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 남자아이의 행동과 태도 어떤가요?

안절부절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5-01-07 16:49:02

올해 10살, 아직은 초2입니다. 남자아이구요. 쌍둥이 여자형제가 있습니다.

여자아이는 뭐든 좀 빠른 편이고 남자아이는 느린 편이라 느리구나 하며 기다리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오늘도 외부에서 하는 수업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자리에 앉아있지를 못하고

테이블 밑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문을 열고 나왔다 들어갔다를 장난 삼아 하고 있더군요.

제 눈치를 살피면서 살살....

낯선 곳에서의 낯선 수업이라 그런 아이가 하나도 없는데(더 어린 동생들조차도).....

같이 간 딸 아이는 야단야단입니다.

 

집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평소 집에서는 그런 모습을 안보이면서(조금은 보이는 편)

왜 밖에서 더 심하냐고 하니 집에서는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렇다고 하네요.

또 다시 말로 타일렀는데 안듣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 때려서라도 가르쳐야하나 싶습니다.

때리면 듣게 될까요?

 

초3 아이들도 여전히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나요?

식당 같은 곳에서도 남 눈치도 엄청 안보고... 혼내도 들어먹지도 않습니다.

 

저는 답답하고..어떻게 해야하나... 상담이라도 다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경우 어떻게 좋아졌는지...좋아지는 방법은 없는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IP : 222.109.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4:59 PM (223.62.xxx.9)

    초3 타이들 그런 행동 보이지 않습니다
    저라면 다른 아이들의 수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데리고 나왔을 듯 싶네요

    집 밖에서 집에서도 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원글님이 혼내기 주저하는 것을 잘 알고 아이가 하는거라 생각해요
    더 어릴 적 잡아주어야 할 일을 아직 안하신 듯 하네요
    이제라도 잡아주세요

  • 2. ..
    '15.1.7 5:00 PM (223.62.xxx.9)

    타이들→아이들

  • 3. 그동안
    '15.1.7 5:17 PM (1.240.xxx.189)

    은 어땠나요?
    학교에서나 친구들사이에서 지적받은건요?
    그나이정도면 하지말아야될거 구분하죠
    그리고 집에서보다 사람만 모이는곳가면 아이가 더
    날뛰는스탈인가본데...병원상담 하심이...청소년소아클리닉같은곳이요

  • 4. 7살 9살
    '15.1.7 5:35 PM (39.7.xxx.181)

    7살 9살 남자애들 키우는데 둘다 안그래요. 큰애는 공부 못하고 느린편인데 8살 되면서 좋아졌어요. 학기초에는 돌아다닐 정도인데 이제는 수업은 안들어도 잘 앉아있고 좋아하는 수업은 참여도 하고요. 7살애는 평범한데 유치원에서도 한자세로 앉아서 참여하고, 주의주거나 말하면 더 잘하죠. 남자애들이라고 다 그런거는 아니예요. 교정이 필요한 것 같네요.

  • 5.
    '15.1.7 5:36 PM (211.36.xxx.35)

    어떤남자아이가 그런 비슷한 행동을 하는걸 본적은 있네요 상담받아보세요

  • 6. 흠흠.
    '15.1.7 5:42 PM (182.221.xxx.11)

    잘은 모르겠지만요.
    만약에 쌍둥이인데, 늘 딸아이에 비해 부족한 자신을 느껴왔다면
    아드님의 행동이 이해가 갈 것 같아요.
    어차피 난 잘 못할거니까... 라는 생각이 들테고, 당연히
    잘 하고싶지도 않을 것 같거든요.
    딸아이랑 어머님이 같이 아드님에 대해 한탄조로 말한다던지, (따님이 야단야단했다는 걸 보니요.)
    은연 중에 비교한다던지 하는 걸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댁의 상황에 대해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요.
    아드님이 왠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거든요.
    나대는 행동을 억지로 잡아서 교정하는 것 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되지않을까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23 상태 너무 좋은 가죽소파 처분 방법 ㅠ 4 .... 2015/11/02 2,824
497022 아모레퍼시픽 이해갑니다 10 푸하하 2015/11/02 4,027
497021 꿈해몽해주세요 여러음식을 이것 저것 챙기는 꿈 ... 2015/11/02 2,872
497020 공중파 pd도 명퇴?같은게 있나요? 1 궁금 2015/11/02 964
497019 연금저축 관련 6가지 Tip 3 .... 2015/11/02 3,271
497018 TK-50대도 "국정화 반대"로 돌아서 5 샬랄라 2015/11/02 815
497017 하프클럽 이사이트느 이월상품제품 파는곳인가요..?? 3 ... 2015/11/02 3,426
497016 믹서기로 두유만들려다가 콩죽? 됬어요. 6 2015/11/02 1,525
497015 40대 초반인데..남편이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까 걱정되요 .. 2015/11/02 1,729
497014 저도 머리나쁜 남편이랑 삽니다 15 ... 2015/11/02 6,342
497013 손이 유난히 느린 것 같아서 고민... 10 11월 2015/11/02 2,219
497012 미백주사 효과 있나요? 1 .. 2015/11/02 2,932
497011 대추차를 담고 싶은데요 5 대추 2015/11/02 1,481
497010 백주부 갈비 요리 해 보셨어요? 7 집밥백선생 2015/11/02 2,201
497009 직장생활 고민... 1 직장맘 2015/11/02 922
497008 신용등급 체크해봤더니 6등급인데 될까요? 7 알려주세요 2015/11/02 2,282
497007 면역주사 4 미슬토 2015/11/02 1,455
497006 가계약 파기 위약금 10 가짜바다 2015/11/02 3,672
497005 교육부 국정화 이의신청 팩스 꺼져 있었다 8 쪼꼬렡우유 2015/11/02 756
497004 학원에서 만난 사람들 모임 오래 안가죠? 8 123 2015/11/02 1,838
497003 다이어트 정체기 힘드네요. 7 ,,...... 2015/11/02 1,750
497002 꿀로 청 담는 것 좀 알려주세요. 6 2015/11/02 1,345
497001 대학가 식당 개업 글 낚시 같은데.. 30 내생각 2015/11/02 2,932
497000 김수현 요새도 좋아하나요? 17 2015/11/02 2,702
496999 이상한 밥집 주인들 .... 2015/11/0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