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을 항상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ffff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5-01-07 11:53:10

한해 가고 한살 더 먹으니 나이듦에 대해 고민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나이드는 것도 반갑지 않은데,,,실제 나이보다 더 많게 보이는건 더더더,,,힘빠지는 일인것 같아요.

특히 서른 마흔 오십 등등 앞자리수가 달라지는 시점에선 더 예민해 지는거...

제 지인중에도 항상 상대방을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어요.

이십대 후반(스물 일곱 여덟정도) 아가씨를 보면 삼심대로 봤다는 둥...

삼십대 중반정도인 사람을 만나면 사십대까지도 보인다는 둥..

그래놓고 본인은 마흔 중반인데 삼십대로도 보는 사람들도 있다며..

(키가 작고 밝은 색 염색의 단발머리라 그렇고 보일수도 있지만,,그냥 제나이로 보이거든요..)

심성은 착한데 자존감이 좀 낮은 편이긴 해요..무시당한다고 생각할때 많구요..

심지어 사춘기 아들까지 자기를 무시한다고 고민을 많이 해요..

제가 직장에서나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40~50대 여자분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서도 자존감이 높고 편안한 마음을 가진 분들은 나이에 연연하지도 않을뿐더러 나이를 묻거나 하지도 않고, 더더욱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치명적인 발언은 하지 않구요.

인간관계가 어색하거나 자존감이 낮아 보이시는 분들이 상대방을 깍아 내리려 나이많아 보인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시고, 실제로 진짜 동안인 사람을 만나도 제나이로 보인다는둥...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실제 나이에도 보여지는 나이에 더 연연하게 되는것 같은데, 저도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네요..그냥 깔끔하게 자연스럽게...

올한해는 건강하게 자존감 지키면서 살고 싶네요.

  

IP : 121.167.xxx.2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287 모기물린데 드라이기 효과좋네요 4 모기 2015/08/19 4,408
    474286 영어 잘하고싶어요 8 2015/08/19 3,154
    474285 여자가 괜찮아지면 연락오는 남자 심리. 4 ㅡㅡ 2015/08/19 2,877
    474284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서명 후쿠시마의 .. 2015/08/19 570
    474283 건강검진 받으려고 합니다 2 ㅎㅎ 2015/08/19 1,355
    474282 약사님 계신가요?처방약에관해 1 질문좀 드려.. 2015/08/19 922
    474281 엄마. 저한테 왜 그래요?? 엉엉엉 3 11층새댁 2015/08/19 1,731
    474280 친구한테 손석희뉴스보라고 했더니 5 답답 2015/08/19 1,783
    474279 인간적으로 밤 9시 이후에는 애들 관리 좀 했으면 2 이런저런ㅎㅎ.. 2015/08/19 1,486
    474278 세월호49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과 가족들이 꼭 만날수 있도록!.. 11 bluebe.. 2015/08/19 801
    474277 어디로 갈까요? 고3 엄마 2015/08/19 601
    474276 자기소개서 2페이지 넘기면 탈락인가요? 2 외고준비 2015/08/19 1,486
    474275 아이허브 물류센타 한국에 있다더니. 6 ... 2015/08/19 4,664
    474274 갑자기 좋은 기억이 나서 언니한테 전화했어요 ㅋ 4 ... 2015/08/19 1,575
    474273 도대체 금리인상 언제 할까요? 9 ㅇㅇ 2015/08/19 3,189
    474272 8천정도 있어요. 오피스텔 매수 어떤가요? 4 뭐가좋은지 2015/08/19 3,255
    474271 혼수 예단... 사돈간 직접 애기하기도 하나요? 2 어랑 2015/08/19 2,841
    474270 백선생 짜장면 정말 로맨틱하네요~ 8 참맛 2015/08/19 5,946
    474269 밥해주기 싫어요 6 분지라 2015/08/19 1,578
    474268 예비신랑네 회사동료모임인데 제가 안갈 핑계 뭐가 좋을까요? 1 .. 2015/08/19 1,032
    474267 결혼하고 두번째로 산 집에 오늘 처음 불을 켰네요. 3 밀크솔트 2015/08/19 2,114
    474266 섭섭하네요 4 모래니 2015/08/19 1,149
    474265 언제 나도 늙었구나 느끼세요? 21 에혀... 2015/08/19 4,637
    474264 뭐든 못한다,뭐든 피곤하다 하는 사람 9 그냥 2015/08/19 2,799
    474263 분당 영어모임이요 11 피쉬앤칩스 2015/08/19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