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 7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5-01-07 11:19:43

 

 

 

[1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영국 왕실 최초로 현역 장성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육군 대위로 복무중인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소령 진급 자격시험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같았으면 벌써 별 달아 줬을걸? 재벌들 30대 임원 되는 거 봐바~
 
2. 성인 100명 가운데 45명은 아침밥을 굶거나 밖에서 사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챙겨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꼭 삼시 세끼 먹어야 하는 건 아니자나? 난 계속 두끼로~~
 
3. MB정부 당시 고환율정책을 주도했던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이 한국은행을 '외환시장의 절대군주 차르'라며 비판했는데 이성태 당시 한은 총재는 '왜 남 탓 하냐'며 반박했다고 합니다.
 거시 경제정책 수장이였던 두 분께서 함께 반성해도 시원찮은 판에 서로 남탓 하셔야 되겠습니까? 꼴 사납지 않겠냐고~
 
4. 흔히들 여자는 봄을 탄다고 하는데, 겨울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겨울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의 33%는 먹는 것으로 우울한 감정을 달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실내에만 있어서 더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 가까운 복지관 같은데 가서 자원 봉사 같은 거 하면 어떨까? 쑥스러워서 싫다고? 그럼 살찌는 수 밖에...
 
5. 매달 첫째 수요일 엔제리너스에서 공손하고 정중하게 주문하면 최대 5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말투로 주문하면 가격을 더 부가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선해 보이기는 한데, 미국이나 유럽에서 벌써 수년전에 'please' 붙이면 할인해 주는 거 했거든~ 따라쟁이들...
 
6. 재미 한국 과학자들이 참여한 미국 소크연구소 연구진이 복용하면 음식을 먹은 것처럼 느끼도록 몸을 속여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게 하는 '살 빼는 약'을 개발했습니다.
 겨울철 우울증에 복용하는 약이 나왔구먼 그래... 그런데 신진대사만 활발하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어쩌라고?
 
7. 100억을 기부 받아 지은 연세대학교 기숙사 월세가 주변 원룸보다 비싼 69만원으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세대 관계자는 '기숙사비는 운영비용을 가지고 책정하기 때문에 건축비용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앙 얼마나 좋으면... 등록금이랑 맞먹고 그러냐. 건축비 안들어갔으니 관리비라는 얘긴데, 애들 등꼴을 빼 먹으려고 작정을 했구먼...
 
8. 경찰이 ‘종북 논란’으로 고발된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년전 무죄 받은 재판 내용 가지고 그런다며? 삭힐수록 맛이 난다는 홍어 보안법인가 보네... '막걸리 보안법'에 '홍어 보안법'이니 완전 홍탁이로세~
 
9. 뉴욕에서 자산 2천억원대의 헤지펀드 설립자가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30대 아들로,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아버지에게 재정적으로 의존해 용돈문제로 다퉈왔다고 합니다.
 돈 많은 집 자식이라고 다 버릇없고 싸가지 없기야 하겠냐만, 부모 죽일 만큼 돈에 눈이 멀어서야...
 
10. 수험생과 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은 교육부의 '쉬운 수능' 정책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반대가 더 높았습니다.
 문제가 너무 쉬우면 변별력이 없어지니까 싫다는 얘기겠지요? 물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고 싶은 건 알겠지만 남 잘 되는 꼴 못 보겠다는 심보는 아니지 싶어요~
 
11.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현재 인권침해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로 '개인정보유출'을 꼽았습니다.
 내 신상 털리면 몹시 기분 나쁘고 불안하죠? 남의 신상도 내것처럼만 관리해 주면 안 되겠니? 뭘 바래....
 
12.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중고 휴대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고 휴대폰 매입대행 서비스를 오늘부터 개시합니다.
 집 서랍에 던져 있는 휴대폰 챙겨서 우체국으로 가면 돈 준답니다. 물론 주은 거, 훔친 거 팔다가 걸림 큰일 납니다.
 
13. 지난 5일 보수단체의 대북 전단지 살포와 관련해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은 좀 위협받더라도, 대북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더라도 표현의 자유를 이리도 깊이있게 존중하시다니... 감개가 무량할 따름입니다. 나 조금전에 지나가던 소가 웃는 거 봤음. 진짜로...
 
14. 새해 첫 주 로또복권 판매액이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나눔로또는 이달 첫주 로또복권 판매액이 653억 원으로 2004년 첫 주의 701억 원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방에 인생역전, 일확천금을 꿈 꾸는 건 그만큼 미래가 불확실해서 이기도 하겠지요? 아무튼 허가받은 도박입니다. 적당히 즐기시는 걸루 하시죠...
 
15. 이건희 회장은 2009년8월 불법 경영권 승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4개월만에 사면복권됩니다. 당시 법무부 사면심사위 회의록을 정보공개청구로 한겨레 신문이 입수했습니다. 내용을 살펴 보면... 불법 경영권 승계를 '국익 위해 열심히 하다 생긴 일'로 치부하며, 법무부 검사들은 국가경제 등을 강조하며 전경련 수준의 발언을 쏟아냈으며, 민간위원들은 ‘대국민 홍보 전략’을 조언하며 회의록 공개에 대한 우려도 밝혔습니다.
 나중에 봐도 쪽팔릴 줄은 알았나 보지? 사면은 이미 결정해 놓고 대국민 설명회 준비 자리 수준이라니... 이러니 재벌이 뭘 무서워 하겠냐고~ 한심하다 한심해...
 
