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동 살인 가장도 그렇고

안타까워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5-01-07 17:40:37
살면서 저렇게 어려움에 처했을때 
이럴땐 어쩌면 좋을까, 좀 주위 사람한테 조언도 구하고
조언을 잘 받아들이고 그러는 자세가 부족한 사람들이
혼자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려고 남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주식이든, 다단계든, 사채든
일을 덜컥 덜컥 저질러서 자꾸 수렁으로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거 같아요.
김구라 와이프도 좀 빨리 남편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도움 구했으면 일이 그렇게 커지지 않았을텐데,
자기가 어떻게 해 보려고 사채까지 쓰고 그랬다잖아요.

제 친한 친구중에도 처음엔 친구들 경제상황이 모두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한 친구만 지금은 너무 어렵게 살아요.
그 친구가 사는 패턴이 그래요. 
다른 친구들은 서로 서로 집을 이번에 살까 말까 팔까 말까
이사를 갈까 말까 직장을 옮길까 말까 공부를 더 할까 말까
이런거 고민하고 들어주고 조언도 서로 서로 해주고 그러는데,
그 친구만 자기 얘긴 전혀 안해요.
다단계에 빠져서 빚지고, 월세 살고,,, 나중에야 얘기하더라구요.
좀 어리석다고 해야 하나,
자존심이 세다고 해야 하나.

그 친구 보면 82쿡같은데에라도 좀 조언 구하면서 살아가면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IP : 180.70.xxx.6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72 올해 연대입학한 학생들 6 ..... 2015/07/06 3,370
    461071 동유럽???? 5 동유럽 2015/07/06 1,086
    461070 치매약은 먹다가 중단해도 괜챦나요? 7 무식 2015/07/06 2,789
    461069 위기의주부들 캐릭터들 참 6 졸려 2015/07/06 1,969
    461068 왜그렇게 인간관계들 실망하고 사세요? 19 oo 2015/07/06 8,433
    461067 아들 둘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면 8 중1엄마 2015/07/06 2,939
    461066 친정부모 욕은 제 얼굴에 침뱉기겠지만.... 4 ........ 2015/07/06 1,870
    461065 남편을 좋은 쪽으로 잘 다루시는 분들 방법 좀 털어놔 주세요. 21 그린티 2015/07/06 4,611
    461064 약간 쉰냄새나는 밥,, 버리긴아까운데 9 바람 2015/07/06 7,929
    461063 중딩아들 사람이 아니네요 50 샤넬 2015/07/06 20,674
    461062 소수의견 ....스포아님 1 조조 2015/07/06 641
    461061 피부 관리 1 오십초 2015/07/06 995
    461060 소수의견 초등 관람 가능한가요? 2 .. 2015/07/06 620
    461059 이방인 이라는 제목의 예전 팝송아시나요?? 4 혹시 2015/07/06 631
    461058 전봇대 전자파 어느 정도 일까요? 깔깔오리 2015/07/06 2,364
    461057 신라면 끓여서 밥 말아먹으니 세상부러울것 없네요 10 ... 2015/07/06 2,632
    461056 막걸리식초 만들었어요 7 자랑 ㅋㅋ 2015/07/06 2,069
    461055 브라질리언 왁싱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3 브라질리언 2015/07/06 3,462
    461054 턱을 깍으면 살이 늘어져서 표가 나는거죠? 4 ..... 2015/07/06 2,096
    461053 *개구리 클럽 에서 주식 재미 보신분 먆은가요? 2 주식 2015/07/06 1,225
    461052 멸치젓갈.. 정말 중요하네요. 7 요리 2015/07/06 2,579
    461051 때가 많이 나오는 체질은 따로 있나요? 16 어그리 2015/07/06 19,118
    461050 해외] 카르티에 샵에 가면 시계줄 서비스 받을 수 있나요? 시계 2015/07/06 660
    461049 거짓말하는 친구 7 고민 2015/07/06 2,784
    461048 우리나라 엄마들은 엄마로서의 기대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3 기대 2015/07/06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