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약속했으나 날은 안잡은 남친네 형집에 놀러오면
몇번 만났고 집에서 치킨 시켜주기도 하고 초밥 사와서 먹기도 하고 떡볶이랑 순대볶음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오면 놀다가 티비 틀어주고 맥주주고... 피곤하면 방에 들어가 쉬라고 하고 합니다.
근데 시동생이 자꾸 여친 두고 방에서 컴터하고 널부러져 있고 그러는데
여친은 불편할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빨리 가라고 하기에는 그냥 편하게 들락거리는게 좋지 않나 싶고...
어떻게 해주면 편하고 재미있을까요??
1. ...
'15.1.7 10:29 AM (14.34.xxx.13)님네 집이 동네 분식집이랑 피씨방도 아니고 뭐 그런 배려까지 벌써부터 해줄 필요가 뭐 있어요. 그래봤자 나중엔 당연스레 생각해요. 괜히 무덤 파지 마시고 적당히 거리 두세요. 어차피 계속 볼 사이가 될텐데 그게 서로 편해요.
2. 근데
'15.1.7 10:37 AM (211.207.xxx.203)3시간 넘기면, 나도 쉬어야겠으니 이제 가시라고, 아가씨도 피곤할 거라고
애교스럽게 말하세요.
말 안하면 형수 힘든 거 몰라요.,
시동생이란 것들은 제발 염치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형수님에 빙의되도, 아가씨에 빙의되도 너무 화나네요.3. ...
'15.1.7 10:40 AM (116.123.xxx.237)편하게 들락거릴 사이는 아니죠
어쩌다 들리면 서로 예의 지킬 사이지요4. 아니뭐
'15.1.7 10:42 AM (39.7.xxx.235)둘다 엄청 싹싹하고 착해요.
시댁에도 굉장히 자주 가서 놀고 (시어머니는 좀 힘들어 하시지만 시아버지는 해피해피)
우리집 올때도 온갖 좋은 와인이며 디저트 애 장난감 싸들고 와요.
저도 잘해주고 싶은데 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호텔패키지 이런거 좋아하려나요? 같이 찜질방 가는건 싫겠죠??5. ....
'15.1.7 10:47 AM (112.220.xxx.100)피곤하면 방에 들어가서 쉬라고? ㅋㅋㅋ
에고..남자가 가자고 해도 여자가 좀 거부해야지..
결혼도 안했는데..남자부모집, 형집 졸졸 따라오는거보니..
유유상종이네요...ㅋ
모지리모지리...6. ....
'15.1.7 11:35 AM (112.155.xxx.72)형네 집에 약혼자 데려 가서 남자가 컴만 하고 있다고요?
정말 나쁜 남편이 되겠네요.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보라고 여친한테 귀뜸해 주는 것이 어떻지.7. 종부
'15.1.7 2:42 PM (112.187.xxx.4)동서들 좀 들여보니 처음에는 좀 어려워하는 사람이 훨씬 낫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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