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나와있는데요,,,동생은 남자대학생인데 자취하느라 집에는 주말이나 격주주말로 들어가요
아빠는 회사다니시고 저녁에 들어오고
엄마가 얼마전에 연락해서 하는말이 집안이 절간같대요
학기초부터 종종 그런말을 해요...좀 그러네요
많이 허전할까요?
보통 그나이때 시간남으면 뭐 하시나요?
유학나와있는데요,,,동생은 남자대학생인데 자취하느라 집에는 주말이나 격주주말로 들어가요
아빠는 회사다니시고 저녁에 들어오고
엄마가 얼마전에 연락해서 하는말이 집안이 절간같대요
학기초부터 종종 그런말을 해요...좀 그러네요
많이 허전할까요?
보통 그나이때 시간남으면 뭐 하시나요?
서서히 독립준비하셔야죠 자식이 뭘 해줄수 있겠어요
자식도 독립할 나인데
푸들 기르면 좀 덜해요.
수영장이나 노래 교실. 주민센터 강좌 신청해서
아님 등산...이요
딱그랬죠. 저 유학 오래 나와있고 저희 언니는 맨날 밖에 싸돌아다니고 아빠는 주말부부...
발랄발광하는 이쁜 강아지 한마리 들이고 나서 분위기 완전 달라졌죠 ㅋㅋㅋ
그게 바로 빈둥지 증후군이죠.
어머니 연세면 갱년기도 오고 그러다가 우울감도 느끼기 쉬워요.
어머니도 할 일을 찾으셔야죠.
운동을 하시거나 잊고 지냈던 친구를 찾아 자주 만나거나 문화센터라도 다니며 뭔가를 배워보시길 권해요.
봉사를 하시는게 제일 좋겠지만 절간같은 집에서
벗어나시는게 좋을거에요.
시부모님이나 따로사는 친정부모님 모셔와서 밥해드리면 살면되겠네요
삼시세끼에 친척들 들락거려 심심할 틈 없습니다
근데 그건 또 싫겠죠
제 지금 형편이 원글님 엄마와 같습니다. 하나있는 아들은 유학가 있고, 남편은 매일 밤 10시퇴근...
당연한거예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어떻게 양속에 떡을 쥐고 삽니까...
어찌보면 행복한 투정이랄 수도 있다는...
저희엄만 아쿠아로빅하고 노래교실 다니세요. 저보다 더 바쁘시네요. 뭔가 취미를 가져보라하세요.
고령화시대
고독과 친해져야 삶이 덜 비참할거에요...
혼자놀기 연습 열심히 해야해요...
자식에게 성가신 존재 안되려면~
일을 하시든
취미생활을 가지시든
운동을 하시든
뭐든 자기자신을 위한 뭔가를 시작하라고 하세요
저라면 실컷 책읽고 맘껏 운동하고 친구들도 원없이 만나고 싶음....
나중에 아빠 퇴직하면 지금을 그리워하실지도. 즐기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