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결정시 원장의 역할이 큰가요?

고민고민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5-01-07 11:19:11

이사가는 곳의 유치원이 집 가깝고,

시설 쾌적하고, 직장가기도 편하고 다 좋아서 마음 놓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인근에서는 인기가 없는 유치원이네요

여긴 초등학교 가까이 있고, 원비도 저렴해서 인기가 없을 이유가 없는데

이번 치열했다는 유치원 대란에도 모든 연령별 추첨하지않은 유일한 유치원이에요..

 

오래전에 애들 보냈다는 엄마를 알게되었는데, 원장이 사람이 너무 별로라고..  

교회부설이라 목사님 딸이 원장을 하고 있는데 원장이 교육철학도 없고 별로 좋지않았다고 해요

지금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하고 말끝을 흐리네요

 

말을 안들었음 모를까 듣고나니 너무 고민되요..

밤새 지역까페를 다 뒤져보니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몇몇글에서 별로라서 알아보지조차 않았다라는 글도 있고

또 보낼사람은 무심히 보내는것 같아요..

상담갔을때 느낌은 원장선생님은 그냥 동네아줌마같다는 느낌이긴했어요..

원장선생님 같은 카리스마는 느끼지 못했어요..

 

원장쌤이 별로라는 평을 듣는 유치원, 체계나 이하 선생님들도 별로일까요?

이곳말고 다른 곳을 찾아보니 차량으로 등하원해야하고 행정구역도 달라지고 좀 멀긴해요,, 교육비도 훨씬 비싸고요.,.

그리고 졸업후에 초등까지 연계되지 않을것 같아요.. 같은반 친구들이..

 

너무 고민 되는데.. 평이 좋은곳으로 보내는게 맞겠죠?

저희아이는 이제 7세인데.. 의사표현 다하는 아이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뭐라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뜻
    '15.1.7 11:27 AM (121.127.xxx.26)

    원장이 아이지도하는게 아니니 상관없겠다 생각들겠지만
    선생님들에게는 지대한 영향을 주기에 결국은 매우 상관이 있어요
    그래도 유아교육기관을 운영하는 원장인데 교육철학은 고사하고 주변 엄마들이 별로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네요
    하지만 그 문제란것이 동네 말많은 엄마하나로 비롯된 것일수도 있으니 님이 직접 상담해보는것도 좋을듯해요

  • 2. 별거 아니라고 볼수도 있지만
    '15.1.7 1:14 PM (122.36.xxx.73)

    다 지나고 보니 시설이나 다른 그 어떤것보다 선생님들이 중요하기에 선생님을 관리하는 원장의 마인드가 정말 학부모들이 봐야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저도 다른사람의 의견보다는 님이 여러 원장님들과 상담하며 나와 맞는지 파악해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다른 사람과 안맞는 철학이 나하고는 맞을수도 있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99 머리아프고,배아프고,컨디션엉망인 고3딸 8 2015/06/25 1,047
458198 boss는 누굴 의미하나요? 1 호주회사에서.. 2015/06/25 605
458197 눈이 부었는데 피부과인가요 안과인가요? 2 ".. 2015/06/25 755
458196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는 대책없이 낭만적이네요 9 푸른대잎 2015/06/25 1,755
458195 최근에 맛있게 해먹었던 음식들 한가지씩 말씀 좀 해주세요 33 요리 2015/06/25 4,480
458194 지도자의 무능은 ‘독약’이다 3 샬랄라 2015/06/25 743
458193 타오르는 해외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하기’ 2 light7.. 2015/06/25 393
458192 디지탈피아노 사야돼는데요. 1 디지탈피아노.. 2015/06/25 610
458191 2015년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6/25 537
458190 파혼하면 예물은 돌려주죠? 약혼 이전에 선물로 받은 가방도 돌려.. 13 파혼. 2015/06/25 5,393
458189 매국을 용인하는 나라에서 산다는것..하루하루가 부끄럽다 5 배반 2015/06/25 878
458188 베란다에서 누가 담배를 피는지 냄새가 안방까지 나요 4 화딱지 2015/06/25 1,126
458187 배란기에 몸 안좋아지시는 분들..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2 배란기 2015/06/25 2,192
458186 여름 이불 덮으시나요? 10 .. 2015/06/25 2,968
458185 프랑스 남부 3박 4일 일정 추천부탁드려요 8 저기 2015/06/25 1,961
458184 지역사회 감염, 이미 시작됐는데 모르고 있을 수도.. 11 참맛 2015/06/25 3,703
458183 차를 박혔을 때(?) 조언 부탁드려요. 5 화단을 타넘.. 2015/06/25 1,531
458182 하루만에 글이 30여 페이지... 1 .... 2015/06/25 892
458181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좀 찾아주시겠어요?^^;; 6 ..... 2015/06/25 1,220
458180 82쿡에서 저장했던 초간단 반찬 요리팁!!! 391 꿋꿋하게 2015/06/25 49,932
458179 집나왔는데 차에서 자게생겼네요 28 .ᆞ 2015/06/25 5,102
458178 중소기업도 면세점을 어찌 여나요? 서울시내면세.. 2015/06/25 344
458177 82쿡에서 저장했던 다이어트요리 팁 46 꿋꿋하게 2015/06/25 5,761
458176 마이클, 그의 6주기를 맞습니다 6 마이클마이클.. 2015/06/25 887
458175 그 변태 목사와 이정희씨 이야기 말예요 24 베니 2015/06/25 1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