16. 정윤회 파문 수사 결과에 대한 보도가 방송사에 따라 사뭇 다릅니다.
 KBS/SBS는 의문은 남는다 수준에서 정리했습니다.
 JTBC는 청와대 회유 추가 폭로하며 못 믿겠답니다.
 MBC와 종편은 검찰이 팥으로 메주 쑤어도 믿을 것 같습니다.
 아까 낮에 tv조선 잠깐 보는데 돼지 같이 생긴 앵커가 막 소리지르며 화내더만 '못믿겠다는데 어쩌라는 거냐?' 이래가면서... 앵커인지, 청와대 대변인인지 도통...
 
17.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 바로 금단 증상입니다. 무작정 담배를 참기보다는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 치료 등을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데 뭔 상담~ 결국 금연에 실패한 나약한 인간이 되고 말것인가...
 
18. 겨울에 감기가 퍼지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가 섭씨 37도의 심부체온보다 훨씬 낮은 섭씨 33도의 코 속(비강)에서 효과적으로 증식한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밝혀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마스크하고 코를 따뜻하게 하면 되는거네? 옛말에 '고뿔 안걸리려면 코를 감싸라'했는데 일리 있는 말이였습니다요.
 
19. 한국에서 식용으로 사육되던 개 23마리가 미국에 애완견으로 입양됩니다. 개들을 사육한 농부는 개들을 내주는 대신 보상을 받아 블루베리를 키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아지들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일순간에 탈바꿈 하는구만... 개고기 논쟁은 여기선 하지 말아야지...
 
20. 서울대학교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3퍼센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하라니까 반갑기는 한데, 무슨 라면 스프에 소고기 함유량도 아니고 0.3%가 모냐? 참 짜게도 논다.
 
21.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13~14일에 걸쳐 한답니다.
 오는 9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7개 제품이 평균 6.4% 오른답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잠실 중립경기가 사라진답니다.
 '고승덕 의혹제기' 조희연 교육감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 했답니다.
 
**********************************************************************
 많이 추우시죠?
 춥다고 새해 벽두부터 움추리시면 안됩니다.
 어깨 피시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시자고요~
 오늘도 변함없이 화이팅 입니다.
 아자~~~~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7892&thread=001007000&m_...

 

 

 


―――――――――――――――――――――――――――――――――――――――――――――――――――――――――――――――――――――――――――――――――――――

”역사는 천천히 갈지자로 걷지만, 절대로 완전히 뒷걸음질치지는 않는다.”

              - 강우일 주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036 17살 척추측만 성인보험으로 갈 2 척추층만 2015/01/08 886
    454035 학벌 이야기가 아니라 출신학교 이야기가 나온거겠죠. 1 djnucl.. 2015/01/08 863
    454034 지마켓에서 사진이 안올라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으휴 5 혹시 아세요.. 2015/01/08 483
    454033 조현아 수사때 ”구속은 과하다”…검찰 최고위직 출신 변호사들 부.. 6 세우실 2015/01/08 2,598
    454032 어제 오늘 일조량 최고네요 1 ... 2015/01/08 1,255
    454031 모두 위해 데리고 갑니다 70대 할아버지, 장애 손자와 동반자살.. 53 5살손자 2015/01/08 16,002
    454030 애플 아이폰 쓰는 사람이 말하던데 앤드로이드는 불안정해서 자주 .. 2 gogos 2015/01/08 1,094
    454029 와~ 하다하다 박정희 신권 십만원권 3 박통 2015/01/08 5,068
    454028 제게 희망을 주세요(긴 글 죄송합니다) 10 자살 충동 2015/01/08 1,423
    454027 흘러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며 연꽃처럼 2015/01/08 1,152
    454026 부모님 사용하실 태블릿PC는 아이패드보다 삼성(안드로이드) 운영.. 2 태블릿 PC.. 2015/01/08 1,137
    454025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혹시 보.. 1 라벤다짱 2015/01/08 865
    454024 뉴스타파.아파트 가격분석.요약분... 4 ... 2015/01/08 1,693
    454023 4년제 학교 나와서 빨리 취집할꺼면 좀 아깝지 않나요? 21 ㅁㄴ 2015/01/08 5,158
    454022 나이들면 옷 가려입어야 하나요? 20 .. 2015/01/08 4,703
    454021 주서기,착즙기 브레빌 어떤가요? 2 ㅇㅇ 2015/01/08 2,366
    454020 자궁 혹 수술.. 도움좀주세요 4 자동차 2015/01/08 1,820
    454019 건조한 곱슬인데 긴생머리 유지하시는 분들 6 머리결 2015/01/08 1,918
    454018 90년대 로맨틱 영화가 진짜 재미있지 않았나요?? 2 ^^ 2015/01/08 1,612
    454017 usb 온열컵받침대 1 ㅇㅇ 2015/01/08 710
    454016 (답글 간절해요ㅠㅠ) 상담 전문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소소 2015/01/08 1,145
    454015 하와이 여행할때 기본 팁... 8 첫여행 2015/01/08 4,840
    454014 수목드라마 왕의얼굴ᆞ열받아 못보겠어요. 5 티비 2015/01/08 3,299
    454013 4살 차이 연상 남편에게 야야 거리는 거 듣기 참 그렇네요 5 흠.. 2015/01/08 1,831
    454012 양배추즙 어디서 구매하세요? 7 희망 2015/01/08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