/11/16 | 2,636 |
501421 | 천주교신자이신 분들..묵주기도 거르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6 | 묵주기도 | 2015/11/16 | 2,189 |
501420 | 트윗..페북도 없앨수 있지 않을까요? 1 | 저런논리라면.. | 2015/11/16 | 749 |
501419 | 영국 서폭쪽 생활이 궁금해요 8 | ..... | 2015/11/16 | 1,216 |
501418 | 반품 보낸 택배가 분실되면 어떻게 하나요? 3 | ㅜㅜ | 2015/11/16 | 1,407 |
501417 | 강아지 키우기어떤가요? 19 | 미사엄마 | 2015/11/16 | 2,902 |
501416 | 가요무대보는데요 4 | 지금 | 2015/11/16 | 1,161 |
501415 | 남자들이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13 | 의외 | 2015/11/16 | 5,877 |
501414 |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 서울사이버대학 추천하고파요. | 118D | 2015/11/16 | 656 |
501413 | ‘국정화’ 들은 미국인 친구 “북한 얘기야?” 2 | 샬랄라 | 2015/11/16 | 635 |
501412 | 직장맘과 전업맘 잘 교류하시나요? 9 | 음 | 2015/11/16 | 1,635 |
501411 | 오마이비너스..너무 억지스러워요 49 | 음 | 2015/11/16 | 5,401 |
501410 | 주방 타일 예쁘게 하려면 11 | . . | 2015/11/16 | 2,866 |
501409 | 친정아버지 제사에 가야할까, 친척동생 결혼식에 가야할까. 6 | 딜레마 | 2015/11/16 | 2,070 |
501408 | 와~ 신민아 도대체 몇 kg을 불린 건가요? 13 | ........ | 2015/11/16 | 16,230 |
501407 | 브라에서 냄새가 나네요 6 | 빨래 | 2015/11/16 | 4,398 |
501406 | 유치원 안보교육 현장 13 | 펌 | 2015/11/16 | 1,385 |
501405 | 응답하라 1988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서툴대요 6 | ... | 2015/11/16 | 3,857 |
501404 | 저는 써보면 너무 좋아서 | 마니아? | 2015/11/16 | 1,020 |
501403 | 냉부해는 정형돈없음 안되지않나요? 8 | 싫어싫어 | 2015/11/16 | 3,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