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을 항상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ffff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5-01-07 11:53:10

한해 가고 한살 더 먹으니 나이듦에 대해 고민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나이드는 것도 반갑지 않은데,,,실제 나이보다 더 많게 보이는건 더더더,,,힘빠지는 일인것 같아요.

특히 서른 마흔 오십 등등 앞자리수가 달라지는 시점에선 더 예민해 지는거...

제 지인중에도 항상 상대방을 나이보다 많게 보는 사람이 있어요.

이십대 후반(스물 일곱 여덟정도) 아가씨를 보면 삼심대로 봤다는 둥...

삼십대 중반정도인 사람을 만나면 사십대까지도 보인다는 둥..

그래놓고 본인은 마흔 중반인데 삼십대로도 보는 사람들도 있다며..

(키가 작고 밝은 색 염색의 단발머리라 그렇고 보일수도 있지만,,그냥 제나이로 보이거든요..)

심성은 착한데 자존감이 좀 낮은 편이긴 해요..무시당한다고 생각할때 많구요..

심지어 사춘기 아들까지 자기를 무시한다고 고민을 많이 해요..

제가 직장에서나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40~50대 여자분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서도 자존감이 높고 편안한 마음을 가진 분들은 나이에 연연하지도 않을뿐더러 나이를 묻거나 하지도 않고, 더더욱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치명적인 발언은 하지 않구요.

인간관계가 어색하거나 자존감이 낮아 보이시는 분들이 상대방을 깍아 내리려 나이많아 보인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시고, 실제로 진짜 동안인 사람을 만나도 제나이로 보인다는둥...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실제 나이에도 보여지는 나이에 더 연연하게 되는것 같은데, 저도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네요..그냥 깔끔하게 자연스럽게...

올한해는 건강하게 자존감 지키면서 살고 싶네요.

  

IP : 121.167.xxx.2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353 [속보] 인천의 다른 어린이집에서 또다시 폭행 발생 .ㄷㄷ 15 ㅇㅇ 2015/01/18 4,488
    457352 상급학교 입학축하금 5 머니 2015/01/18 1,398
    457351 백앙금 냉동 빠르게 해동하는법 없을까요? 3 아...앙금.. 2015/01/18 551
    457350 구스이불 어디꺼사셨나요? 4 ... 2015/01/18 2,134
    457349 이준구 교수 - 효율임금이론의 관점에서 본 어린이집 사건(펌.. 2 나그네 2015/01/18 767
    457348 국그릇 밥그릇 어떤거 살까요? 3 2015/01/18 1,073
    457347 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내부 정보 이용해 거액 챙겼나 이정재처제 2015/01/18 3,494
    457346 엘에이에서 교원책 할인받아 살수있는방법좀 알려주세요 1 ^^ 2015/01/18 454
    457345 엔초비 좋아하시는 분들 어찌 드시나요? 7 이태리사람 2015/01/18 2,600
    457344 과연 돌 상차림에서 진행되는 돌잡이 행사가 미신일까요? 2 문화 2015/01/18 1,316
    457343 모바일팩스 처럼 유용한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 2015/01/18 487
    457342 인천 어린이집에서 또 아동학대…경찰 수사중 1 oo 2015/01/18 556
    457341 노안 잘하는 안과 ( 강남근처) 알려 주세요 5 토끼 2015/01/18 1,759
    457340 낮은 연봉으로도 다들 살더라고요. 저 또한 5 ..... 2015/01/18 3,747
    457339 삼* 전자 직원이야기도 나오지만 대기업이 월급 모으기 더 쉬워요.. 2 밑에 2015/01/18 2,449
    457338 이마트세탁기 세정제 어떤가요? ^^* 2015/01/18 821
    457337 고등국어 문제풀이 요령 올라왔나요? 1교시 2015/01/18 558
    457336 급질.김장김치 네통이 냉동실에서 꽁꽁 얼었어요. ㅜㅜ 7 멘붕 2015/01/18 2,582
    457335 엄마와의 갈등으로 너무 힘드네요..어떡해야 할까요? 20 2015/01/18 5,140
    457334 벼르던 라쿤 패딩을 샀는데요.... 3 이거뭐죠? 2015/01/18 2,147
    457333 남편이 지금 사고치고 있어요 11 루비 2015/01/18 5,301
    457332 마음이 급해서. 아이허브요. 5 아침 2015/01/18 1,360
    457331 크라운 한 이가.. ㅇㅇ 2015/01/18 639
    457330 허위 설정한 근저당... 어쩌나요.. 1 ..... 2015/01/18 1,817
    457329 부잣집딸로 태어나진 않았지만 현재의 삶에 만족합니다 11 ... 2015/01/18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