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월남쌈에 푹 빠졌어요~~

월남쌈 조회수 : 4,817
작성일 : 2015-01-07 10:31:57

원래 쌀국수 집에서 먹던 월남쌈은 뭔가 속이 안좋고..

많이 먹기 미식거리는? 그런 느낌이라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다이어트에 좋다하고 야채도 많이 섭취할수 있어서

여러번 고심끝에(재료가 너무 사람마다 들어가는게 제각각이라.. 그중에 내 입맛에 맛는거

또 그것들 중에서도 조화가 잘 이뤄지는 재료를 선별하느라 한참 걸림ㅋㅋ)

재료를 정하고 소스를 정하고 집에서 도전해 봤는데요.

 

와우~~

반응 너무 좋았고 제 입맛에도 진짜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가장 큰 성공요인은 삼겹살!!

파는 월남쌈엔 소불고기 같은거랑 새우가 나오잖아요..

근데 그런거 넣는것보다 전 삼겹살 바싹 구워서 얇게 잘라서 넣으니

(자게에서 보고 첨엔 그게 맛있을까.. 싶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근데 치명적 단점은..

분명 야채도 그득 넣고 쌈이 터질정도로 말았고.. 삼겹살은 얇게 썰어서 조금만 넣어서

먹은건데.. 최종적으로 먹은 고기양은 그냥 삼겹살만 궈서 먹을때보다 결코 작지 않았다는거..ㅠㅠ

(고로 다이어트 효과는 물건너 간다는거..ㅠ)

 

그리고 그외 재료들은

양상추(많이) 깻잎 오이 단무지 계란지단(그냥 노른자흰자 다 섞어서 얇게 부침), 파인애플, 양파는

꼭 들어가야 맛이 있었구요.

그외 맛살, 당근, 파프리카는 넣나 안넣나 크게 맛의 차이가 없었던거 같아요.

 

소스는 역시나 자게에서 추천받은

몬 스위트 칠리소스 맛있었구요.(전 피시소스나 땅콩소스는 좀 별로라..)

 

월남쌈페이퍼는 몬 월남쌈이 무지 싸더라구요.

근데 사이즈가 다른것보다 작은건지. 제가 너무 쌈을 크게 싸선지..

잘 안말아지더라구요ㅋㅋ 페이퍼가 좀더 컸음 싶었다는..

 

 

IP : 61.74.xxx.2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5.1.7 10:37 AM (115.126.xxx.100)

    저희 오늘 저녁메뉴가 월남쌈인데
    미리 이 글을 봤더라면 삼겹살 샀을 것을~~~엉엉
    생각도 못하고 불고기감 사놨는데
    삼겹살~~맛있을거 같아요^^

    조만간 한번 더 하는걸로~~ㅎㅎㅎ

  • 2. 파란하늘보기
    '15.1.7 10:44 AM (58.229.xxx.138)

    82에서는 싫어하는 문씨 레시피로 하는데
    진짜 간단하고 맛도 좋아요
    캔닭가슴살 없음 사서 데쳐 양념ㅋ
    파프리카 양파 무순 넣고돌돌
    전파프리카 양파 오이 깻잎만 넣고 돌돌~~

    소스는
    까나리액젓 레몬즙 까나리액젓 욜케만
    해도 맛나요
    파프리카 맛있어요 취향차이겠지만요ㅋ
    간단하면서 ~~
    페이퍼 두장 겹쳐 하면 훨 낫다라고요

  • 3. 오오
    '15.1.7 10:45 AM (119.70.xxx.159)

    월남쌈 최고!

  • 4. ㅇㅇ
    '15.1.7 10:53 AM (218.38.xxx.119)

    제사 때 남은 산적 고기 구워 길게 손가락 길이로 썰고
    파프리카 삼색
    오이랑 양파채
    깻잎 한장 넣고 위 재료 넣고 월남쌈 말아먹으니 완전 꿀맛~
    소스 필요 없었어요.

  • 5. 라이스페이퍼는
    '15.1.7 11:01 AM (211.202.xxx.240)

    요상하게 뭘 싸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그저 평범한 야채도 쌈싸서 소스 아무거나 찍어먹어도 맛남.

  • 6. ...
    '15.1.7 11:05 AM (61.72.xxx.105)

    저는 고기 없이 간장이나 굴소스로 볶은 버섯,
    새싹채소 가득, 식초설탕에 절인 무채, 파프리카, 파인애플 넣구요
    소스 따로 사지 않고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에 고추장 풀어서 찍어먹어요

  • 7.
    '15.1.7 11:09 AM (118.42.xxx.125)

    오늘은 월남쌈 해먹어야겠어요~~

  • 8. 참 파인애플이요.
    '15.1.7 11:19 AM (61.74.xxx.243)

    그냥 팩에 썰어져서 파는건 비싸잖아요..(캔은 좀 그렇고..)
    저같은 경우는 마침 맥도날드에서 애들 장난감사주려고(마다가스카펭귄)
    해피밀세트 먹으면 선택메뉴중에 파인애플 컵에 든거 있어요..
    해피밀이 3500원인가 그런데.. 그때 쟁여둔걸로 월남쌈할때 쓰면 좋더라구요.
    장난감도 받고~ 파인애플도 생기고~

  • 9. ...
    '15.1.7 11:20 AM (121.136.xxx.150)

    삼겹살 삶아서 하면 기름기 빠지고 담백해요.
    전 국수와 파인 애플 반드시 준비합니다.
    소스는 오징어그림 있는 피쉬소스에
    설탕, 파인 애플 통조림 국물, 청양고추 넣어 간 조절해요.

