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의 이번 학기 성적이 엉망이에요..

아들 엄마..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15-01-07 11:50:08

대학생 아들 이번 학기 성적보고 너무 놀라서...

전공과목을 모조리 망쳤네요...

F 에  D로....

남편이랑 화가 나는데 이젠 애같이 마구 혼낼 수도 없고,,,

조근 조근 이유가 뭔지, 전공이 안맞는건지 물어보는데

아들이 펑펑 웁니다...

본인도 예상못한 결과겠지요... 아들은 B 는 받을 줄 안 모양인데..

 

그렇게 얘기하다 한숨짓다 먼저 누워서 있으려니

아들은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약 챙겨먹고 나가더라구요...

그렇게 기죽어서 눈물 뚝뚝 흘리는 아들보기 또 맘아프기도 하고...

 

제가 학교다닐때 학점 나쁘게 받은 것보다 더 괴롭네요.

대학만 보내면 한시름 놓나 했더니, 이젠 또 학점과 졸업걱정...

졸업하면 또 취업에, 결혼걱정하겠지요...

 

자식이라는 건 부모를 끝없이 시련하게 하고, 그 시련을 통해 성장시키는 것이라 자꾸 되뇌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아프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아들 혼자 끙끙 앓는 고민이 있어서 그런건지

애가 닳고... 그냥 참 그러네요..

IP : 121.162.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7 11:57 AM (218.156.xxx.87)

    f,d면 망친게 아니고 공부 안한겁니다. 대학 생활에 적응 못하고 있는거죠. 군대를 가던지, 학교가 마음에 안들던 어쨌던 졸업장은 있어야 되는 사회니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던지, 재수 시켜줄수 있는 집이면 재수를 하던지 진로에 대해서 한번 점검해야겠네요. 대학 생활은 적응 못하고 있는게 200프로.

  • 2.
    '15.1.7 11:57 AM (39.7.xxx.244)

    1학년인가 봅니다
    대학생이성적때문에 운다는거보니
    마음이 많이여린가봐요

    대학교가 의외로 방심하면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져요
    요새상대평가라서 더 좋은성적받기어렵습니다

    일단 잊어먹고 다음부터 마음잡고 하는수밖에없어요

    좋은경험이라생각하고 가만히 두시는게좋아요
    본인이 느끼는게있어야 합니다
    혼내서 이끌 나이는 아닌것같습니다

  • 3. ..
    '15.1.7 12:16 PM (175.195.xxx.27)

    시험을 안봤거나 레포트를 안냈거나 불성실 했을 거예요..
    b는 받을줄 알았다고 운다는게 저는 좀 미덥지 못하네요..
    자식 믿어주는 자세는 항상 필요하지만 속을 각오도 항상 하셔야해요..
    저도 경험이 있어서 드리는 말이예요..
    남편이 교수라 남편은 하느라고 했는데 f란말 더더욱 이해 못라더라구요..
    저도 당시에는 애 입장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아하..싶네요..

  • 4. 윗분들
    '15.1.7 12:21 PM (58.124.xxx.17)

    윗분들 말씀이 다 맞는 말씀..

    저는 강사로 일했는데 f는 시험에 결석했을때..즉, 출결문제 때문에 나와요.
    왠만한 레포트 미제출도 단번에 f를 주진 않아요..

    대학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상태 같아요. 아니면 너무 적응을 잘해서 놀거나요..

  • 5. ..
    '15.1.7 12:22 PM (175.113.xxx.99)

    대학교 다닐때 생각해보니까d,나F는 진짜...교수님들이 거의 안줬던것 같아요...출석만 제대로 해도C는 줬던것 같아요..제가 저희 전공과목중에서.... ㅠㅠㅠㅠ 저희 학과 인테리어학과였거든요..그래서 캐드가 필수적이었는데..그당시에는.. 캐드를 진짜 너무 못했어요... 수업시간이 지옥일만큼.. 나중에는 학원가서 좀 배우니까 낫던데.. 그래도 수업시간에는 꼬박꼬박들었갔고.. 진도를 못따라가니.. 시험도 엉망. ㅠㅠㅠ으로 쳤겠죠..그래도C 플러스는 주셨던데.. 제이야기는 15년전이야기이고.. 요즘은 학점을 어떻게 주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출석 100프로면 D는 몰라도F는 안줄것 같은데..ㅠㅠ

