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쩌면 좋을까, 좀 주위 사람한테 조언도 구하고
조언을 잘 받아들이고 그러는 자세가 부족한 사람들이
혼자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려고 남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주식이든, 다단계든, 사채든
일을 덜컥 덜컥 저질러서 자꾸 수렁으로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거 같아요.
김구라 와이프도 좀 빨리 남편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도움 구했으면 일이 그렇게 커지지 않았을텐데,
자기가 어떻게 해 보려고 사채까지 쓰고 그랬다잖아요.
제 친한 친구중에도 처음엔 친구들 경제상황이 모두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한 친구만 지금은 너무 어렵게 살아요.
그 친구가 사는 패턴이 그래요.
다른 친구들은 서로 서로 집을 이번에 살까 말까 팔까 말까
이사를 갈까 말까 직장을 옮길까 말까 공부를 더 할까 말까
이런거 고민하고 들어주고 조언도 서로 서로 해주고 그러는데,
그 친구만 자기 얘긴 전혀 안해요.
다단계에 빠져서 빚지고, 월세 살고,,, 나중에야 얘기하더라구요.
좀 어리석다고 해야 하나,
자존심이 세다고 해야 하나.
그 친구 보면 82쿡같은데에라도 좀 조언 구하면서 살아가면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