    동남아에 가면 라이스 페이퍼 엄청 큰 거 살 수 있어요.
    국내에선 작은 거만 봤는데
    큰 것도 있으면 좋겠네요.

  • 10. 츄릅
    '15.1.7 1:03 PM (175.192.xxx.176)

    월남쌈 먹고 싶어요.^^

  • 11. 마리짱
    '15.1.7 1:03 PM (175.112.xxx.241)

    월남쌈 저장

  • 12. ...
    '15.1.7 1:16 PM (125.31.xxx.26)

    월남쌈 모양이 동그란게 있고 사각이 있지요.
    사각형을 재료를 대각선으로 두고 싸면 잘 싸져요.

  • 13. 마르셀라
    '15.1.7 1:35 PM (119.67.xxx.201)

    그 칠리소스에 액젓 청양고추 다진거 조금 넣으면 그 샤부샤부집서 먹는 피시소스 맛이 나요..
    저희도 그 소스 찾아 많이 헤맸거든요.
    삼겹살은 오~~꼭 해먹겠어요.

  • 14. 전...
    '15.1.7 2:08 PM (218.234.xxx.133)

    생숙주 넣으시는 분은 없나요? 이상하게 전 생숙주 넣어야 맛있더라고요..
    (쌀국수 때문에 생숙주 넣어먹는 게 버릇 들임)

    전 생숙주, 깻잎, 파프리카(빨간색)에 버섯 잘게 찢어 볶은 것, 계란지단,
    오뎅이나 새우 둘 중 하나, 닭가슴살(혹은 소/돼지고기)를 간장에 살짝 볶은 것 추가해요.

    양상추, 양배추, 오이도 놓기는 하는데 그건 다른 식구들 좋아하는 거라..

  • 15. 다양한
    '15.1.7 2:37 PM (173.172.xxx.141)

    월남쌈 방법 응용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16. S...
    '15.1.7 2:37 PM (220.126.xxx.182)

    월남쌈 감사^^

  • 17. 감사
    '15.1.7 2:41 PM (119.67.xxx.52)

    월남쌈 먹고 싶어요.^^

  • 18. ^^
    '15.1.7 3:25 PM (61.75.xxx.87)

    먹고싶네요

  • 19. 저도
    '15.1.7 5:15 PM (115.161.xxx.193)

    해먹을래요~^^

  • 20. 월남쌈
    '17.7.20 4:34 PM (220.87.xxx.174)

    월남쌈 저장꾸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875 시력이 하루아침에 확 나빠질수 있나요? 2 .. 2015/07/30 2,068
467874 주변에 바라요. 라고 쓰는 분들 많으세요? 16 맞춤법 2015/07/30 3,224
467873 립스틱 중에 연보라 계열 이쁘 거 3 추천해주세요.. 2015/07/30 1,858
467872 제 생활패턴에. 일반형? 양문형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3 2015/07/30 2,812
467871 이런 원피스 보신 분? 제게 제보 좀 ㅠㅠ 13 언냐들 2015/07/30 5,940
467870 골프공 색상이요~~ 5 질문 2015/07/30 1,456
467869 민간전문가, 성폭력·가정폭력 사건 현장 직접 점검한다 추리매니아 2015/07/30 921
467868 경락맛사지 환불 안되나요? 1 환불 2015/07/30 1,456
467867 잠실은 매매보다는 전세가 미친거 겉아요 ㅠㅠ 8 0000 2015/07/30 3,744
467866 몇년전에는 전기가 모자랐던것 같은데 7 전기 2015/07/30 1,470
467865 남편은 노후걱정인데, 딸은 워터파크 간다고.. 51 속이 2015/07/30 13,181
467864 혹시 이런 가방 아실려나요??암만 찾아도 모르겠어요 ㅠ 3 가방 2015/07/30 1,382
467863 오션월드 처음가요~도움댓글좀 부탁드립니다~~ 5 부자맘 2015/07/30 1,441
467862 비행기 예약 좀 알려주세요 1 마일리지 2015/07/30 748
467861 강마루가 유리마루 8 강마루.. 2015/07/30 1,791
467860 인강 들을 때 키보드만 가지고 있으면 1 인강 2015/07/30 615
467859 평일에 대학로 갈 일이 있는데 연극 한 편 추천해주세요 1 이랑 2015/07/30 614
467858 . 50 bab 2015/07/30 6,334
467857 팔레스 호텔 다봉 아미미 2015/07/30 1,210
467856 38세 노산인데 요즘은 양수검사 필수인가요? 9 000 2015/07/30 5,989
467855 박근령 일본 인터뷰 기사보세요.뒷목 4 아..미친다.. 2015/07/30 1,734
467854 아파트주인이 자기 일당을 10만원으로 계산해서 달래요;; 33 알죠내맘 2015/07/30 7,519
467853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살도록 합시다: 이인강 쿡쿡쿡828.. 2015/07/30 2,765
467852 에어컨 틀면서 전기요금 얼마까지 내보셨어요 12 살인더위 2015/07/30 4,225
467851 빨래 2 또나 2015/07/30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