  • 6. ...
    '15.1.7 12:41 PM (58.224.xxx.195)

    윗님들도 말씀하지만 F는 어지간하면 안줘요
    일단 기본적으로 출석일수 못채운거
    플러스 레포트(미제출 혹은 주제와 상관없는내용)
    출석만 채워도 나머지 부실해도 F잘 안줍니다
    그리고 몰랐다는건 정말 ....
    교수님이 채점 후 점수 미리한번 고지 합니다
    그럼 조교를 통해서든 교수메일을 통해서든 학생들이 납득하기 힘든 점수에 대해 확인(?) 해 볼수있습니다
    그럼 그것도 확인안했단건데요..

  • 7. 근데
    '15.1.7 1:06 PM (220.90.xxx.176) - 삭제된댓글

    요즘은 상대평가라 교수들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몇%는 A 몇%는 B 이렇게 줘야하기 때문에 ..
    옛날처럼 자기학교 학생들 나중에 취업할때 생각해서
    학점 팍팍 잘주던 시절하고는 다르데요.
    그래서 대학도 이제는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81 마트에서 파는 된장중 맛있는것좀 추천 부탁 드려요 6 dd 2015/08/09 2,931
470980 (급) 항공권 이티켓에 성별이 잘못 나온 경우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5/08/08 3,147
470979 인분교수, 처음 알려준 그 식당직원 정말 고맙네요 30 인분장효현 2015/08/08 15,203
470978 마흔 넘어 엄마랑 연락 끊고 지내면서 용서 안되는 것들 18 .. 2015/08/08 6,236
470977 부인도 없고 애인 없는 남자가 매춘하는건 그럴수 있다고 보나요 .. 27 rkwk 2015/08/08 5,564
470976 계속 신경질 내는 딸, 아.. 짜증 지대로 3 버럭했어요... 2015/08/08 1,466
470975 계곡에서 개 수영 같이 하는거 어떠세요? 69 계곡 2015/08/08 5,798
470974 틴트 추천해주세요^^ 21 멀건입술 2015/08/08 3,471
470973 알고싶다 인분 똥 교수 35 그것이 2015/08/08 7,326
470972 ebs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하네요 jasper.. 2015/08/08 708
470971 지금 EBS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시작하네요 8 ㅇㅇ 2015/08/08 1,396
470970 냉방병 걸려서 너무 힘들어요 4 힘들어서 2015/08/08 2,440
470969 수요미식회 통영맛집편 18 ㅇㅇ 2015/08/08 7,680
470968 임파선염 병원 가봐야 하나요? 2 ㅇㅇ 2015/08/08 6,500
470967 원래 전혀 안그랬는데 혼자가 편한 분 56 홀로 2015/08/08 13,637
470966 누군가 강아지를 잃어버리셨나봐요. 4 멍멍아 돌아.. 2015/08/08 1,471
470965 베스트에 더치페이 글 추천해요~ 14 뼈저린 공감.. 2015/08/08 2,732
470964 줄서다가~~ 소래새영 2015/08/08 686
470963 작년 고3수험생 학부모랑 지금 비교하니 ^^ 2 홀가분해요 2015/08/08 1,774
470962 처음처럼 대신 참이슬 주문한 남편 2 롯데불매 2015/08/08 1,219
470961 토마토 야채볶음 실천하고 계신분 계세요? 4 베베 2015/08/08 2,857
470960 김냉의 김치가 얼어요 궁금 2015/08/08 860
470959 세월호48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 가족들과 꼭 만나길 기.. 7 bluebe.. 2015/08/08 572
470958 영화표 비싸졌네요 호수맘 2015/08/08 1,021
470957 삼식이,삼시새끼 이런단어.. 5 삼식이 2015/08/08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