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 남자아이의 행동과 태도 어떤가요?

안절부절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5-01-07 16:49:02

올해 10살, 아직은 초2입니다. 남자아이구요. 쌍둥이 여자형제가 있습니다.

여자아이는 뭐든 좀 빠른 편이고 남자아이는 느린 편이라 느리구나 하며 기다리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오늘도 외부에서 하는 수업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자리에 앉아있지를 못하고

테이블 밑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문을 열고 나왔다 들어갔다를 장난 삼아 하고 있더군요.

제 눈치를 살피면서 살살....

낯선 곳에서의 낯선 수업이라 그런 아이가 하나도 없는데(더 어린 동생들조차도).....

같이 간 딸 아이는 야단야단입니다.

 

집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평소 집에서는 그런 모습을 안보이면서(조금은 보이는 편)

왜 밖에서 더 심하냐고 하니 집에서는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렇다고 하네요.

또 다시 말로 타일렀는데 안듣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 때려서라도 가르쳐야하나 싶습니다.

때리면 듣게 될까요?

 

초3 아이들도 여전히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나요?

식당 같은 곳에서도 남 눈치도 엄청 안보고... 혼내도 들어먹지도 않습니다.

 

저는 답답하고..어떻게 해야하나... 상담이라도 다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경우 어떻게 좋아졌는지...좋아지는 방법은 없는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IP : 222.109.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4:59 PM (223.62.xxx.9)

    초3 타이들 그런 행동 보이지 않습니다
    저라면 다른 아이들의 수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데리고 나왔을 듯 싶네요

    집 밖에서 집에서도 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원글님이 혼내기 주저하는 것을 잘 알고 아이가 하는거라 생각해요
    더 어릴 적 잡아주어야 할 일을 아직 안하신 듯 하네요
    이제라도 잡아주세요

  • 2. ..
    '15.1.7 5:00 PM (223.62.xxx.9)

    타이들→아이들

  • 3. 그동안
    '15.1.7 5:17 PM (1.240.xxx.189)

    은 어땠나요?
    학교에서나 친구들사이에서 지적받은건요?
    그나이정도면 하지말아야될거 구분하죠
    그리고 집에서보다 사람만 모이는곳가면 아이가 더
    날뛰는스탈인가본데...병원상담 하심이...청소년소아클리닉같은곳이요

  • 4. 7살 9살
    '15.1.7 5:35 PM (39.7.xxx.181)

    7살 9살 남자애들 키우는데 둘다 안그래요. 큰애는 공부 못하고 느린편인데 8살 되면서 좋아졌어요. 학기초에는 돌아다닐 정도인데 이제는 수업은 안들어도 잘 앉아있고 좋아하는 수업은 참여도 하고요. 7살애는 평범한데 유치원에서도 한자세로 앉아서 참여하고, 주의주거나 말하면 더 잘하죠. 남자애들이라고 다 그런거는 아니예요. 교정이 필요한 것 같네요.

  • 5.
    '15.1.7 5:36 PM (211.36.xxx.35)

    어떤남자아이가 그런 비슷한 행동을 하는걸 본적은 있네요 상담받아보세요

  • 6. 흠흠.
    '15.1.7 5:42 PM (182.221.xxx.11)

    잘은 모르겠지만요.
    만약에 쌍둥이인데, 늘 딸아이에 비해 부족한 자신을 느껴왔다면
    아드님의 행동이 이해가 갈 것 같아요.
    어차피 난 잘 못할거니까... 라는 생각이 들테고, 당연히
    잘 하고싶지도 않을 것 같거든요.
    딸아이랑 어머님이 같이 아드님에 대해 한탄조로 말한다던지, (따님이 야단야단했다는 걸 보니요.)
    은연 중에 비교한다던지 하는 걸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댁의 상황에 대해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요.
    아드님이 왠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거든요.
    나대는 행동을 억지로 잡아서 교정하는 것 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되지않을까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622 원피스 안에 속치마?라고 하나요? 9 bab 2015/07/25 2,468
466621 애정 표현 과한남자/ 애정 표현 없는 남자 6 두 남자 2015/07/25 5,210
466620 저 학원갔다 이제왔어요. 2 2015/07/25 1,348
466619 3년 있다 이사갈 집 인테리어할까요? 6 뚱녀 2015/07/25 1,821
466618 몸살이 어떤 병의 한 증상일 수도 있나요? 4 아파라 2015/07/25 1,175
466617 획기적인 청소법이나 소소한청소팁 공유해요! 25 al 2015/07/25 7,431
466616 스티브 맥퀸과 알리 맥그로우 2 ... 2015/07/25 5,877
466615 해외여행중 휴대폰 사용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2 지금 여행중.. 2015/07/25 1,087
466614 이런 댓글이 사이버수사대 고소사안이 될까요 4 고소 2015/07/25 1,035
466613 초5 청담 브리지 레벨이면 3 ㅇㅇ 2015/07/25 3,634
466612 김새롬♥이찬오 결혼 '의외의 조합'이다? 2 호박덩쿨 2015/07/25 4,416
466611 서이숙씨 턱 머한건지.. 4 .. 2015/07/25 2,770
466610 무선공유기 설치했는데 와이파이가 안되네요ㅠ 4 도와줘요 2015/07/25 1,248
466609 로마 대형마트에서 사올 만한 게 뭐 있을까요? 7 gg 2015/07/25 3,927
466608 엄마에게 폭언을 들으며 컸어요 9 배고파 2015/07/25 5,227
466607 님들도 그러나요? 첨보는 곤충이 방충망에 3 ㅇㅇ 2015/07/25 915
466606 이대 초등교육과?교대? 14 입시 2015/07/25 9,490
466605 오봉도시락 그 그릇 어디서 살수 있나요 도시락 2015/07/25 937
466604 군대간 남친 2년동안 기다린 영국 여자 5 엄청난조횟수.. 2015/07/25 2,944
466603 이력서 결혼유무와 가족관계 세부사항 1 이력서 2015/07/25 2,488
466602 컴에서 찾아본 자료 지우기 하면 야옹이 2015/07/25 452
466601 송윤아 많이 늙었네요 45 소나기7 2015/07/25 18,764
466600 세월호 추모하는 양평분들과 함께한 망치부인 방송 보셨어요? 어제 2015/07/25 502
466599 미국여행가는데요,, 햇반 고추장, 김... 1 미국 2015/07/25 2,206
466598 미국은 가정집 주방 수압이 한국보다 낮나요? 1 궁금 2015/07/25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