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사랑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인것 같으세요.>??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5-01-07 21:39:07

2년저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먼저 든 감정이.... 이젠 세상에 날 그만큼 사랑해주는 사랑이 없다는거..

이게 제일 먼저 든 감정이었던것 같아요...

자식으로써 참 이기적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기적인건데.ㅠㅠㅠ

시간이 지나고는 이런 감정보다는... 더이상 이젠 못본다... 이감정이 들때는 미치겠더라구요...

한번씩 제가 가지고 있는 유품들..보면서 엄마 그리워 하는데..

근데 82쿡님들도 자식 낳아서 키우시겠지만 전 아직 미혼이라서

자식을 낳아서 길러 보지는 못했지만...

부모님 사랑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인것 같으세요..

전 자존감 이부분에서는 진짜 큰  영향이 있을것 같거든요..

저 성격 좀 소심한 부분도 있고 한데.. 만약에 부모님이 절 사랑한다는 그런 감정이 조금 덜 들었다면

저 자존감 좀 약했을것 같아요..워낙에 엄마가 항상 이쁘다.. 이쁘다 해주셨으니..

자존감 이부분은.... 좀 높을것 같기는 해요..

 

IP : 175.113.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ㅠ
    '15.1.7 9:41 PM (175.209.xxx.18)

    우리엄마만큼 날 무조건적으로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존재는 없죠 ㅠ

  • 2. ...
    '15.1.7 9:46 PM (121.136.xxx.118)

    부모의 사랑이 인격형성에 절대적인거 같아요...

  • 3. 절대적이죠
    '15.1.7 10:26 PM (58.143.xxx.76)

    첨 가보는 곳 앞 못보는 장님은
    누군가 손에 이끌려가듯 다 내 맡기고 의지할 수 밖에
    없죠. 우울함 부정적 애초 영향있고 어떤 삶을 사느냐
    선택의 그 순간순간 영향 미칩니다.

  • 4.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음
    '15.1.8 3:36 AM (110.13.xxx.33)

    반죽을 망쳐버리면 오븐에서 무슨 짓을 하건
    빵은 부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임신의 결정적인 시기에 잘못된 영향이나 약물이 뇌나 장기의 형성에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것처럼,
    인생의 초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과 사랑을 받는 것은
    제대로 된 인간관계의 능력, 인성, 인격, 자존감 등 인간으로서 육체 이외의 모든 것을 형성, 발달시켜주는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부분이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부모와 최소한도 상식적인 애착관계가 있어야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60 홈쇼핑 김치중 맛있는거요? 3 쇼핑에 빠짐.. 2015/07/22 1,400
465859 뭐든지 다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 15 그냥 2015/07/22 5,807
465858 결혼이란 어떤 걸까요... 7 결혼이란 2015/07/22 2,589
465857 주택 화재보험 계약하려고 하는데 잘하는건가요? 5 ㅎㅎ 2015/07/22 1,376
465856 힘든 육체 노동직은 익숙하면 괜찮나요? 5 몰라서 2015/07/22 1,376
465855 상주 왜 그 할머니가 모함받는 느낌이 들까요? 72 그것이 알고.. 2015/07/22 19,422
465854 아이들방에 에어컨 있나요? 선생님 오실땐 어쩌나요? 냉풍기나 이.. 5 2015/07/22 2,500
465853 초2 남자아이가 한학기동안 수학 숙제를 거의 안해갔네요...ㅠㅠ.. 5 초2맘 2015/07/22 1,491
465852 천안에서 정말 맛있는 생크림 케익을 먹었어요 8 엠버 2015/07/21 2,908
465851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동물을 봤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요.. 2 ㅎㅎ 2015/07/21 1,444
465850 국정원 마티즈도 조작했나봐요. 9 ..... 2015/07/21 6,358
465849 고달픈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 5 #@@ 2015/07/21 1,340
465848 너무 우울하다보니 이것저것 막 사들여요 22 쥬쥬 2015/07/21 6,997
465847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글 1 도움이되어서.. 2015/07/21 1,220
465846 남편이 미워요 4 ... 2015/07/21 1,325
465845 아이 친구가 캠핑가서 두밤 자고 온다면서 3 ㅋㅋㅋ 2015/07/21 1,560
465844 베트남어 잘 가르치는 학원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 베트남어 2015/07/21 1,399
465843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전화에 집착하는지.... 25 정말 2015/07/21 9,131
465842 학교에서 말썽쟁이 중학교 아들... 13 중딩 2015/07/21 1,957
465841 부산인데 어 진짜 덥네요~~ 10 폴고갱 2015/07/21 2,012
465840 건성피부 이렇게 해보세요 6 피부미인 2015/07/21 3,707
465839 82님들은 고려시대로 돌아간다면... 2 123 2015/07/21 832
465838 뱃살만 빼고 싶어요ㅠㅠ 싸이클과 걷기 중 뭐가 도움될까요? 11 배불뚝맘 2015/07/21 5,636
465837 오랜시댁과의 갈등 5 ㅇㅇ 2015/07/21 2,832
465836 면세점에서 사온 립그로스 헌 거 같은 느낌이 2 왜.. 2015/07/21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