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을 항상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ffff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5-01-07 11:53:10

한해 가고 한살 더 먹으니 나이듦에 대해 고민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나이드는 것도 반갑지 않은데,,,실제 나이보다 더 많게 보이는건 더더더,,,힘빠지는 일인것 같아요.

특히 서른 마흔 오십 등등 앞자리수가 달라지는 시점에선 더 예민해 지는거...

제 지인중에도 항상 상대방을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어요.

이십대 후반(스물 일곱 여덟정도) 아가씨를 보면 삼심대로 봤다는 둥...

삼십대 중반정도인 사람을 만나면 사십대까지도 보인다는 둥..

그래놓고 본인은 마흔 중반인데 삼십대로도 보는 사람들도 있다며..

(키가 작고 밝은 색 염색의 단발머리라 그렇고 보일수도 있지만,,그냥 제나이로 보이거든요..)

심성은 착한데 자존감이 좀 낮은 편이긴 해요..무시당한다고 생각할때 많구요..

심지어 사춘기 아들까지 자기를 무시한다고 고민을 많이 해요..

제가 직장에서나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40~50대 여자분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서도 자존감이 높고 편안한 마음을 가진 분들은 나이에 연연하지도 않을뿐더러 나이를 묻거나 하지도 않고, 더더욱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치명적인 발언은 하지 않구요.

인간관계가 어색하거나 자존감이 낮아 보이시는 분들이 상대방을 깍아 내리려 나이많아 보인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시고, 실제로 진짜 동안인 사람을 만나도 제나이로 보인다는둥...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실제 나이에도 보여지는 나이에 더 연연하게 되는것 같은데, 저도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네요..그냥 깔끔하게 자연스럽게...

올한해는 건강하게 자존감 지키면서 살고 싶네요.

  

IP : 121.167.xxx.2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202 여자 직업인들이 많이가는 사이트 피닝 2015/01/07 915
    453201 부끄럽지만, 잘했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9 성장 2015/01/07 2,426
    453200 문재인 지지자들의 게시판 장악 특징 39 ㅇㅇ 2015/01/07 3,844
    453199 조현아, 주차장 모녀, 경비원폭행30대남..사라질까요? 갑질노릇 2015/01/07 1,032
    453198 길냥이 치료 때문인데 관악구나 숭실대 근처에 양심적이고 1 해리 2015/01/07 909
    453197 맞선 약속 깨려고 하는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답변 좀.. 38 idbel 2015/01/07 8,406
    453196 중고나라 사기당했어요 14 ㅇㅇㅇ 2015/01/07 4,635
    453195 쇼핑몰 구매를 휴대폰결제로하면 수수료 붙나요? 1 ... 2015/01/07 644
    453194 몸 피부가 너무더러워요ㅠ 등드름,모태얼룩.. 1 혐주의 ㅠ 2015/01/07 2,845
    453193 부산 화명동에 좋은 중학교 추천 부탁드려요^^ 1 화명동 2015/01/07 1,456
    453192 중국어 온라인 어디가 좋을까요 중국어 2015/01/07 561
    453191 라섹 재수술 받는게 좋을까요? 2 뿡뿡이 2015/01/07 1,260
    453190 영작 질문 한개만 도와주세요~ 7 영작질문 2015/01/07 1,683
    453189 국제선 5 뜨개질 2015/01/07 798
    453188 할머니에게 순서 양보 안 했어요. 50 호떡 2015/01/07 12,864
    453187 서초동 사건이랑 비슷한 개포동사건 4 ㅎㅎ 2015/01/07 2,752
    453186 계약금 받을수있나요 1 헤라 2015/01/07 779
    453185 스타벅스 맞선남하니 생각나는 남편과의 소개팅.. 5 말랑 2015/01/07 4,574
    453184 중학교 가기전에 수학학원 보내야 할까요? 6 ..... 2015/01/07 1,794
    453183 앙포레 샴푸 써보신분? ㅇㅇ 2015/01/07 2,609
    453182 사직서를 언제 제출하는게 좋을까요? 13 고민 2015/01/07 3,412
    453181 부인이 성욕이 없으면요... 남자도 재미없어 안합니다 13 37세남성 2015/01/07 14,528
    453180 목,어깨가 너무 아파요ㅠㅠ 5 ㅜ.ㅜ 2015/01/07 1,721
    453179 늙은호박 사려고 하는데요.. 2 강땡 2015/01/07 837
    453178 남자들 피로회복에 어떤 약이 좋을까요 6 .. 2015/01/07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