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반배정이요..

자유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5-01-07 16:44:15
보통은 피하고 싶은 친구.. 같은반 안하기를 원하는 친구가 있을때 특별한 경우에
본인이나 부모가 직접 선생님에게(초등) 말씀드리는 경우는 제가 가끔 봤는데요
저희 아이가 초등생인데.. 저희 아이와 꼭 같은반 하게 해달라고 성별도 다른 아이 엄마가
담임선생님에게 몇번이나 신신당부를 했다고 다른엄마를 통해서 들었어요
심지어는 다른 사립초 간 그 신신당부 한 엄마의 지인들도 알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지 주변인들은 다 그 아이와 제 아이가 절친이냐 물어보네요

저는 왕소심 엄마고 아는 엄마들도 거의 없고 학교일도 녹색 이외에는 참여 안하는데요 ㅜㅜ
그 엄마는 화려하고 외향적이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활동적인 엄마에요 ㅜㅜ

저 솔직히 그 엄마 좀 무서워요 기에 눌린다고 해야할까요..

담임선생님은 저희랑 그 아이가 친한줄 아시는지 몇번이나 전화로 신신당부 엄마가 부탁을 하니
매번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셨다고 하는데요 ㅜㅜ
제가 담임선생님에게 그러지 말아달라고 하면 오버일까요..

반편성은 담임선생님들 고유 권한이고 선생님들이 나누어놓아야 할 아이들이 있으면
나누어 놓지.. 한쪽 엄마 이야기만 듣고 같은반 해달라고 하는 경우 한쪽 이야기만 듣고
그렇게 해주는 경우도 있는지요 ㅜㅜ

가끔 전화가 와서 자기 아이에 대해서 손가락이 오그라들게 자랑을 하는데..
들어주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제가 전화도 슬슬 피하고 카톡도 안하거든요
아이는 잘 지내는데 엄마인 제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IP : 220.83.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7 5:02 PM (211.237.xxx.35)

    근데 왜 같은반 해달라고 하는거래요? 애들끼리 친한것도 아니래면서요??

  • 2. ///
    '15.1.7 5:11 PM (124.49.xxx.100)

    아이가 잘지내면 놔두셔도 되는데.. 사실 절친도 떼놔야 하긴 하거든요.
    그 엄마는 뭐 그런 부탁을 하고 그러시는지...
    오버 아니에요.
    선생님께 그런 소리 들리는데 그렇게 되는건 아니죠? 하고 에둘러 말씀해보세요.

  • 3. 같은 경우
    '15.1.7 5:11 PM (168.131.xxx.170)

    저도 선생님께 전화해서 절대 같은반 해주지 말라고 부탁했어요. ㅋ

  • 4. 참내
    '15.1.7 5:17 PM (118.42.xxx.125)

    그게 성적순으로 돌아가며 반배정 되는건데 그걸 따로 부탁하는건 공평하지 않은거아닌가요?

  • 5. .......
    '15.1.7 5:23 PM (211.215.xxx.193)

    교우 관계에 문제가 생겨 다른 반으로 해달라는 거야 사정이 그러니 부탁하는 거지만

    같은 반으로 해달라는 건 청탁 아닌가요?

  • 6. 불법
    '15.1.7 5:55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맞고요. 그래도 가능은 한가 봅니다.
    주로 양쪽 부모 사이가 안 좋을때 떼놓는데요
    울 담임샘이 그러셨음.

    님 부담되면 꼭 연락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29 안희정 도지사가 '4대강 사업' 정당성 입증 했다고요? 1 세우실 2015/10/27 1,047
494928 고등 학부모님 경험담좀 들려주십시요~~ 10 까망길냥이 2015/10/27 2,851
494927 남자가죽팔찌 7 팔찌 2015/10/27 1,236
494926 토지 필사를 시작했어요. 49 이제시작 2015/10/27 5,465
494925 한국사 교과서 논란, 북한 교과서에는 NK투데이 2015/10/27 622
494924 나이도 어린 이런 시누는.. 7 어휴 2015/10/27 2,086
494923 생어거스틴 vs 메드포갈릭 어디가 먹을 게 더 많나요? 8 질문 2015/10/27 2,176
494922 배다른 여동생 결혼할 사람 인사 온대요~ 저녁 메뉴 고민돼요. 24 메뉴고민 2015/10/27 6,795
494921 남편이 이혼하자는데요 47 .... 2015/10/27 26,955
494920 친구한테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49 친구 2015/10/27 22,062
494919 국정원, '좌익효수'를 대공수사국으로 원대복귀시키다니 4 대선불법 2015/10/27 890
494918 삼만원이하 평일런치 일식집 알려주세요. 2 음. 2015/10/27 1,479
494917 신용등급 5등급 나오네요 ㅠ 5 써먹어보세요.. 2015/10/27 2,911
494916 조명가게 하시는분 계세요? 샹들리에 등이 깨져서요 ㅇㅇ 2015/10/27 630
494915 때 안미는 분들, 각질 제거 비누 진짜 효과 있나요? 6 해리 2015/10/27 4,519
494914 양초공예나 석고등등등...배우면 1 투잡 2015/10/27 1,046
494913 아이 자소서를 쓰는데요 2 이건 어쩌나.. 2015/10/27 1,572
494912 각자 입장에 따라 냉정한 조언 부탁드려요 10 황혼재혼 2015/10/27 2,636
494911 김제동의 눈물 1 그럴때가있어.. 2015/10/27 1,872
494910 카톡 씹는 사람들과는 ## 2015/10/27 1,489
494909 노량진에서 먹을만한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수험생 2015/10/27 1,446
494908 소매물도랑 지심도 중 고민 2 통영 2015/10/27 1,232
494907 야당에선 조경태만 朴대통령 퇴장때 '나홀로 기립' 10 샬랄라 2015/10/27 1,579
494906 불륜녀로 교과서 국정화 덮자고 온 게시판이 7 난리 2015/10/27 1,587
494905 우울하고 가라앉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4 기분 2015/10/27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