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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랑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인것 같으세요.>??

,,,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5-01-07 21:39:07

2년저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먼저 든 감정이.... 이젠 세상에 날 그만큼 사랑해주는 사랑이 없다는거..

이게 제일 먼저 든 감정이었던것 같아요...

자식으로써 참 이기적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기적인건데.ㅠㅠㅠ

시간이 지나고는 이런 감정보다는... 더이상 이젠 못본다... 이감정이 들때는 미치겠더라구요...

한번씩 제가 가지고 있는 유품들..보면서 엄마 그리워 하는데..

근데 82쿡님들도 자식 낳아서 키우시겠지만 전 아직 미혼이라서

자식을 낳아서 길러 보지는 못했지만...

부모님 사랑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인것 같으세요..

전 자존감 이부분에서는 진짜 큰  영향이 있을것 같거든요..

저 성격 좀 소심한 부분도 있고 한데.. 만약에 부모님이 절 사랑한다는 그런 감정이 조금 덜 들었다면

저 자존감 좀 약했을것 같아요..워낙에 엄마가 항상 이쁘다.. 이쁘다 해주셨으니..

자존감 이부분은.... 좀 높을것 같기는 해요..

 

IP : 175.113.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ㅠ
    '15.1.7 9:41 PM (175.209.xxx.18)

    우리엄마만큼 날 무조건적으로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존재는 없죠 ㅠ

  • 2. ...
    '15.1.7 9:46 PM (121.136.xxx.118)

    부모의 사랑이 인격형성에 절대적인거 같아요...

  • 3. 절대적이죠
    '15.1.7 10:26 PM (58.143.xxx.76)

    첨 가보는 곳 앞 못보는 장님은
    누군가 손에 이끌려가듯 다 내 맡기고 의지할 수 밖에
    없죠. 우울함 부정적 애초 영향있고 어떤 삶을 사느냐
    선택의 그 순간순간 영향 미칩니다.

  • 4.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음
    '15.1.8 3:36 AM (110.13.xxx.33)

    반죽을 망쳐버리면 오븐에서 무슨 짓을 하건
    빵은 부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임신의 결정적인 시기에 잘못된 영향이나 약물이 뇌나 장기의 형성에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것처럼,
    인생의 초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과 사랑을 받는 것은
    제대로 된 인간관계의 능력, 인성, 인격, 자존감 등 인간으로서 육체 이외의 모든 것을 형성, 발달시켜주는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부분이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부모와 최소한도 상식적인 애착관계가 있어야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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