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 남자아이의 행동과 태도 어떤가요?

안절부절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5-01-07 16:49:02

올해 10살, 아직은 초2입니다. 남자아이구요. 쌍둥이 여자형제가 있습니다.

여자아이는 뭐든 좀 빠른 편이고 남자아이는 느린 편이라 느리구나 하며 기다리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오늘도 외부에서 하는 수업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자리에 앉아있지를 못하고

테이블 밑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문을 열고 나왔다 들어갔다를 장난 삼아 하고 있더군요.

제 눈치를 살피면서 살살....

낯선 곳에서의 낯선 수업이라 그런 아이가 하나도 없는데(더 어린 동생들조차도).....

같이 간 딸 아이는 야단야단입니다.

 

집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평소 집에서는 그런 모습을 안보이면서(조금은 보이는 편)

왜 밖에서 더 심하냐고 하니 집에서는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렇다고 하네요.

또 다시 말로 타일렀는데 안듣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 때려서라도 가르쳐야하나 싶습니다.

때리면 듣게 될까요?

 

초3 아이들도 여전히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나요?

식당 같은 곳에서도 남 눈치도 엄청 안보고... 혼내도 들어먹지도 않습니다.

 

저는 답답하고..어떻게 해야하나... 상담이라도 다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경우 어떻게 좋아졌는지...좋아지는 방법은 없는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IP : 222.109.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4:59 PM (223.62.xxx.9)

    초3 타이들 그런 행동 보이지 않습니다
    저라면 다른 아이들의 수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데리고 나왔을 듯 싶네요

    집 밖에서 집에서도 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원글님이 혼내기 주저하는 것을 잘 알고 아이가 하는거라 생각해요
    더 어릴 적 잡아주어야 할 일을 아직 안하신 듯 하네요
    이제라도 잡아주세요

  • 2. ..
    '15.1.7 5:00 PM (223.62.xxx.9)

    타이들→아이들

  • 3. 그동안
    '15.1.7 5:17 PM (1.240.xxx.189)

    은 어땠나요?
    학교에서나 친구들사이에서 지적받은건요?
    그나이정도면 하지말아야될거 구분하죠
    그리고 집에서보다 사람만 모이는곳가면 아이가 더
    날뛰는스탈인가본데...병원상담 하심이...청소년소아클리닉같은곳이요

  • 4. 7살 9살
    '15.1.7 5:35 PM (39.7.xxx.181)

    7살 9살 남자애들 키우는데 둘다 안그래요. 큰애는 공부 못하고 느린편인데 8살 되면서 좋아졌어요. 학기초에는 돌아다닐 정도인데 이제는 수업은 안들어도 잘 앉아있고 좋아하는 수업은 참여도 하고요. 7살애는 평범한데 유치원에서도 한자세로 앉아서 참여하고, 주의주거나 말하면 더 잘하죠. 남자애들이라고 다 그런거는 아니예요. 교정이 필요한 것 같네요.

  • 5.
    '15.1.7 5:36 PM (211.36.xxx.35)

    어떤남자아이가 그런 비슷한 행동을 하는걸 본적은 있네요 상담받아보세요

  • 6. 흠흠.
    '15.1.7 5:42 PM (182.221.xxx.11)

    잘은 모르겠지만요.
    만약에 쌍둥이인데, 늘 딸아이에 비해 부족한 자신을 느껴왔다면
    아드님의 행동이 이해가 갈 것 같아요.
    어차피 난 잘 못할거니까... 라는 생각이 들테고, 당연히
    잘 하고싶지도 않을 것 같거든요.
    딸아이랑 어머님이 같이 아드님에 대해 한탄조로 말한다던지, (따님이 야단야단했다는 걸 보니요.)
    은연 중에 비교한다던지 하는 걸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댁의 상황에 대해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요.
    아드님이 왠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거든요.
    나대는 행동을 억지로 잡아서 교정하는 것 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되지않을까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723 광화문에서 주말에 동창들 만나기로했어요...괜찮은장소 추천해주세.. 6 광화문 2015/09/04 1,545
478722 팔도짜장면 괜찮네요 6 음.. 2015/09/04 1,623
478721 40중반 화장할줄 몰라여... 16 어휴.. 2015/09/04 4,192
478720 감사합니다^^ 1 바지락 2015/09/04 422
478719 박 대통령 “역사 인정 않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 6 세우실 2015/09/04 932
478718 왜 나이든 강아지는 보기 힘들까요? 30 궁금한거 2015/09/04 3,646
478717 커버력 지속력 좋은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2 mm 2015/09/04 2,084
478716 편두통의 원인이 뭘까요? 4 편두통 2015/09/04 1,769
478715 여자가 들이대면 ㅜㅜ상처받을까요? 15 고통 2015/09/04 3,842
478714 수능 1등급 의대? 6 가을 2015/09/04 4,012
478713 어제 백년손님 보신분들 계신가요? 3 SBS 2015/09/04 2,062
478712 고혈압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두통 12 유발? 2015/09/04 3,006
478711 비타민님은 대체 뭐하는 분이신가요? 2 광팬 2015/09/04 2,935
478710 루이비통 지피 월릿 어떤소재가 나을까요? 1 지갑 2015/09/04 928
478709 머릿속이 띠용띠용 거리는데 뭘까요? .ㅇㅇ 2015/09/04 409
478708 카톨릭 '신부'님이 되는 방법...신학교안가도 가능한가요? 22 쏘말 2015/09/04 12,021
478707 2년전 퇴사한 곳에서 돈정산 관련 입금하라고 할때 5 2015/09/04 1,597
478706 딸램 유학문제 조언 좀 해 주셔요.. 4 유학상담 2015/09/04 1,586
478705 목동에 가족끼리 식사할만한 곳 7 식당 2015/09/04 1,712
478704 결혼할때 여자 학벌 많이 중요하게 보겟죠? 19 nn 2015/09/04 9,965
478703 32편 안방 침대 어디 놓으세요? 7 .. 2015/09/04 8,548
478702 5세 제주여행할때 유모차 필요할까요? 6 제주 여행 .. 2015/09/04 1,404
478701 시리아 난민 원인이 궁금해요^^알려주세요 7 영양주부 2015/09/04 3,605
478700 고3과 엄마들 명절 지내러 시댁 가시나요? 38 고3맘 2015/09/04 3,666
478699 이과 모의 3,4등급 인서울 할수 있나요 18 고3 2015/09/04 1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